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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예배자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4-10-27 10:57
조회
669
그루터기 예배자

함창석

이 세상이 아무리 어두울지라도
십분의 일 가량은 남기셨다
존귀한 그루터기들였다
모세 아론 나답 아비후
보좌하는 칩십인 장로들을 보라
여호와 앞으로 나간자 모세
나머지는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두 돌판 십계명을 받은자
지도자 모세가 아니었던가
백성들이 불순종하자
그는 분노의 대명사였을까
던져버린 두 돌판은 깨져버렸다
욕구에 굶주린 자들이었다
만나를 숨기고 말았다
메추라기를 숨기고 말았다
하루가 지나니 모두 썩어버렸다
여호와가 명령한 것이라도
눈앞에 있는 이익이라면
참을 수가 없었던 백성들이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참아가는 신앙행위가 아닐 런지
참는 자에게 복이 있겠다
불순종은 참지 않는 것이다
순종은 참고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루터기로 남겨진 자들
교회를 세우고 섬기며 지키니
순교자의 길로 가는 이들
좁은문으로 들어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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