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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1-04-15 04:17
조회
823
오재영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

.....

오재영 2021-04-14 17:09

1. 장목사님 !
누군가는 義를 말하고 바름을 제시할 사람이 있어야 하겠지만, 한 두 번의 지적으로 끝을 내야지,
내가 생각하는 장 목사께서는 많이 외로울 것 같은 생각입니다. 본인의 기준에 벗어났다 생각되면
감독이든 목사든 가리지 않으시니...

그거 어느 면에서는 罪짓는 거 아닌가요? 많은 어려움 따르겠지만 장 목사께 인생 선배로서 드리는
부탁은 로마서 14장 정독을 권해드립니다.

영혼을 교도하는 목사에게 주님의 계시 분명하지 않으면,
지나친 간섭으로 손에 피를 묻힘은 본인에게나 사역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목사님의 인생선배로서의 염려가 감사하기 하지만,

이 글 속에는 목사님이라면 하시면 안되는 두가지 잘못된 의도가 포함되어 있기에 유감의 답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
<내가 생각하는 장 목사께서는 많이 외로울 것 같은 생각입니다.>라 하셨네요.

덕불고필유린 이라 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만나 행복합니다.
의를 향해가는 길은 외로운 길 맞다고 배웠습니다.
한없이 부족하지만 가는데까지 기꺼이 감사함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2. <본인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감독이든 목사든 가리지 않고 할 말 하는 것이 저의 죄>라고 하셨지요?

제 기준에 맞지 않아서 드린 말씀이 아니라, '세상에서는 이상하게 보고, 잘못된 것이라 하는데도 우리 감독님들과 우리 목사 장로님들은 이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것이 죄입니까?

부흥회 나간 목사님이 성도를 불러내어서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며 가진 관계를 보면서
세상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 하며, 피해자가 억울하다고 하는데도 목사와 장로들이 죄가 없다 합니다. 그것도 10년동안이나.

한 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을 이야기해도 꿈쩍도 안 하는 감리교회의 최고 지도자들에게 바로 잡아달라고 하는 게 어떻게 죄를 짓는 겁니까?

집안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가족들 해치는 거 보고 한 두번 외쳐도 안 들으면 그냥 내버려둬라는 것과 뭐가 다르지요?

오히려 그 입을 다물라고 강요하는 게
죄는 아니고요?

그 책임자들이 책임 회피하며 폭탄 돌리기 하는 건 죄가 아닐까요?

목사님은 상황에 맞지도 않는 성경 말씀으로 제게 갖다대면서 비판하지 말라 해놓고서  왜 제게는 죄(?)를 지적하시는 건가요?

죄를 범하고도 부인하고, 묵인하고, 제 책임을 다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단 한마디 비판조차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시는 사랑만은 넘치시는군요.

나는 개인의 죄 뿐만 아니라 감리교회 공동체가 함께 범하고 있는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고한다고 수십번에 걸쳐 외치고 있을 뿐입니다.


3.
<지나친 간섭으로 손에 피를 묻힘은 본인에게나 사역에 별 도움이 되질 않는다> 함에는
굉장한 함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목사님은 잘 아시는 군요.

그런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책임지는 일이 어찌 피를 흘리는 일이 되는 건지요?

지금까지 감리교회의 정상적인 시스템을
그들의 피를 흘리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오작동시키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인지요?

그런데도
마치 제가 피를 흘리게 만들려는 사람인 것처럼 매도하시는지요?

목사님의 바램대로라면
이 사태 책임자들의 피흘림없이 마무리 되기위해서는 감리교회 피해여성들이 계속 피흘림만 해주면 끝나게 되는거지요?

제가 지나치게 간섭을 하는 것인가요?
한 두번 권하면 그만이라고요?

서울남연회 문제에
서울남연회 목사가

10년 동안이나, 3년 동안이나, 11개월 동안이나 침묵 속에서 그 책임을 회피하는
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어떻게 지나친 간섭인가요?

그러면
원로 목사님이 이 일에 계속 간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대체 목사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제 목회와 안녕이 염려되어서 가련한 목사에게 죄까지 덮어씌우는 충고입니까?

아니면
전준구 목사님의 피흘림이 걱정되셔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이런저런 이유로 재판을 굽게한 이들의 피흘림이 염려되셔서 입니까?

아니면 피해여성들의 계속 피흘림이면
태평성대 감리교회가 되는데, 그들이 계속 잠잠하지 않고 외쳐서 괘씸한 겁니까?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



전체 2

  • 2021-04-15 08:45

    장목사님께 진실을 묻습니다.

    장목사님의 간절한 소망이 전*구 목사님의 아웃입니까?
    아니면 피디수첩에 대한 진실의 규명입니까?

    목사님이 원하시는 바가 진정 무엇인지요?
    목사님의 진심을 묻습니다.


    • 2021-04-16 06:24

      답은 이미 목사님 마음 속에 정해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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