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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62회 b. 땅에서 올라온 짐승I(13:11-16) cf. 현 가짜 선지자들, 짐승의 표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5-21 11:20
조회
236
b. 땅에서 올라온 짐승<13:11-18>

다섯째 삽경(13장)의 두 번째 부분인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11】[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로 시작된다.
구약 외경인 제1에녹서 60:7-8과 제4에즈라서 6:49-52과 바룩의 묵시 29:4 등에 의하면, 바다의 짐승 리워야단(Leviathan)과 땅의 짐승 베헤못(Behemoth)이 함께 등장한다.① “그런데 ‘땅의 짐승’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신적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땅’은 대체로 현재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짐승은 보통 우리 인간계에서 나오는 사이비 예언자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김철손).②
[또 다른 짐승]의 구체적인 신분에 대해 (1) 로마의 황제 예배의 제사직이라는 설,③ (2) 이교이든 기독교이든 간에 성직자들을 핍박하는 권력이라는 설(H. Alford), (3) 로마 교황 또는 특정한 교황이라는 설(J. Calvin, M. Luther),④ (4) 적그리스도 앞에서 마술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라는 설(Victorinus),⑤ (5) 거짓 선지자(16:13, 19:20, 20:10)라는 설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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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김철손, 요한계시록.
I Enoch 60:7-8.
7/“그날 두 마리의 괴수는 분리되며 리워야단(Leviathan)이라는 이름의 괴수는 깊은 바다와 물의 근원 위에 살며”
8/“베헤못(Behemoth)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은 가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황야를 붙잡고 있다.”
IV Edzra 6:51-52.
51/“당신은 베헤못에게 사흘째에 마른 땅의 일부를 살 집으로 주셨습니다.”
52/“한편 리워야단에게는 물에 젖은 제칠의 부분을 주셨습니다.”
2) 김철손, 요한계시록.
3) “Holtzmann, Pfleiderer, Bousset, J. Weiss”(in R. H. Charles), R. H. Charles.
4) in A. Johnson.
5) 상동.
6) G. E. Ladd, C. L. Morris, H. Kraft, W. Hendriksen, J. F. Walvoord, C. R. Erdman, 박윤선, 이상근, 김철손,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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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환난 때에 있을 일을 계시하는 환상이라는 점을 미루어 (5)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4)설을 포함시켜도 무방할 것이다. 헨드릭슨(W. Hendriksen)은 “두 번째 짐승은 거짓 선지자이다(19:20). 전 시대를 통하여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거짓 종교와 거짓 철학을 상징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땅에서 올라오니]는 바다에서 나온 첫째 짐승인 적그리스도(13:1의 주석을 보라.)와 대조되는 짐승임을 밝히는 것이다. 박윤선 님은 “땅은 여기서 하늘과 대립되는 것으로서 죄악 세계를 상징하나니, 이 짐승은, 거기서 나서 사람을 그리로 유인하는 거짓 선지자의 상징이다.”라고 하였다.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는 다니엘 8:3의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어도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를 연상하게 한다. 클라케(A. Clarke)는 두 뿔은 두 왕국을 가리킨다고 하지만, 이상근 님은 “본절의 경우는 새끼 양에 치중하고, 두 뿔은 그 묘사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 그는 거짓 선지자로 종교적 분야에서 일하므로 지상의 왕권을 직접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뿔이 열에다 머리가 일곱이나 있어 매우 강력한 권력자를 상징하는데(13:1의 주석을 보라.),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두 뿔]밖에 없어서 매우 연약한 새끼 양처럼 보인다. 이는 어린양 곧 그리스도를 풍자적으로 모방한 것이다. 그러나 ‘[용’(12:3의 주석을 보라.)처럼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속은 사단이다. “창세 때 에덴동산에서 가증하고 사특한 말로 하와를 속인 옛 뱀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이다”(김철손).⑦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을 가리켜,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⑧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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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철손, 요한계시록.
8) 필자의 마태복음 7:15의 주석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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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첫째 짐승은 세상 권력을 가지고 교회와 교인들을 외적으로 박해하고, 이 둘째 짐승은 그리스도로 가장하면서 거짓 교리와 이단 사설과 불신앙을 조장하는 이념과 사상 등을 가지고 교회와 교인들을 내적으로 부패하게 하고 타락하게 한다. 특히, 위험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구원의 길을 주장하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는 것을 많은 구원 방도 중 하나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신학 아닌 신학이다.⑨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하는 일에 대해, 요한은 【12】[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라고 하였다.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는 용(사단)이 자신의 권세를 바다에서 나온 짐승(적그리스도)에게 준 것처럼(13:4의 주석을 보라.), 땅에서 나온 짐승(거짓 선지자)도 [먼저 나온 짐승] 곧 바다에서 나온 짐승(적그리스도: 13:1의 주석을 보라.)에게서 [모든 권세를] 받아 그 앞에서 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이 세상의 권력자들을 등에 업고, 탐욕과 사악한 목적을 위해 권세를 부리는 일은 매우 흔한 현상이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의 주된 임무는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인 바다에서 나온 짐승(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게 하]는 것이다. 처음 짐승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13:3의 주석을 보라)이다.
땅에서 나온 짐승이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는 수단과 방법에 대해, 요한은 【13】[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라고 하였다.
[큰 이적을 행하되]의 [이적]은 세메이아(σημεία)이며 ‘표징’, ‘신의 현존과 능력의 표적 및 징조’, ‘기호’, ‘상징’(롬 15:18, 고전 1:22, 14:22, 고후 12:12, 눅 21:7, 11), ‘실제적이든 비실제적이든 간에 표적’(눅 11:16, 29, 살후 2:9)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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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 문제는 필자의 저서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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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는 땅에서 올라온 짐승, 즉 거짓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큰 이적을 행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적은 모세(레 9:24. 참조: 출 3:2)와 엘리야(왕상 18:38, 왕하 1:10)와 솔로몬(대하 7:1)과 고라(민 16:35)의 경우 등에도 나타났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 곧 거짓 선지자는 구약의 불의 이적적인 사건과 같은 이적들을 행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미혹되어 추종하게 만든다(막 13:22, 살후 2:9). 그의 이적 행위는 하나님의 영광이나 사랑을 위한 이적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 곧 거짓 예언자의 이적 행위의 목적에 대해, 요한은 【14】[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라고 하였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이 바다에서 나온 [짐승(적그리스도)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하는 목적은,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미혹하며]는 플라나(πλαν)이며 ‘유랑하다’, ‘길을 잃다’, ‘잘못하다’, ‘속다’, ‘실수하다’, ‘잘못된 데 빠지다’, ‘스스로 속다’ 등을 의미한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하는 것이다(12절의 주석을 보라). 거짓 선지자가 사람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경배하게 하는 것은, 참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하는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의 사술(邪術)과 악행에 대해, 요한은 【15】[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라고 하였다.
적그리스도(바다에서 나온 짐승)에게서 [권세를 받]은 거짓 선지자(땅에서 올라온 짐승)가 [그 짐승(적그리스도)의 우상에게 ‘생기’(프뉴마, πνεύμα: ‘영’, ‘영혼’)를 주어 그 짐승(적그리스도)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를 모방하는 기만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다.⑩ 찰스(R. H. Charles)는 “옛날 근동 지방에 잡종교들이 요술법에 의하여 우상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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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 H. Charles, A. Plummer, “Moffatt”(in 이상근), C. R. Erdman, A. Johnson, 黑崎幸吉, 박윤선,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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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A. Johnson)은 “대부분의 해석자들은 이것이 로마 황제를 의미한다는 해석에 따라서 이 우상을 선뜻 가이사의 형상과 동일시하고, 생기와 우상에 관한 이야기를 로마 제국의 사제들의 마술과 복화술로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도 논한 바와 같이(1, 11절의 본문 해설을 보라) 요한의 표현을 그렇게 주석하는 데 대하여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것은 로마 황제 가설에 제기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신학적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황제 숭배가 짐승 숭배의 한 형태 속에 포함될 수 있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 묘사된 실체는 단순한 가이사의 흉상에게 절하는 일보다 더 광대한 초역사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은 어느 시대이든지 짐승은 자기 우상에게 절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다 죽이기 때문에 이들 실체가 역사적인 명시를 부정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하였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는, 적그리스도의 심복인 거짓 선지자(땅에서 올라온 짐승)가 적그리스도(바다에서 나온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다 죽이게 한다는 것이다.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이 미혹케 하려는 대상에 대해, 요한은 【16】[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라고 하였다.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는 거짓 선지자가 미혹케 하려는 대상이 인류 사회 전반임을 나타내는 것이다(11:18, 19:5,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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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카라그마(χάραγμα)이며 “새겨진 신의 형상과 같은 예술 작품(행 17:29), 어떤 기록된 비명(碑銘)과 문서, 뱀에게 물린 ‘상처’, 황제의 붉은 인(날인)과 문서들에 관한 공적 증명, 또는 소유권을 지시하는 낙타들의 ‘낙인’ 등을 언급할 수도 있다”(TDNT, 9:416; MM, p. 683; Deiss BS, pp. 240-47).⑪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의 배경에 대해 (1) 로마 황제의 휘장이라는 설(Deissmann),⑫ (2) 유대인의 옷에 찼던 경찰(經札: tephillin)이라는 설(R. H. Charles), (3) 당시 노예들이 받은 상전의 표지 또는 병졸들이 장수의 표지를 받은 것이라는 설(W. Barclay), (4) 유대인의 사회 풍습(출 13:9, 16, 신 6:8, 11:18, 사 44:5)이라는 설(김철손)⑬ 등이 있으나, 요한이 어느 것을 배경삼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아무튼, [표]는 본서에서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하나님의 진정한 소유임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인’(스프라기스, σφραγίς: 7:3-4의 주석을 보라.)이고, 또 하나는 땅에서 올라온 짐승(거짓 선지자)의 소유임을 나타내는 짐승의 ‘[표]’(카라그마, χάραγμα)이다.
헨드릭슨(W. Hendriksen)은 “[이마]는 심령, 생활의 사상, 개인의 철학을 상징하며, [오른손]은 인간의 행위, 활동, 직업, 생업 등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오른손에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것은, 글자 그대로 그 신체 부위에 인을 찍는 것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인이 하나님의 소유를 나타내는 것처럼, 짐승의 소유로서 짐승에게 충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인 듯하다.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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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in A. Johnson.
12) in 이상근.
13) 김철손, 요한계시록.
14) 참조: W. Hendriksen, A. Johnson, G. E. L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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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95-300.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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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

  • 2021-05-21 12:58

    '싫어요' 하신 분들,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에 관심을 보여서 감사합니다.


  • 2021-05-21 14:26

    할렐루야~
    성경을 사랑하는 최세창 목사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2021-05-21 14:53

      김재탁 목사님,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에 대해, "성경을 사랑하는 목사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 2021-05-21 14:54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2021-05-23 08:51

    안녕하세요?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배웠습니다.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 짐승과 그의 우상, [12절~15절]에서; 경배를 받는다.[12절] 이는 종교이다. 큰 이적을 행한다.[13절] 그들은 영적 존재이고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기에 분별이 어려운데 미혹한다. [14절] 그리고 우상으로 등장한다.[14절] 큰 바위만 봐도 절하는 인생들이 이를 경배하게 된다.[15절] 표를 받게 강요 한다.

    §11 ‘다른 짐승’은 [단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짐승’은 [단7: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시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짐승은 왕과 나라이다.
    ‘땅에서 올라오니’는 [삼상28: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욥7: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전3: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두 뿔’은 [단8:3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 이는 메대는 오늘날의 북 이란이고, 바사(페르시아)는 남 이란이다.

    §12 ‘땅에 사는 자들’은 [렘10:1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렘24: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시35: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 땅에 사는 자들은 영적인 세계를 아직 잘 모른다.
    ‘먼저 나온 짐승’은 [민3: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출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 먼저 난 짐승은 거룩하게 구별된다.
    ‘상처’ [시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렘15: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 적그리스도의 귀족은 다시 소생하고 부흥한다.

    §13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는 [대하7: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 이는 하늘의 응답이다. 영적인 짐승은 이런 권세가 있나보다.

    §14 ‘미혹’ [사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15.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6.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나훔3: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 미혹은 거짓말 하는 선지자를 통해서 일어난다. 음행은 영적 간음을 말한다.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은 [계13: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 비슷하다.

    §15 ‘짐승의 우상’은 [계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15: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계16: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겔8: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롬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우상의 조각/주상에 경배하는 가진 종교형식이다. 조각상/주상, 그림 같은 형상을 숭배하는 곳을 조심하시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에서, ‘죽이게’는 [눅21: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계6: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겔9: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 종교가 우상을 만들고, 경배하지 않으면 살인을 한다. 역사적으로 마녀사냥 종교재판으로 사람을 죽이는 집단이 있는데 하나는 로마에 있는 계급장 종교와 다른 하나는 이스마엘의 자손들이다.

    §16 ‘이마’는 [출28:38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겔3: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8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9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 이마는 마음을 표현하며, 혼적 태도를 나타낸다.
    ‘표를 받게 하고’는 [계14: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겔9: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겔9: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 종교적인 외양의 표식과 집단에 대한 소속을 강요한다. 이런 것은 히잡이나 터빈 같은 마호멧의 이슬람의 복식에 의해서, 혹은 '로만카라 셔츠'의 형식을 띌 수도 있다.


    • 2021-05-23 21:04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에 대해,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배웠습니다.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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