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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 죄냐?

작성자
김재탁
작성일
2020-10-18 18:14
조회
567
이동환목사 최종선고일에
이동환목사측 사람들이 선고 후 퇴장하는 재판위원들에게 한 말이다.

"축복이 죄가 되느냐?"
"부끄러운 줄 알라."

이동환목사의 축복식이 죄가 되는가?

가령 마약을 하는 자들이 마약축제를 벌이고 있는 곳에 가서
목사가 축복식을 집례했다고 하자.
혹은 도박을 하는 자들이 도박축제를 벌이고 있는 곳에 가서
목사가 축복식을 집례했다고 하자.

그 목사의 축복식이 죄가 되겠는가?
아니면 그 목사의 축복식이 귀하고 복된 행위를 했다고 하겠는가?

이동환목사의 축복식은
동성애자들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퀴어축제, 소위 동성애음란집회에 가서 축복식을 집례한 것이다.

그의 마음가짐이
동성애자들을 참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온전히 신앙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복식을 했다고 할지라도-
그의 방법은 틀렸다.

그 장소는
그들이 음란파티를 즐기는 음란축제장소이다.
퀴어축제는 말 그대로 성소수자(동성애자)파티이다.

그곳에 가서 축복식을 집례한 것이 죄가 되냐고 묻는다.
그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인본주의 사상이다.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는
설교자가 직공들에게 효과적으로 설교하기 위해서는
6개월 동안 공장에 가서 일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내가 볼 때 가장 괴이하고 망측스러운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진리라면 그리고 이것이 논리적 귀결이라면
여러분의 훈련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술고래에게 설교하려면 6개월 동안
술집과 바(Bar)에 가서 지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다양한 직업,
모든 전문직을 돌아가면서 6개월간을 각각 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설교가 준비될 것입니다."

목사는
모든 죄와 타락과 절망에서 하나를 주장하는 자이다.
또한 목사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에서 하나를 주장하는 자이다.

축복이 죄가 되냐고?
죄가 된다. 이동환목사는 큰 누룩이다.
우리 감리교회는 이 누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전체 1

  • 2020-10-19 20:02

    그 누룩 가운데는 남한 사회의 종교계를 분열시키려는 세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신학적 입장과 함께 국가관도 점검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 아님니까?
    재판 판결후 그의 기자회견 말 가운데 '빨갱이 사상 검증하듯'이란 말이 있습니다.
    동성애 재판에 '빨갱이'가 왜 나옵니까?
    도둑이 제발 저려서 한 말 일수도 있습니다.
    항소심에선 국가관의 점검도 필요합니다.
    이동환 목사가 순수하게 동성애자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으로만 축복했다면,
    재판위원들을 향해서 판결후 그렇게 독설을 내밷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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