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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상해를 당하고 있다

작성자
이근석
작성일
2020-03-26 06:57
조회
979
기독교의 생명은 예수님의 붉은 선혈이 뚝뚝 떨어지는 십자가의 피의 속죄은혜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도 이 속죄의 은혜가 재현되는 자리며 ,영광의 내용도 이 속죄의 십자가다.

그렇기에 바울은 이 십자가 속죄의 은혜에 붙들려, 때로는 여전히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때로는 이방인과도 같이, 이모양 저모양이 되기도 했다.

예루살렘 사도들도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 했을때 바울에게 구습 정결예식을 권면하지 않았나 ,

오늘 우리 같으면 바울은 변절자 이단으로 하루 아침에 정죄 되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십자가 속죄의 은총이 심각한 상해를 받고 있다.

교회에서 십자가 속죄의 정신은 실종되고 껍데기 예배 의식만 왕성하다.

교회 담장 밖에서는 살려 달라 외치는데 우리는 아니라 못하겠다 한다.
교회 담장 밖에서는 도와달라 하는데 우리는 싫다 한다.

예배당 밖에서는 지금 사람이 죽어 가는데 예배당 안에서의 예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는 예수처럼 교회가 이웃을 위해 죽는 장소다. 예배 의식이 아니다.예배 의식은 십자가 속죄의 동력을 얻는 자리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의 은혜를 생생하게 재현할수 있다면 예배당 안에서의 예배는 얼마든지 양보할수 있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재난 가운데 미숙한 신앙의 모습으로, 세상이 던지는 돌팔매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해 비오듯 날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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