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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사자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1-23 21:30
조회
262
언약의 사자
말라기 3장

함창석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아니 경외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을 하리라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나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 하였느니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는가 보라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 하셨으며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잘 섬기는 자와 아니 섬기는 자를 분별하리라



전체 3

  • 2021-01-23 21:33

    상사간병인
    上司看病人

    함창석

    상사는 안전사고로
    상반신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 후 회복 중이나
    의식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그런 사경 와중에서도
    자기 첫 사랑을
    죽기 전 보고 싶다는 글을
    하얀 메모지에
    몇 자 적었나보다

    상사 아들로부터
    하얀 쪽지를 건네받고
    아내는 읽어보더니
    그 상사 아들 벤츠에 올라
    어디론가 갔다

    아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간병을 하고 있으니
    그와 얽힌 사연 알지 못해
    이 밤도 의아하다

    그런데 거기 적힌 내용 중
    이름이 자기와
    동명이인이었던 같다고
    마지막 화상통화에
    당황하는 얼굴빛이었으니

    그 속을 누가 알랴만
    세월이 알고
    불어가는 바람은 아는지
    검게 타 들어가는 이 가슴
    이 한해는 가난뿐이다


  • 2021-01-23 21:44

    죽기 전에 자기 첫사랑을 보겠다고 말하는 것은, 저는 아니된다고 생각하옵니다.

    갑자기 시 "미라보 다리"가 떠오르네요.
    미라보 다리 아래 센강이 흐르고 / 우리의 사랑도 흐르는데 / .. / 밤이 오고 종은 울리고 / 세월은 가고 나는 남아 있네.


  • 2021-01-24 08:19

    사람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자'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로 구분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독질하는 자는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말씀들의 영원함을 그의 행동이 부인합니다. 그의 하나님은 파란색 '세종대왕'과 금빛 '신사임당'이며, 그는 행동으로 돈, 돈, 돈, 하다가 이미 제대로 돌아 버린게 아닌지? 그는 하나님 대신에 돈이 자신을 구원해 준다고 행동으로 스스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말은 달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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