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을 건지신 하나님(음모를 꾸민 정객들과 감사 기도의 정객)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0-08-05 14:41
조회
394
(설교 동영상:유튜브)

<다니엘 6:19-28>

19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20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21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22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23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24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 25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가로되 원컨대 많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6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28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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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말

불행을 당하면 원망부터 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좀 나은 교인들은 계속 기도해도 응답이 없거나, 더 불행해지면 포기하거나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각종 식물은 햇빛만이 아니라, 어둠과 비바람을 동반하는 세월이 흐를 만큼 흘러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인생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도 불행은 필요한 것이고, 그 성취에 결정적인 기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믿음의 분량에 따른 기도의 양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벨론의 포로 신세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의 수석 총리가 된 다니엘은, 불행이 더 악화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고, 다리오 왕은 간신들의 음모에 말려든 탓에 잃게 된 다니엘 총리 때문에 밤이 맟도록 금식하고 기악을 그치고 잠을 못 잤습니다.

2. 다리오 왕의 안타까움과 다니엘을 건지신 하나님

다리오 왕은 날이 새기가 무섭게 사자 굴로 갔습니다.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다니엘을 오만으로 인한 실수로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고는, 밤새도록 못 자고 고민한 왕이었기에 직접 나선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사자 굴에 도착하기도 전에 슬피 소리쳤습니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다리오 왕의 태도에서 우리는 중요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족이나 동문에 대한 편견이 없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진실하고 유능한 인물을 볼 줄 알고 기용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고 아낄 줄 아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나 통치자가 ‘내 친척’, ‘내 인척’, ‘내 사람’, ‘내 동문’, ‘내 동향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물을 내친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또,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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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거나, 뇌물을 바치지 않거나, 듣기 싫은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진실하고 유능한 인물을 귀양을 보내거나, 죽여 버린 죄악이 비일비재합니다.
현대의 통치자들 중에도 마땅히 기용할 자리에 쓰면, 나라에 크게 기여할 진실하고 유능한 인물을 배제하거나 제거함으로써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문제아들이 있습니다. 또, 중요한 국사도 기억 못하거나, 거짓말이나 아부나 상납을 잘하는 저급한 인간을 기용함으로써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문제아들도 있습니다. 국정을 가족이나 친한 민간인의 간섭이나 지시를 따라 처리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 문제아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불행한 현상은 직장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리오는 중요한 장점이 있고, 최상의 교육을 받았고, 현관 대작들을 기라성처럼 늘어서게 하는 최고의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는 왕이었지만, 다니엘 총리를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는 큰 실수를 한 데다 생사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어떻게 좀 해 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피력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모든 악조건과 심화되는 불행 중에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감사 기도하던 다니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체험했습니다. 끈질긴 기도는 응답을 받고,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감사는 기도의 날개입니다.
다리오 왕의 슬픈 소리를 들은 다니엘은 매우 기뻐하며 고했습니다.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정말 경이로운 탄성이요 환성입니다. 어쩌면 그럴 수가 있습니까? 다리오 왕에 대해서는 원망 한마디 없고, 다만 자기의 결백만을 밝힐 뿐입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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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을 잘 믿는 다니엘의 감사 기도의 생활이 훌륭한 신앙 인격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자들의 밥이 되게 하는 끔찍한 처형장인 사자 굴을, 다니엘의 안식처요 놀이터로 바꾸셨습니다. 다니엘의 평생에 그토록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는 밤을 보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늑대들과 함께 껴안고, 입도 맞추고, 대화도 하면서 놀고,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는 외국 남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목숨을 건 많은 연구와 실험과 시도를 하는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봉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한순간에 사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뢰하는 사람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웬만한 인격을 갖춘 사람도 자기를 신뢰하는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인들이 하나님보다 자신의 머리를, 하나님보다 자신의 신념을, 하나님보다 자기의 수단 방법을, 하나님보다 돈을, 하나님보다 유력한 사람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믿는 우리를 실망시키신 적이 없고, 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우리를 신뢰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믿음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사자 굴속의 사자들의 입을 천사가 봉한다는 게 말이 되냐, 그 속에서 살아나온다는 게 말이 되냐, 천군천사가 어디 있냐고 불신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과 지성적인 교인들이 많아서 탈입니다. 그런 건 신화나 허구라는 겁니다. 세계 역사상 제일의 대가도 자기 분야의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말미암은, 이성적이자 그 이상인 영적 사고로, 또는 체험을 통해 깨닫거나 알 수 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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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자기가 척도인 줄 착각하는 지적 오만이요 오류입니다. 영적 몰지각과 영적 무지의 소산입니다. 내가 인식하지 못한 것이나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없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10년쯤 교회를 다닌 어느 집사님은, 고 삼 때 교회에 안 나간 자식이 대학 입학시험에 떨어졌다고 교회를 조기 졸업했습니다. 언제 하나님께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셨나, 떨어지라고 하셨나, 왜 하나님은 걸고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무단으로 영생의 주님이 머리이신 교회를 졸업했으므로, 어느 날 갑자기 지옥에 입학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뉴 히브라이드스 아일랜드 지역 선교사인 존 패튼 목사님의 선교 본부에, 적의를 품은 원주민들이 그와 그의 가족을 불태워 죽이려고 몰려와서 선교 본부를 포위했습니다. 사모님은 그 공포의 밤이 다 지나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났습니다. 계속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날이 밝자 원주민들이 모두 물러가고 말았습니다.
일 년 후, 추장이 주님을 영접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패튼 선교사는 악몽 같았던 일을 상기하면서 추장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당신과 부하들로 하여금 우리 가족을 불태워 죽이지 못하게 했습니까?” 추장이 깜짝 놀라면서 “그때 당신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하고 반문했습니다. 어리벙벙해진 선교사가 “함께 있던 사람들이라니요? 그때 나와 아내밖에 없었는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추장이 기이한 설명을 했습니다. “그때, 당신 내외를 보호하려고 빛나는 갑옷을 입고, 큰 칼을 들고 서 있는 수많은 군사들이 있는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있는 것을 알게 된 다리오 왕은, 뛸 듯이 기뻐하면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건져 올리라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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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했습니다. 그런 후, 다니엘을 죽이려고 참소한 고관들은 물론, 그 처자들까지 다 사자 굴에 던져 넣으라는 끔찍한 명령을 했습니다. 우상 숭배자인 다리오 왕은 하나님의 뜻은 아랑곳없이, 자기의 기분을 따라 처리한 것입니다. 사람이란 속 생긴 대로 하게 마련이므로, 기도와 말씀과 순종으로 속사람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튼, 그들이 사자굴 속으로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자들의 발톱에 살이 찢기고, 날카롭고 강한 송곳니에 뼈까지 으스러지고 말았습니다. 잠언 11:8을 보면,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7을 보면,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고 했습니다.

3. 맺음말

심화되는 불행 중에도 한결같은 믿음으로 감사 기도를 한 다니엘은 하나님의 기적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이를 본 다리오 왕은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믿으라고 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왕은 모든 백성과 외국인들에게 평강을 빌고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한결같이 감사 기도를 하는 믿음의 사람인 다니엘은, 바벨론의 다리오 왕과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했습니다.

설교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다수의 논문들/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전체 6

  • 2020-08-05 22:22
    정치인은 항상 사람의 눈치를 봅니다.
    여론 조사,
    여론 동향,
    표심,
    당심,
    모든 정치인들에게는 사람의 머릿수가 정의이고 진리입니다.

    • 2020-08-06 12:15
      필자의 설교에 , 관련하여 의견을 표하셔서 감사합니다.
      통치자들과 정치인들은 국민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 되고, 선거로 뽑아 준 국민의 목적이 충성심을 가지고 온 국민을 똑바로 섬겨 달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심전력을 다해 부당한 사리사욕과 당리당략과 이념 구현이 아니라, 국민의 안녕과 복지 향상, 자유와 인권 신장, 윤택한 영적, 정신적, 물질적 삶을 위해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이 중차대한 일을 바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 2020-08-08 10:42
        권력자가 모든 사안을 피아로 구분하는 2분법적 사고를 할때 결과는 공동체의 재앙을 부릅니다.
        경제도 2분법으로 접근하고, 외교도 2분법으로 접근하고, 교회의 문제도 2분법으로 접근하고,

        최저임금제. ---> 최저 가격제?는 왜 안하죠? 임금이 오르면 국가 경쟁력은 추락해 수출이 안되고,
        부동산 가격을 징벌적 세금 부과로 잡겠다. ---> 국가가 몽땅 가져가면 시장은 굶고요.
        동문을 지켜야 한다. 목회자를 지켜야 한다. ---> 악을 장려하는건가? 다 같이 몰락하자는 건가?

        이런 생각과 행동의 근간은 탐욕입니다. 정치인이라면, 내 이익 1순위, 내가족 2순위, 내 친구 3순위, 내 지인 4순위, 내 지지자 5순위, 내가 속한 당 6순위, 국민 7순위, 이를 교회에 적용하면?

        요즘 지도자들의 탐욕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들의 구호는 지도자이나 행동은 '망도자'에 해당합니다.

        • 2020-08-08 10:50
          잘 읽고 감사합니다.

  • 2020-08-07 21:22
    사도 바울과 같으신 최세창 목사님 설교말씀 에 용기가 납니다
    은혜로운 말씀 늘 감사와 감격으로 기도하며 음미합니다

    • 2020-08-08 10:54
      필자의 설교를 은혜로운 말씀으로 받아 늘 감사와 감격으로 기도하며 음미하신다고 하시고, 과찬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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