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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4-09-12 08:59
조회
798

#8,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감리교회 내에 흘러다니고 있는
로** 교회 전** 목사에 대한 2가지 프레임

여성도를 억울하게 만들고도 법망을 피해간 가해자.

누군가가 씌운 프레임에 갇힌 피해자.

하나는 진짜이고 하나는 프레임입니다.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이 두 가지 설에
목사와 장로들이 철저히 나뉘어져 있다는 것도 감리교회의 엄연한 현실.

투표해보면 어느쪽이 더 많을까요?

아직도 이 문제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의 것일까?

너무나도 상반된 주장이라 결론이 나야되는 사안이지
서로 상생할 수는 없는 문제 아닙니까?

왜냐하면
화장실 변기가 고장났는데도
이걸 고쳐야 된다 안 고쳐도 된다는 주장이 함께 있는 문제와 같기 때문입니다.

고장난 변기를 6년동안 안고친 채
그 위에서 계속 변을 눈 감리교회 아닌가요?

누군가는 변기가 막혔을 리가 없답니다.

막혀도 냄새가 날리 없다고.

계속 누다보면 언젠가는 뚫릴 것이랍니다.

밟히는 변을 보고도 된장이라고도...

그 밟은 발로 온 세상을 다닙니다.

누군가는 변기를 고치자니
집안 수치 까발린다며 펄펄 뜁니다.

진짜로 누가 억울한 피해자일까요?

가려내지 않았더니
어떤 상황이 벌어졌습니까?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하지요?

피해당한 수십명이 한 명을 린치한 사건이 되어 버렸지요?

수십명에게 린치당하고도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주의 길을 따르는 순교자가 됩니다.

그 피해자를 순교자마냥 추앙까지 하며 따르는 이들도 생겼지요?

피해자들에게 계속 더 억울하게 살아라고 강요하는 문제가 된 것 아닙니까?

가해자와 피해자가 가려지지 않는 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입니다.

MBC PD수첩은 이것 때문에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를
제대로 분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합리적 해결방법도 제시했지요?

그런데 이를 두고
악덕 방송 MBC가 기독교를 죽이고, 감리교회에 타격을 주기 위해 벌이는 술수라고 그럴싸하게 호도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악한 방송에 대한 대처방법은 끝까지 침묵하는 것이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고요.

힘쎈 방송에서 한 일인데 힘없는 감리교회가 어떻게 할 수 있냐며 포기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결국
그런 주장에 동조하고 침묵한 이들이

100만 뷰의 괴물영상으로 성장케 하여
감리교회를 부끄럽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더 수치를 당하며 비굴하고 더럽게 살자고 한 게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MBC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 확실헀다면
이를 바로 잡기에 결코 짧지않은 충분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개인의 문제이고 개교회 문제인데
연회가 총회가 어떻게 관여하느냐고
책임회피하고 있는 분들께 묻습니다.

막힌 변기 안 뚫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막힌 변기 안고치고도 평생 살 수 있습니까?

감리교회의 변기통은 여전히 망가져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고치자고 나서는 이도 없습니다.

IMG_1764.jpeg

IMG_1770.jpeg



첨부파일 : IMG_1764.jpeg
첨부파일 : IMG_1770.jpeg
전체 4

  • 2024-09-12 09:36

    부끄럽고 아프지만 적확한 비유입니다.


    • 2024-09-12 09:56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한테 미루고
      엄마한테 미룰 일이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중 제일 먼저 깨달은 자가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 2024-09-12 10:30

    장목사님 글에 진실성이 더 보입니다.
    인간의 성문제 타락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옵니다.


    • 2024-09-12 10:40

      함장로님 동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어느 목사님이 카톡으로 주신 내용 일부 소개합니다.

      감리교회 목사 장로 만나면 냄새부터 맡아봐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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