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0:1-4(설교: 출애굽의 그리스도)의 주석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4-10-07 14:26
조회
568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우상 숭배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세례 의식과 성찬을 통해 있을 수 있는 해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임을 알고 있었으므로,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그 신념이 잘못된 것임을 밝혀 주고 있다.
이 부분은 【1】[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로 시작되고 있다.
원문의 첫 부분에는 가르(γὰρ)가 있어 앞 구절의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의 [형제들아]는 1:10의 주석을 보고,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은 3:16의 주석을 보라.
[우리 조상들]은 혈통상으로는 유대인의 조상이다. 그러므로 이를 유대인 신자에게만 보낸 것이라는 견해가 있으나(Meyer),➊ 일반적으로 진정한 의미에서 조상인 믿음의 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초대 교인들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모두 참 이스라엘 또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참조: 롬 9:6, 갈 3:7, 6:16, 빌 3:3).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의 [다](판테스,πάντες)는 4절까지 다섯 번이나 나타나 매우 강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5절의 “다수”와 대조되는 것이다.
[구름 아래 있고]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에 가나안을 향해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며 인도하신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다(출 13:20-22, 14:19, 24, 40:38. 참조: 민 9:15, 23, 14:14, 신 1:33, 시 78:14 등). “불기둥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다음 구절에서 세례를 비유하는 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며”(A. Robertson and A. Plummer), 또한 “구름 기둥만을 말해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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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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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지(C. Hodge)는 “이들이 선택된 백성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이러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없다. 신의 임재와 은총의 상징이 낮이나 밤이나 그들의 눈앞에 있었다. 만일 자신들의 구원이 확보된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를 가진 백성이 있었다면, 하나님께서 이렇듯 놀랍게 인도하셨던 바로 이 백성들이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홍해를 건넜던 사건을 가리킨다(출 14:21-22). 하나님께서는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홍해에 수장시키셨으므로, 그 사건은 보다 확실한 구원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종교적 의미를 지닌 역사 속에서의 하나님의 사건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2】또(원문의 첫머리에 카이, καὶ가 있다.)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라고 비유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모세에게 연합하고 그를 신뢰하여 그의 지도 아래 그와 함께 세례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중간태인 [세례를 받고](에밥티산토, ἐβαπτίσαντο)는 P46, B, K, P 사본 등을 따른 것이고; א, A, C, D, G, Ψ 사본 등에는 수동태인 에밥티스테산(ἐβαπτίσθησαν)으로 되어 있다➋. 후자가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세례에 사용되었으므로 옳은 것 같다(1:13, 15, 12:13 등. 1:13의 주석을 보라).
[구름과 바다에서]에 대해서는 (1) 둘 다 물이므로 물 세례의 표시라는 설,➌ (2) 한 지도자와 운명을 같이하게 된 계기라는 설,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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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 K. Aland, et al., ed.
3) J. A. Bengel, “Vincent”(in W. Carter), J. Wesley, A. Robertson and A. Plummer, H. Alford, T. C. Craig, W. Carter, 黑崎幸吉, 이상근.
4) “Heim”(in C. K. Barrett), A. Barnes, C. K. Barrett, F. W. Grosheide, W. H. Mare, D. R. Mitchell, L. Morris, D. S. Me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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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인들에게서 성별시킨 것이라는 설(R. C. H. Lenski, 박윤선), (4) 모세의 율법과 계약 아래 들어간 계기라는 설(M. Henry) 등이 있다.
구름과 바다를 지나갈 때에 물 속에 빠지거나, 물에 적셔지거나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루어 (1)설은 적합하지 않고, 세례의 의미가 모세나 어떤 인간에게 결합되는 것이 아니므로 (2)설도 적합하지 않으며, 또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이 나중의 일이므로 (4)설도 적합하지 않다. 구름과 바다가 애굽에게서 이스라엘 백성을 성별한 것으로 보는 (3)설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앞에서 설명한 이유들과 모세를 도구 삼아 행하신 하나님의 세례 곧 성령의 세례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에 대한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이해가 다음 구절과도 잘 어울린다.
바레트(C. K. Barrett)는 “유대인들도 홍해를 건넌 사건을(개종자의 세례와 유비를 이루는) 일종의 세례로 간주하였다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영적 이스라엘인 교인들이 성령의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와 죽음과 멸망에서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별되는 모형을 본다. 즉, 그는 고린도 교인들이 그러한 상태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바울은 【3】[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라고 하였다.
[신령한]은 프뉴마티콘(πνευμτικὸν)으로서 육적이거나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말은 성령으로부터 비롯된 ‘영적인 본성을 지닌’, ‘영적인 의미가 있는’, ‘영혼에 속한’ 등을 뜻하고”(C. Hodge), 또 “초자연적인”(Moffatt)➎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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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 C. K. B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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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다(출 16:4-18).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먹고 마신 것을 단지 굶주림과 목마름을 해결해 준 양식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깊은 영적 의미의 신령한 양식으로 이해한다. 그들이 신령한 양식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호의의 대상인 자녀가 된 증거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그는 그 사건에서 기독교적 성찬식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요 6:31-35).
그러한 의미에서 바울은 【4】[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하였다.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는 구약성경 자체에는 없지만, 유대교의 영역에서는 흔한 이야기였다.➏ 로벋슨과 플루머(A. Robertson and A. Plummer) 그리고 모리스(L. Morris)는 광야 여행 중인 이스라엘 백성을 따르면서 물을 공급해 준 바위에 관한 유대의 전설에 영향받은 것임을 거의 의심할 수 없다고 하였다. 로벋슨과 플루머(A. Robertson and A. Plummer)는 “그 가장 오랜 형태로 브엘의 우물을 팠다는 전설(민 21:16-)이 이스라엘에 전해졌으며, 뒤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른 것이 가데스의 반석이었거나, 거기서 솟아 나온 물이었다(민 20:1-)."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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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Wisdom of Solomon(A New Translation with Introduction and Commentary by D. Winston) 11:4. “Pseudo-Philo, Biblical Antiquites x. 7”(in C. K. Barrett). Targum Pseudo-Jonathan: 민수기 20:19에 대한 해석. Philo, Legum Allegoriae 2:21: 반석은 하나님의 능력들로부터 첫째요 최고의 것으로 분리되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그 지혜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마실 것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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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 대해서는 렌스키(R. C. H. Lenski)가 더욱 자세하게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옛 유대 전설은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지팡이로 침으로써 반석에서 기적의 물이 솟아 나왔다고 하는 출애굽기 17:1-7의 기록에다가, 그 반석이 여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굴러가다가 모세가 죽었을 때에 게네사렛 바다에 사라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연결하였다. 민수기 20:2-13에 기록된 두 번째 기적은 똑같은, 구르는 반석과 관련된다. 이 반석은 여행 중에, 첫 번째 기적에 공이 있는 미리암이 [가데스]에서 죽었을 때에도 잃어버려진 상태였었다. 이 반석은 두 번째 기적이 행해질 때에야 비로소 다시 나타났다. 그러므로 ‘미리암의 샘’으로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또한 민수기 21:16-18에 언급된 [브엘에서] 판 우물은 민수기 20:11에 기록된 바와 같이 물이 솟아나온 반석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래서 탈굼 슈도 요나단(Targum Pseudo-Jonathan)은 민수기 20:19에 대해, “그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우물은 그들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기도 하고, 높은 산에서 그들과 함께 골짜기로 내려오기도 하였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진영을 에웠고, 각자의 천막 문에서 그들의 원기를 회복시켰다.”라고 하였다.
그와 같은 유대적 배경을 잘 아는 바울이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한 의미가 무엇인지가 문제된다. 이 문제에 대해 문자적인 의미로 취하여 그 반석에서 솟아 나온 물이 그리스도라는 설➐과 상징적인 의미로 취하여 그리스도가 반석이라는 설➑이 있는데 후자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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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rasmus, Grotius, Lightfoot”(in 이상근), J. Calvin.
8) “Chrysostom, Theophylact, Meyer, Hofmann”(in 이상근), H. Alford, R. C. H. Lenski, F. W. Grosheide, L. Morris, 박윤선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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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백성이 여행 중에 받았던 모든 복의 근원이셨던 분으로 이해하고 있다.➒ 그래서 그는 그들을 따르며 끊임없이 마실 것을 공급하는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있었다. 여기서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바울이 그리스도의 선재를 믿었다는 것이다(8:6). 특히, 여기서는 선재하신 그리스도를 복의 근원이시자 중보자로 믿는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해 구약성경에서 여호와께 사용된 ‘반석’(신 32:15, 시 18:12 등)이라는 칭호를 사용함으로써,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같은 존재로 이해하고 있다(L. Morris, C. Hodge, R. C. H. Lenski).
요컨대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에서의 경험을 신령한 사건으로 이해하여,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교회가 성례전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바레트(C. K. Barrett)는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와 성령의 은혜를 전달해 주었던 가시적인 대행물을, 마치 교회가 그 유비적 성례전을 통해 가시적인 물과 떡과 포도주를 취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서 공급받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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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 Hodge, D. S. Metz, L. Morris, F. W. Grosheide, C. K. B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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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저자의 이름만 밝혔고, 같은 견해를 가진 학자들이 네 명 이하일 경우에는 본문의 괄호 속에 이름만 밝혔음.
출처: 최세창, 고린도전서(서울: 글벗사, 2001, 2판 1쇄), pp. 276-281.
이 부분은 【1】[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로 시작되고 있다.
원문의 첫 부분에는 가르(γὰρ)가 있어 앞 구절의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의 [형제들아]는 1:10의 주석을 보고,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은 3:16의 주석을 보라.
[우리 조상들]은 혈통상으로는 유대인의 조상이다. 그러므로 이를 유대인 신자에게만 보낸 것이라는 견해가 있으나(Meyer),➊ 일반적으로 진정한 의미에서 조상인 믿음의 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초대 교인들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모두 참 이스라엘 또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참조: 롬 9:6, 갈 3:7, 6:16, 빌 3:3).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의 [다](판테스,πάντες)는 4절까지 다섯 번이나 나타나 매우 강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5절의 “다수”와 대조되는 것이다.
[구름 아래 있고]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에 가나안을 향해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며 인도하신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다(출 13:20-22, 14:19, 24, 40:38. 참조: 민 9:15, 23, 14:14, 신 1:33, 시 78:14 등). “불기둥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다음 구절에서 세례를 비유하는 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며”(A. Robertson and A. Plummer), 또한 “구름 기둥만을 말해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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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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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지(C. Hodge)는 “이들이 선택된 백성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로서, 이러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없다. 신의 임재와 은총의 상징이 낮이나 밤이나 그들의 눈앞에 있었다. 만일 자신들의 구원이 확보된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를 가진 백성이 있었다면, 하나님께서 이렇듯 놀랍게 인도하셨던 바로 이 백성들이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홍해를 건넜던 사건을 가리킨다(출 14:21-22). 하나님께서는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홍해에 수장시키셨으므로, 그 사건은 보다 확실한 구원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종교적 의미를 지닌 역사 속에서의 하나님의 사건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2】또(원문의 첫머리에 카이, καὶ가 있다.)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라고 비유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모세에게 연합하고 그를 신뢰하여 그의 지도 아래 그와 함께 세례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중간태인 [세례를 받고](에밥티산토, ἐβαπτίσαντο)는 P46, B, K, P 사본 등을 따른 것이고; א, A, C, D, G, Ψ 사본 등에는 수동태인 에밥티스테산(ἐβαπτίσθησαν)으로 되어 있다➋. 후자가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세례에 사용되었으므로 옳은 것 같다(1:13, 15, 12:13 등. 1:13의 주석을 보라).
[구름과 바다에서]에 대해서는 (1) 둘 다 물이므로 물 세례의 표시라는 설,➌ (2) 한 지도자와 운명을 같이하게 된 계기라는 설,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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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 K. Aland, et al., ed.
3) J. A. Bengel, “Vincent”(in W. Carter), J. Wesley, A. Robertson and A. Plummer, H. Alford, T. C. Craig, W. Carter, 黑崎幸吉, 이상근.
4) “Heim”(in C. K. Barrett), A. Barnes, C. K. Barrett, F. W. Grosheide, W. H. Mare, D. R. Mitchell, L. Morris, D. S. Me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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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인들에게서 성별시킨 것이라는 설(R. C. H. Lenski, 박윤선), (4) 모세의 율법과 계약 아래 들어간 계기라는 설(M. Henry) 등이 있다.
구름과 바다를 지나갈 때에 물 속에 빠지거나, 물에 적셔지거나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루어 (1)설은 적합하지 않고, 세례의 의미가 모세나 어떤 인간에게 결합되는 것이 아니므로 (2)설도 적합하지 않으며, 또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이 나중의 일이므로 (4)설도 적합하지 않다. 구름과 바다가 애굽에게서 이스라엘 백성을 성별한 것으로 보는 (3)설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앞에서 설명한 이유들과 모세를 도구 삼아 행하신 하나님의 세례 곧 성령의 세례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에 대한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이해가 다음 구절과도 잘 어울린다.
바레트(C. K. Barrett)는 “유대인들도 홍해를 건넌 사건을(개종자의 세례와 유비를 이루는) 일종의 세례로 간주하였다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영적 이스라엘인 교인들이 성령의 세례를 받음으로써, 죄와 죽음과 멸망에서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성별되는 모형을 본다. 즉, 그는 고린도 교인들이 그러한 상태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바울은 【3】[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라고 하였다.
[신령한]은 프뉴마티콘(πνευμτικὸν)으로서 육적이거나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말은 성령으로부터 비롯된 ‘영적인 본성을 지닌’, ‘영적인 의미가 있는’, ‘영혼에 속한’ 등을 뜻하고”(C. Hodge), 또 “초자연적인”(Moffatt)➎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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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 C. K. B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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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은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다(출 16:4-18).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먹고 마신 것을 단지 굶주림과 목마름을 해결해 준 양식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깊은 영적 의미의 신령한 양식으로 이해한다. 그들이 신령한 양식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호의의 대상인 자녀가 된 증거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그는 그 사건에서 기독교적 성찬식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요 6:31-35).
그러한 의미에서 바울은 【4】[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하였다.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는 구약성경 자체에는 없지만, 유대교의 영역에서는 흔한 이야기였다.➏ 로벋슨과 플루머(A. Robertson and A. Plummer) 그리고 모리스(L. Morris)는 광야 여행 중인 이스라엘 백성을 따르면서 물을 공급해 준 바위에 관한 유대의 전설에 영향받은 것임을 거의 의심할 수 없다고 하였다. 로벋슨과 플루머(A. Robertson and A. Plummer)는 “그 가장 오랜 형태로 브엘의 우물을 팠다는 전설(민 21:16-)이 이스라엘에 전해졌으며, 뒤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른 것이 가데스의 반석이었거나, 거기서 솟아 나온 물이었다(민 20:1-)."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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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Wisdom of Solomon(A New Translation with Introduction and Commentary by D. Winston) 11:4. “Pseudo-Philo, Biblical Antiquites x. 7”(in C. K. Barrett). Targum Pseudo-Jonathan: 민수기 20:19에 대한 해석. Philo, Legum Allegoriae 2:21: 반석은 하나님의 능력들로부터 첫째요 최고의 것으로 분리되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그 지혜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마실 것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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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 대해서는 렌스키(R. C. H. Lenski)가 더욱 자세하게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옛 유대 전설은 모세가 [호렙산] 반석을 지팡이로 침으로써 반석에서 기적의 물이 솟아 나왔다고 하는 출애굽기 17:1-7의 기록에다가, 그 반석이 여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굴러가다가 모세가 죽었을 때에 게네사렛 바다에 사라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연결하였다. 민수기 20:2-13에 기록된 두 번째 기적은 똑같은, 구르는 반석과 관련된다. 이 반석은 여행 중에, 첫 번째 기적에 공이 있는 미리암이 [가데스]에서 죽었을 때에도 잃어버려진 상태였었다. 이 반석은 두 번째 기적이 행해질 때에야 비로소 다시 나타났다. 그러므로 ‘미리암의 샘’으로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또한 민수기 21:16-18에 언급된 [브엘에서] 판 우물은 민수기 20:11에 기록된 바와 같이 물이 솟아나온 반석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래서 탈굼 슈도 요나단(Targum Pseudo-Jonathan)은 민수기 20:19에 대해, “그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우물은 그들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기도 하고, 높은 산에서 그들과 함께 골짜기로 내려오기도 하였으며, 이스라엘의 모든 진영을 에웠고, 각자의 천막 문에서 그들의 원기를 회복시켰다.”라고 하였다.
그와 같은 유대적 배경을 잘 아는 바울이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라고 한 의미가 무엇인지가 문제된다. 이 문제에 대해 문자적인 의미로 취하여 그 반석에서 솟아 나온 물이 그리스도라는 설➐과 상징적인 의미로 취하여 그리스도가 반석이라는 설➑이 있는데 후자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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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rasmus, Grotius, Lightfoot”(in 이상근), J. Calvin.
8) “Chrysostom, Theophylact, Meyer, Hofmann”(in 이상근), H. Alford, R. C. H. Lenski, F. W. Grosheide, L. Morris, 박윤선 이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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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백성이 여행 중에 받았던 모든 복의 근원이셨던 분으로 이해하고 있다.➒ 그래서 그는 그들을 따르며 끊임없이 마실 것을 공급하는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있었다. 여기서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바울이 그리스도의 선재를 믿었다는 것이다(8:6). 특히, 여기서는 선재하신 그리스도를 복의 근원이시자 중보자로 믿는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해 구약성경에서 여호와께 사용된 ‘반석’(신 32:15, 시 18:12 등)이라는 칭호를 사용함으로써,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같은 존재로 이해하고 있다(L. Morris, C. Hodge, R. C. H. Lenski).
요컨대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에서의 경험을 신령한 사건으로 이해하여,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교회가 성례전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바레트(C. K. Barrett)는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와 성령의 은혜를 전달해 주었던 가시적인 대행물을, 마치 교회가 그 유비적 성례전을 통해 가시적인 물과 떡과 포도주를 취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서 공급받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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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 Hodge, D. S. Metz, L. Morris, F. W. Grosheide, C. K. B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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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저자의 이름만 밝혔고, 같은 견해를 가진 학자들이 네 명 이하일 경우에는 본문의 괄호 속에 이름만 밝혔음.
출처: 최세창, 고린도전서(서울: 글벗사, 2001, 2판 1쇄), pp. 276-281.
아멘.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
§고전10:1 <우리 조상들이 다 ∈ 구름 아래에 있고 ∩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 모세에게 속하여 ∈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 세례; 출애굽에서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감이 상징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인간이 세상으로부터 건져짐을 예표 한다.
<우리 조상들> [창46:34 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의 직업은 목축업이다. [민20: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왕상8: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 출애굽 한 이스라엘의 조상들 [대상29: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 [렘3:25] [마23: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 유대인들 [행3: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은 유대인의 입장…. 언약의 자손, 하나님의 백성 ⇔ 땅위의 모든 족속은 이방인…. 대체 신학과 또 이방인이 야곱의 12-지파의 일원을 자처하는 식의 신약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했다는 주장은 다 거짓이다. 성경에서 유대인의 역할은 구약뿐 아니라 교회 시대를 거쳐 요한계시록의 재림 예수, 재앙과 심판, 새 예루살렘, 새천년까지 계속된다. [히12: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 신약 히브리서는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말씀이며, 신약시대의 히브리 민족을 예수님 재림과 천년왕국으로 이끄는 전환기를 준비한 성경이다.
<구름> [출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40: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 구름이 인도, 보호의 예표
<바다> [출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 애굽은 세상의 예표…. 마른 땅으로 바다를 건넌 것은 구원의 예표
§2 <모세> [출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모세의 이름은 물에서 건져냄, 이는 이스라엘 민족을 물에서 건져냄.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모세는 온유함 [시106: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 므리바에서 모세는 망령되이 말하는 큰 실수를 한다. ⇒ 재난이 모세에게 닥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영광을 가로챈 거짓 사역자의 종말을 예표 해 그들이 싫어하는 말씀이다. [사63:12 그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마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 모세는 율법을 대표. [요8: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거짓말 혹은 무지성…. 신22:22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인데, 그들은 성경 중 ‘토라’에 정통하고 구약 시대를 자처한다고 알려졌으나 이를 어기고, 왜 여자만 끌고 왔나? [계15: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 모세의 노래…. 이는 계시록 종말에서도 모세의 역할은 계속된다.
<세례> ☞ ❶세례의 예식은 출애굽에서 애굽의 국경 경계 바다를 지나온 것과 구름 기둥 아래 있음을 기념한다. ❷애굽은 세상을 예표 하기에 세상에서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첫걸음이다. ❸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에서 바다를 건너면서 다음 순서는 40년 광야에 들어 간다. ❹즉 세례 예식으로 “그는 구원되었다.” 혹은 “그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라고 곧 의미하지 않는다, [마3장] ☞ 예수의 세례, 세례는 신약 교리 [마20: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 개역개정과 달리 KJV에는 “and to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that I am baptized with?”가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수 있느냐? ”로, “너희도 나처럼 십자가상에서 죽을 수 있느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치맛바람을 일으킬 때, 무지함을 꾸짖는 말 [막1:5,6,7,8] [막10: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 이 세례는 십자가 형벌? [막16:16] [눅3장] ☞ 요한의 세례: 회개의 세례 ⇒ 회개에 합당한 열매 ⇒ 좋은 열매 ⇒ 받는 급료를 족한 줄 알라; ※많은 직업 종교인이 “받은 급료로 족한 줄 모르고” ⇒ 대신에 교인들의 총유재산인, 교회 재산에 탐욕을 가지는데, 시대 타락이다. [눅7:29,30] [눅12: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 마20:22 막10:38에서 그의 세례는 십자가 죽음 [요3:22,23] [요4:1,2] [행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 성령 세례도 있다. [행2:38,39,40] [행8: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KJV 번역) 빌립이 이르되, 만일 네가 온 마음으로 믿으면 할 수 있느니라.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노라.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노라. “가 세례의 기준 [행11:16,17] [행16:29~33] [행19: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행22:16] [롬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 그의 죽으심과 합한 세례 [고전12:13] [고전15:29] [갈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하나님의 아들이 됨. [골2:12]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 세례 구원하는 표 ∈ 선한 양심의 간구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 출애굽 (조상들은) 반석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신령한 음식과 신령한 음료를 마심. 이는 초림 독생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전 사역.
<신령한 음식…. 신령한 음료> 몇 가지 예표…. ❶ 출애굽에서 만나, 메추라기와 므리바의 물 ❷ [출29: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소제(번제)와 전체 ❸ [왕상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 엘리야 고난 ❹ [시69: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예표 ❺ [사62: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 예루살렘 영광 ❻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❼ [요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 ❽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 하나님의 나라와 성령 안에 관계 ❾ [히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 개혁의 때에는 장막, 예물과 제사, 섬기는 자를 폐한다. 이는 육체의 예법이고 한시적이다.
<신령한> ☞ KJV에 spiritual이고, 개역개정에서 ‘신에 감동하는’, 신령한, 영적인, 영적으로, 등으로 번역되었다. [호9:7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신에 감동하는 [롬1: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 신령한 [롬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 영적인 [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 영적인, 영적으로, 신령한 [고전3:1] [엡5:19] [엡6:12] ☞ [벧전2:5] [계11: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 영에는 악한 영도 있다. ◆ 신령한, 영적, (영성, 종교, 종교일치운동) 같은 표현은 성령과 악령이 동시에 포함하여, 창조주 하늘의 하나님과 악령을 한데 묶기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특히, 종교일치운동은 배교다.
§4 <반석은 곧 그리스도> ❶KJV에서 ”Rock was Christ”로 Rock을 대문자로 표기해 대명사로 했고, ‘was’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형이다. [신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 구약에서도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약의 예수 그리스도는 초림 이전, 즉 육신으로 오시기 전이다. [신32: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삼하23: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 이스라엘의 반석은 인격적 특성을 가진다. ◆◆ 한편, 베드로는 기독교 반석이 아니고, 기독교는 베드로 교가 아니다. [요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❶개혁 교회에서조차 시몬을 ‘베드로’를 외국어로 해석해 그를 반석이라 한다. 페트라는 요르단의 고대 유적이 있고 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이긴 하나, ❷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아니다. ❸그의 육체적 나이로 보아 절대 초대 교황이 될 수 없다. ❹베드로는 로마에서 선교한 바가 없다. ❺베드로의 유골은 로마에 있지 않다?? ❻베드로 교회가 등장하는 선지자 예언이 성경에 없다. ⇒ 신약 교회사를, 베드로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건, 로마 카톨릭의 전설 혹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전부 성경 말씀들과 무관한 이단 사상이다.
필자의 고린도전서 10:1-4의 주석에 "아멘.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