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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수부리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말3:5)

작성자
장운양
작성일
2021-01-23 22:57
조회
272
함장로님 참 귀한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달아주신 사연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ㅠㅜ

저는 말라기서 기자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바로 이들 다시 말해서 마귀들린 자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이들은 그래서 주님과 대면하는 성령의 인도하심 앞에서야 결국 마귀와 분리되고 제 자리를 찾게 되지요.

이것은 정신의학에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마귀빙의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고 해리장애의 일종이라고 설명되기도 합니다.

천주교에서는 퇴마의식의 틀이 잡혀 있지요. 그리고 이 말씀은 전 감신 구약학 교수셨던 왕대일 교수님이 강의시간에 꼭 빼놓치 않고 언급하셨던 말씀입니다. 사실 말라기서는 십일조를 강조하는 본문으로만 어설프게 설교에서 차용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고 김홍도 목사 이분이 그 대표적인 캐릭터였지요.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고....

저는 제목의 이 말씀이 핵심이라고 보고 특히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하지 말라는 말씀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특히 기감은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봅니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청년들 목회의 기회조차 강탈당하는 기감의 젊은 목회자들ㅠㅠ

정치세력의 뒤에서 음험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고 협잡하는 더러운 손으로 더러운 돈을 받고 감리교공식 홈피에서 의로운 척 대단한 척 그 더러운 손으로 찍어데는 키보드 위에서 부유하는 글을 쓰는 그 역겨운 손

이제 하나님의 엄청난 철퇴가 내려칠 때 그들은 사로 잡혀있는 영에서 어쩔 수 없이 분리되어 미쳐버리거나 아나니아 삽비라가 갔던 곳으로 떠나겠지요

이 말라기 3장의 말씀은 정말 준엄하면서도 명징합니다. 겉으로는 고아와 과부를 팔면서 추잡한 거래로 자신들의 더러운 얼굴에 분칠하며 껄떡거리고 편을 만들어서 이기적인 독선을 공식적으로 관철시켜서 자신의 세를 과시하려고 꼼수부리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상대의 약점만을 부각시켜서 자신의 이해득실만을 음험한 공간에서 관철시키는 소위 말하는 역겨운 명분주의자들

이들이 이제 대청소되는 때가 임함을 함장로님의 메세지를 통해서 천군천사가 이미 그들을 포위했음을 그 종국이 경각에 도달했음을 느낍니다.

늘 귀한 글 감사드리며 책은 다음 주 수요일경 봉산감리교회로 전해질 예정입니다. 필립얀시의 책 제목은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권은 마크 A놀의 <복음주의 지성의 스캔들>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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