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조고는 어린 황제 호해 앞에서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말했다.
'말(馬)이 아니라 사슴'이라고 말하는 신하들을 죽이거나 숙청했다.
진나라는 망했다.

10여년前, 은급기금은 펀드와 주식에 투자되어,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었다.
금융위기時, 모든 자산 가격이 폭락했을 때에도, 누계수익은 플러스였다.
감리교회 구성원 대부분은, 말(馬)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말했다. 또는, 침묵했다.
10년이 흘렀다. 이 은급기금은 망해야 할까? 안 망해야 할까?
앞으로 10년 안쪽엔, 결말이든, 뭐든, 볼 것이다.

정회원 교육에, 김지연 약사를 강사로 내세웠다..
여기도 동물농장이다.
‘말(馬) 아니라 사슴'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다 쫓아내려고 한다.

나는 참정권자로서, 동성결혼제도를 반대한다.
그러나, 반동성애 운동권 세력, 음모론을 추종하는 이들의 주장은, 교회의 수치, 그 자체이다.
동성애에 관해서, 세계 교회에는 훨씬 수준있는 연구들이 많다.
그런데, 감리교회 정회원 목사라는 이유로, 수준 있는 연구들을 외면하고, 이들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영어로 말하면, I am here to –인데, 답은 여기(here)를 떠나면 된다..
그래서, 요즘, 신학대학은 미달이라고 하지??

요즘 중학교 교육에서 양자를 배운다.
파인만의 입을 빌리면, 우리가 양자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익숙해질 뿐이다.
연산에 강점이 있는, 엔비디아는 주식시장에서 날라갔다. 인공지능의 수혜주라고 한다.
그러나, 이 엔비디아의 연산도, 양자 컴퓨터가 도입된다면??
글쎄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30-40세대들은, 이런 것을.. 알까? 모를까?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튜링은, 게이이다.
그는 애국적인 삶을 살았고, 전쟁영웅이다. 논문 제목은 “생각하는 기계”이다.
인공지능을 배우는 학생들은, 오늘날 교회 목사를 보면서, 무슨 생각들을 할까?
확실한 것은, 우리는 지금, “생각하지 않는 목사”가 되어가고 있다.

목사를 ’목회자리‘ 가지고 협박한다.. 월급 받으려면, 순응해야 할텐데..
그러나, (목사입장에서) 그렇게 해봤자. 은퇴하면, 기초연금 받는다..

그런데, 월급 좋아하다가 더 웃긴 일도 생길 것이다..
부당 노동 행위에 시간외 수당을 청구하면, 어떻게 될까?
교회 팔아서 줘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이것도 한 20년 뒤의 일이다.
그러면, 교회가 될까? 안될까?

감리교회 목사가 되려면,
일단 공부를 매우 못해야 한다..
말(馬)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말해야 한다.
월급주는 사람들에게 굽신거릴 줄도 알아야 한다.
은퇴할쯤, 교인들이 얼마 없고, 은퇴비가 부족하다면..
월급 재정산을 요구해서, 교회재산을 처분할수 있는 강단도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