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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목사안수예식 준비에 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최병재
작성일
2021-04-16 09:41
조회
1010
출처는 웨슬리안타임즈입니다.

정연수 감독, "사람 향기 나는 목사로 살아가길" ... 중부연회 목사 안수예정자 영성훈련 가져

중부연회(정연수 감독)는 오는 11일(주일) 은퇴찬하식(숭의교회)을 시작으로 13일(화)과 14일(수) 개최하는 제80회 정기연회에서 마지막날 목사 안수받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6일(화) 오전 11시부터 효성중앙교회에서 진행한 영성훈련에는 정연수 감독을 비롯해 조인현 총무와 과정고시위원장 김정남 목사(중부교회), 연회준비위원장 정기수 목사(더채움교회)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진행된 영성훈련은 정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순서로, 일생에 한 번 뿐인 목사 안수를 축하하면서 ‘부름받은’ 사명에 대해 거듭 생각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중부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대상은 4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위해 특별히 정 감독은 12명의 멘토를 선정하고 안수 예정자들을 12개조로 나누어 멘토로부터 목회에 대해 듣고 깨우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멘토-맨티’에 대한 것은 정 감독이 제안한 것으로 오래 전에 동부연회 목사안수 예정자들을 위해 진행했던 1박 2일 프로그램을 줄여서 한 것이다. 준비팀에 당시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밑그림’(Concept)을 주었고 그에 맞춰 준비팀이 기획한 것이다.

멘토 선정에도 정 감독의 깊은 생각이 담겨 있었다. “군대식으로 하면 상병 초봉이나 일병들이 이등병을 가르칩니다. 그런 개념으로 멘토를 구성했습니다. 12명의 멘토 대부분이 젊은 분들로, 안수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개척교회를 일구어 건강하게 목회하는 분으로서 이제 막 목사로서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그 경험과 노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 감독의 마음에 안수 예정자들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47명의 안수예정자들과 12명의 멘토들은 예배 전에 효성중앙교회 카페에서 조별 모임을 갖고 상견례를 겸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마련된 테이블에는 각자를 위한 간단한 과일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멘토들과 멘티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서 조별 순서대로 로비에 마련된 기념촬영장에서 목사 까운을 입고 감독과 멘토, 멘티가 함께 촬영한 후 목사 까운을 벗은 안수 예정자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목사안수식의 순서지에 기록되고 중부연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되어 2층 대예배실로 이동해 조인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연회 준비위원장 정기수 목사가 기도하고 정소영 선생(효성중앙교회)이 오카리나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이 있는 은혜를 끼쳤다. 이어 정연수 감독이 ‘목회자의 시험’(눅 4:1~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중략

은퇴찬하식과 목사안수식을 별도로 하는 감독의 의도 – '존중과 배려'

감독들마다 두 차례의 연회를 주관한다. 그러면서 기억에 남는 축제의 연회를 구상하며 준비한다. 정 감독 역시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회를 앞두고 연회원들이 잊을 수 없는 연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순서에 정성을 담았다. 특별히 은퇴찬하식(11일)과 목사안수식(14일)에 마음을 쏟았다.

정 감독은 “한평생 목회하고 은퇴하시는 분들은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도시든 농촌이든 모두 귀하신 분들로 존중해 드려야 한다. 후배된 도리로서 마땅히 정중하게 최대의 예로 축하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방식대로 한다면 30분 이내 끝나지만, 이번 은퇴찬하식은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앞 뒤에 다른 순서 없이 최대한 잘 해 드린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방역수칙을 고려해 축하객들이 충분히 입장할 할 수 있는 장소로 대형교회인 숭의교회를 택했다. 축하객들을 향한 배려의 마음이 들어 있는 것이다.

목사안수식에 대해서도 정 감독은 “감리교 목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기 위해 애정으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어” 별도로 떼어내어 진행한다고 했다. 더불어 주안교회를 장소로 결정한 데도 이유가 있었다. 목사안수식은 방송 시스템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연회 내 손꼽히는 방송 시스템을 보유한 주안교회를 섭외한 것이다. 특별히 멋진 사진촬영을 위해 조명도 랜트했다. 안수자 개인에게는 일생에 한 번인 시간이라는 점에서 최대한 축복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만들려는 배려가 묻어 있다. 게다가 주안교회는 안수자와 축하객들이 머물 수 있는 방(室)이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처럼 섬세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첫 번째 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목사안수식에 특별히 정 감독이 고안한 것이 있다. 바로 지팡이로서 모세와 아론의 지팡이를 연상케 한다. 안수 예정자가 지팡이를 붙들고 무릎을 꿇고 앉으면 정 감독과 보좌하는 분들이 안수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으로 안수식에서 붙잡은 지팡이를 생각하며 목회 여정에 찾아올 수 있는 어려움과 유혹들을 극복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다. 더불어 모세와 아론 같은 참된 지도자로서 교우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섬김의 목회를 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도 있다.

정 감독은 이 지팡이가 다음 감독을 이어 계속해서 중부연회 목사안수식의 전통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고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특별히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는 부분에서 약한 감리교회라는 점을 아는 기자의 마음에 이 말은 소중히 새겨졌다. 중부연회를 넘어 다른 연회로까지 파급되어 가기를 조용히 기도하면서 영성훈련장인 효성중앙교회를 나섰다.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



전체 3

  • 2021-04-17 05:20

    안수식은 감독이 주관하고 보좌 몇분이 하는데 보좌중의 한분의 어떤 문제로 안수식이 무효화 될수는 없다 안수식은 감독이 한다는 의미....
    그저 여기 저기 날아 다니며 ㅇ싸대는 듯한 ㅇ을 달아
    대는 꼴을 보니 게시판이 무슨 지 놀이터인줄 아는가?
    감독이 안수자들에게 그리고 은퇴하시는분들께 최고의 정성과 대우로 안수식과 은퇴식을 하는 모습은 안 보이는가?
    그저 뭐눈에는 뭐만 보이는 모양이니?


    • 2021-04-17 17:45

      "감독이 안수자들에게 그리고 은퇴하시는분들께 최고의 정성과 대우로 안수식과 은퇴식을 하는 모습은 안 보이는가?"라 하셨는데 목사님의 댓글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음이네요.

      "박찬명2021-04-15 22:21
      나도 안수보좌해봤거든요. 감리사로서 나가서 잠간 손 얹고 순식간에 끝나던데요.
      끝났다고 사진 찍는다고 하고 빨리 내려가라고 하던데요."라고 말입니다.

      목사님은 감독님이 최고의 정성과 대우로 안수식을 하셨음인데 감리사로 대충 하셨다는 얘기신데.... 사진을 찍는다고 빨리 내려가라 하신 분은 누구였던가요? 설마 최고의 대우와 정성으로 안수식을 거행하신다는 감독님은 아니시겠지요?

      목사님 스스로 '그저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모양'이라 하시네요.


  • 2021-04-16 10:33

    이*환 목사의 맨토가 정*수 감독님이신 것 같더군요.
    그러니 뻔뻔하게 타연회에 가서 안수보좌를 한다고 나서고 정*수 감독님은 안수보좌는 거들뿐 안수는 감독인 내가 하는 것이니 전혀 무제가 되지 않음이라 하셨으니 말입니다.

    정*권 목사의 멘토는 이*환 목사와 정*수 감독님이신 것 같구요.
    그러니 진급 중인 전도사가 지방 감리사의 권면을 무시하고 이*환 목사가 아니고선 안수를 받을 수 없다는 식의 강경한 행동을 보였고 그에 맨토로서 응한다는 듯 정*수 감독님은 당신이 친히 베푸는 안수 자체에 대하여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이라 당당하게 당신의 의견을 연회원들에게 말씀하셨으니 말입니다.

    "사과합니다."
    정*수 감독님은 무엇을, 왜, 누구에게, 누굴위해 사과를 한다고 하셨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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