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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상대화하는 위험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21-05-09 09:41
조회
550
기독교신문에 전직 감독을 지내신분의 글에 "옥녀 꽃대와 홀아비 꽃대" 두 암 수 꽃의 예로들며 서로 다른 식생대에 존재하여 서로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말하시며, 결혼문화가 달라졌다 세상문화가 달라졌다 하시며 이제는 양성평등의 단계를 넘어 다양한 잰더의 존재로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논의의 수준은 찬반의 절대성만 있을뿐 약간의 혜안도 찾지 못한다. 하시면서 결론으로 어떤 모양이든 관용과 차별사이에서 불화와 대결의 경계선을 넘어야 할 것이다. 일방적인 무시와 정죄는 대안이 되지 못한다. 특히 교회가 성을 쌓고 심판하고 남에게 원치 않는 차별의 이름을 더하기 시작하면 조직교회가 갖는 마성과 조직우상이 주님을 대신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고 하셨다.

이 글의 문제점은 금방 들어난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선미애성의 원천이신 절대자 하나님과 그의 교훈을 믿는 자들이다. 동양 철학에는 절대자 하나님은 저 세상분으로 젖혀두고 현세 음양관계의 조화에 관심을 두고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기독교 윤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세류에 따라 바꾸어야 할까?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 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12:2) 는 말씀은 1세기 서양인들에게만 한정되는 말씀일까? 하나님과 그의 말씀은 양이고 사탄과 그의 이론은 음인가? 그래서 싸우지 말고 서로 화해하여 접점을 찾아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가?

조직교회가 갖는 마성, 조직우상? 이런 것이 있다면 우리가 경계해야 하나. 그 조직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뜻에 충실히 따르려고 하는 노력을 하나님의 뜻에 정면배치되는 사단의 속성을 따르는 문화에 대적한다고 조직우상이라 해서는 안될 것이고 기독교 대한감리회라는 조직교회가 무엇을 표준으로 삼고 따르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교훈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뜽할 수 밖에 없다.

요새 모두가 좋아하는 평화 라는 말에 대해 우리는 너무 쉽게 그게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그 평화라는 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모두 순종함으로 갖게 되는 평화인지 하나님의 뜻을 좇는 이들이 마귀의 뜻을 쫓는 이들과 적당히 타협하자는 평화를 말하는지 분별해야 한다.

우리는 동양철학의 음양의 원리보다 절대자이신 창조자 주관자 심판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임을 잠시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체 5

  • 2021-05-09 09:55

    아떤 멍청이가 어떤 멍청한 신문에 어떤 멍청한 글을 쓴 건가요?


  • 2021-05-09 10:22

    아멘,
    현목사님의 지적은
    모두가 입을 다물고
    왕의 앞에서 아첨과 아부로 일관하던 그 때에
    다윗에게 일갈하던 나단 선지자의
    통렬한 지적과 같습니다.

    일부이겠지만
    정말 목사님들 왜들 이러시나요
    성경의 진리를 화합이니 평화니 조화니 하는
    동양적 음양설 가치정도로 맞바꿀 생각을
    어찌 하는 것인지...

    그러니 온갖 사이비 거짓 삯꾼들이 설치고
    이단 요설이 감리교회를 흔드는데도 정작
    갖고 있는 교리와장정으로도 치리를 못하는
    오늘 감리회의 모습은
    맛을 잃은 소금이요
    기름 떨어진 등불과 같습니다

    오호, 주여...


  • 2021-05-09 17:25

    신 목사의 글이 찾아지지 않네요


  • 2021-05-09 19:54

    절대화 함으로 우상화 하는 위험성은 없는가?


  • 2021-05-09 19:57

    현목사님

    안녕하세요? 게시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이들이 혼적 접근 방식으로 자기의 필요에 따라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저는 이를 신앙도 종교도 아니라고 보기에 지적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 ‘옥녀 적꽃대와 홀아비 꽃대’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질서로 식물들도, 기후와 지리에 따라서 온도, 물, 햇볕, 공기와 바람으로 식물 생태계를 구분하여 각각 다르게 자라게 하셨고, 꽃들마다 개화하는 시기를 구분하셔서 이종교배가 일어나지 않게 하셨다. 뿐만 아니라 암수로 구분하여 창조 하셨다. 제 3, 제 4의 성 같은 사탄적 말장난은 자연엔 없다.

    1.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는 것과 예배에 참석하는 것과 회개하고 구원을 받는 일에 대해서 교회는 차별해서는 안 된다. [롬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 동성애자들의 성적 음란(음행, 타락)과 동성결혼의 무질서에 대하여 교회는 분별해야 한다. [레10: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마귀와의 타협이 관용인가? 그렇게 얻는 결과가 평화인가?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그 어떠한 세상의 ‘평화’는 다 가짜다. ☞ 마귀의 자녀들이 끼리끼리 관용하고 차별없이 평화롭게 지내겠다할 때 다 간섭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를 죄를 부정하고 교회의 동의를 받으려는 목표로 하나님의 말씀들과 교리를 조작하여 이런 행위가 성경에 부합하다는 주장과 타협할 수 없다. 만일 누가 자기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스스로 인정되면 낮에 당당하게 행하고 부끄러우면 숨어서 하면 된다. 물론 죄에 대한 심판은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고, 종말엔 지옥에 가야 하겠지만 [마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렘9:8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살전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렘8: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침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4. 성경이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거짓을 말하는 이들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들이 있다. [시55: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마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벧후2: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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