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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지 마세요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0-09-24 08:01
조회
902
길 잃지 마세요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펜데믹이 왔을 때 오히려 교회가 성장했습니다. 곤경의 시기에 교회가 어려움 중에서도 사랑과 돌봄과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했던 산 제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제에 방역법 어기며 대면 예배 드리자는 말은 “교회와 세상을 단절 시켜 교회를 고립시키자”라는 어리석은 주장과 같습니다. 교회 지도자가 해서는 안 될 말이지요.

펜데믹이 왔던 2세기, 3세기, 16세기에 교회 지도자들이나 영성가들은 당신같이 교회를 이끌지 않았어요. 하느님의 교회를 이기적, 불법 집단으로 만들지 마세요.

펜데믹이 사라져야 예배를 자유롭게 드릴 수 있습니다. 펜데믹을 막아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정부의 노력과 방역법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복음이 아니고 불법이예요.

성경엔 대면 예배만 예배라는 주장이 없어요. 거룩한 산 제사란 대면 예배와 헌금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희생과 겸손을 실천하고 곤경에 처한 이들을 돌보는 겁니다.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좌파 정부의 반기독교적 사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 그것은 정치적 극우주의자를 앵무새처럼 따라 하는 거짓말 아닌가요? 사람들은 펜데믹 때문인 것 다 알고 있어요.

펜데믹 시기에 대면 예배를 고수하려는 결의, 그것은 믿음으로 교회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고립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자와 이웃의 안전을 지킬 책임을 망각한 목사의 욕망이 아닐까요.

펜데믹이 장기화할 것이라 전 세계가 내다보고 있는데, 지혜를 모아 비대면 은혜의 길을 창의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해야 할 이 시제에 에굽의 고깃가마나 그리워하는 망상에 빠지면 안 됩니다.

아주 작은 교회들은 힘이 들어도 산 제사를 지낼 길을 찾아 실천하는데 자기중심의 집단이기에 빠진 큰 교회들은 길을 못 찾고 헤매고 있네요. 목사가 길을 잃고 우왕좌왕 헤매면 안 됩니다.(박충구)
.......
주일 날 대면예배 못 드리기는 미국도 마찬가지랍니다/참새예수



전체 2

  • 2020-09-24 11:46

    펜더믹(전염병)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기회(은햬)입니다.


  • 2020-09-24 13:37

    대면 예배 고수하던 美 교회, 1억 이상 벌금 폭탄에 방침 변경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입력 : 2020.09.23 17:24

    주차장서 야외 예배 드리기로

    교인 수 3천여 명의 캘리포니아 대형교회가 대면 예배 금지 명령과 관련된 벌금이 112,000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넘어서자 시 당국과 분쟁을 중단하고 교회 주차장에서 야외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위치한 노스밸리침례교회(North Valley Baptist Church) 잭 트리버(Jack Trieber) 목사는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카운티의 명령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그 동안 대면 예배를 계속 드리면서 5천 달러(약 583만 원), 찬양 금지 등 다른 위반 조치에 대해서도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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