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나심 기념일

함창석

지금 여기 아기 예수님 오소서
우리 찬양을 들으소서
주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니
영원한 문아 열리어라
큰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라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
이새의 뿌리에서 나셨으니
임마누엘이 되십니다
탄생을 기념 축하합니다
보배합을 열게 하소서
황금과 유향 그리고 몰약으로
아기 예수 앞에 드리며
예배하는 우리 성도들은
산제물이 되게 하소서
천사들과 목자들처럼
아기 예수님을 찬미합니다
구원의 큰 기쁜 소식을
온 동네에 나아가 전하도록
보혜사 성령이 인도해 주소서
아직도 혼돈스러운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우리 구주가 나셨으니
왕께 나가 경배하게 하소서
참 반가운 성도들이여
기뻐함을 입은 무리 중에
지극히 높은 하늘에는
별빛처럼 찬란한 영광이요
이 땅에 기뻐하는 자들에게는
평화 평화 크신 은혜로다

기독 탄신일 장식

함창석

늘 푸른 나무는 상록수다
소나무나 전나무는
늘 푸른 상록수이다
거룩거룩 홀리라고 알려진
호랑가시나무이다
잎이 뾰족한 가시가 있고
반들반들 윤이 난다
빨간 열매가 맺어지니
사랑의 열매라 하여
연말연시에 가슴에 단다
판매한 대금으로
불우한 이웃돕기를 한다
붉은 꽃으로 장식하니
포인세티아가 유명하다
제단장식용 초도 있다
대개 네 개가 있는데
초 색깔이 다르기도 하다
보라 색 초를 켜는 건
메시아 기다림과 소망이요
연보라 색 초를 켜는 건
타락한 죄의 회개와 평화요
연분홍 색 초를 켜는 건
이웃사랑과 나눔과 기쁨이요
하얀 색 초를 켜는 건
만남과 화해와 회복이라
아기 예수의 오심을 맞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독 탄신을 축하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세주 예수를 기념하는 날
기독탄신일 장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