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로고스교회 사태관련 글 및 댓글 모음 편집 1차 자료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0-07-20 16:47
조회
1621

진실은 하나입니다.

불의한 힘에 의해 잠시 가려지는 것 같으나 끝내는 그 본말을 드러낼 겁니다.

아직도 그 진실을 감추려는 힘들이 함께 그 분을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D 수첩 방영이후 2달이 지나도록
감리교회 본부와 서울남연회는 무책임하게도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제 이 사태는 전*준구 목사 개인과 로고스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서울남연회와 감리교회 전체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재확인시켜 준 암 덩어리 자체였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당사자는 물론 그 어느 누구도 내 책임이라 하는 자들이 하나도 없는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이에 대해 철저한 해결을 촉구하는 감리교도들의 목소리는 단지 시끄러움이었을 뿐이고, 또한 완전히 무시되고 말았습니다.
기득권과 권력자들에 의해 철저히.

이제는 서울남연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3가지 위원회
즉, 심사위원회와 행정재판위원회 그리고 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위원회들의 활동에 대해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모 심사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은 로고스교회 부목사로 있는 분의 부친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 부목사님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기획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담임목사를 방어하는 최전선에 있고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심사위원장의 영향력 하에 있는 위원회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의심받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처럼 아직도 보이지 않는 힘이 각 위원회들의 활동에 작용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그래서 저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다 남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난 2109년에 이어 또 다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감게에 오른 글과 댓글들을 모두 모아 편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누가 옳고 그른 지를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하더라도
이 기록들이 고스란히 존재한다면 먼 훗날 누가 제대로 사태의 진실을 알고 바르게 대처했는지,
아니면 누가 정실에 의해 판단을 굽게 했는지를 알게 되지 않을까요?
또 누가 자신의 책무에는 소홀히 하면서도 제 이익을 챙기는 데만 몰두하였는지도 밝혀지겠지요?

이 글들의 최종 편집본은 물론 사태가 끝나게 되면 나오겠지만,
그 전에 1차적으로 먼저 편집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이와 관련된 글들이 흩어져 있고 또 삭제된 글들이 많다보니 그동안의 지나온 과정에서 어떤 논쟁이 있었는지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고 또 이 글들만 동시에 모아 읽어보면 진실이 더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그동안 갑자기 삭제당하는 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미처 갈무리하지 못한 글들이 있는데,
글 쓰신 분들 중에서 그글들을 가지고 계시다면 보내주십시오. 나중 최종 편집본에는 합본하겠습니다.

자신이 달았다가 사라진 댓글 중 역사에 꼭 남겨놓아야겠다고 하는 것들도 있다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하찮은 것 같지만 이것들은 나중에 한국감리교회사를 쓰시는 후학들에게는 참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요?

짧은 소견이지만 앞으로 쓰여질 한국감리교회사에서는 이 사태 수습과정이 반드시, 그리고 최고로 깊게 다뤄질 분야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 사태수습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금식 릴레이 기도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체 4

  • 2020-07-20 19:10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2020-07-20 19:59

    치유불능의 암덩어리에게
    모든 것을 잠식당한 자의 모습이
    처연합니다
    표정관리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초조하고 불안한 눈빛
    주름지고 더욱 검어진 얼굴
    당당함은 사라지고
    기가 빠져나간듯 무기력한 자세...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깨닫게 하시려는 주님의 뜻인가 봅니다


  • 2020-07-20 20:33

    장광호 목사님의 자료를 보니...
    2018년 늦가을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있어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나름 최선을 다한 신앙생활이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배신한게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기친게 아니었음에도
    하나님이 아니 계신 것처럼
    그 절망!
    그 분노!
    형언 할 수 없는 그 아픔!
    우리가 예수 더 잘 믿으려고 교회 와서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주님!
    우리를 오른팔로 건지셔서
    우리로 하여금
    주님은 침묵하지 않으신다는걸
    보여 주소서.


  • 2020-07-20 21:00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6687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4803
13626 박영규 2023.10.13 354
13625 홍일기 2023.10.11 488
13624 홍일기 2023.10.11 626
13623 홍일기 2023.10.09 422
13622 이현석 2023.10.09 447
13621 엄재규 2023.10.09 1070
13620 홍일기 2023.10.08 420
13619 이현석 2023.10.07 660
13618 박영규 2023.10.07 310
13617 유삼봉 2023.10.06 371
13616 최세창 2023.10.06 375
13615 홍일기 2023.10.05 452
13614 박상현 2023.10.04 393
13613 최세창 2023.10.03 324
13612 박영규 2023.09.30 285
13611 함창석 2023.09.30 452
13610 홍일기 2023.09.27 428
13609 최세창 2023.09.25 361
13608 정재헌 2023.09.25 1255
13607 홍일기 2023.09.25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