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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화 선관위원장과의 만남과 소감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20-09-26 14:48
조회
1388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는 순간들이 많아서 선관위를 맹공 했었고 막연히 그려지는 프레임이 있어 오해 할 수밖에 없었던 일들이 있었다.
평소 잘 알고(동문)있었던 박계화 선관위원장님을 후보자등록기간 첫날에 만나게 되었다.
나는 글로 비난한 바가 있어 서로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박 감독께서는 의외로 여유 있게 대하였고 바쁜 일정 일 텐데 필자와 30여 분 간 대화의 시간을 할애했다.
살면서 오해를 받고 오해를 하는 일들은 종종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
그런 오해들이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풀어지기도 하고 진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그래서 요즘 유행어로 “대면”이라는 차원이 참 중요하다고 본다.
대면하면 음성의 색깔과 톤 그리고 표정에 이르도록 몸으로 전달되는 것이 많으니 말이다.
후보등록 전 마지막 선관위 전체회의를 지켜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회의였고 논란의 정점이 되는 사안들이 의제여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하다 보았는데 박계화 위원장님의 노련한 진행이 어렵고 충돌하기 쉬운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대단한 솜씨를 보게 되었기에 난 더 오해를 하게 된 것이다. “저 정도 능력이니 위원들이 놀아났구나!‘ 하는 느낌...

그러나 선관위가 감독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을 때 지금까지 특별한 각본이 있었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감독회장 후보들에 대한 심사와 전체회의는 기자단도 나가야하는 철저한 비공개회의 였다.
그러므로 회의 진행이 어떠했는지 난 알 수 없지만 게시판 글에 진행에 대하여 불만하는 글을 보며 같이 회의를 지켜보지 않은 입장에서 위원장의 능력으로 볼 때 억지 주장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
은퇴를 몇 개월 밖에 남겨두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마음을 비우고 선관위를 이끌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만남이었다. 결자해지라고 필자가 오해한 만큼 해명의 글도 써야 공평한 것이어서 이 글을 남기게 되었음을 독자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 입니다.

* 단 재심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절차상 하자를 만든 것에 대한 진정성이 무엇인지 지켜볼 일이다.
직대가 청구한 재심에 대한 견해는 별도로 글을 올려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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