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후에 멸망하나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4-18 17:13
조회
238
(설교 동영상 : 유튜브)

(히브리서 3:7-14)

7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9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12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1. 시작하는 말

구원받은 사람은 잘못이나 죄를 범하면 벌은 받지만, 멸망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요한일서 5:17에,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의 방도인 믿음을 포기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디모데전서 1:19을 보면,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구원받는 믿음의 대상인 주님을 부인할 경우입니다. 마태복음 10:33을 보면,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을 시험한 선민들의 결과와 교인들에 대한 권면

히브리서 저자는 구원의 대명사인 선민 이스라엘이 멸망당한 사건을 들어서, 구원받은 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그는 시편 저자가 쓴 시편 95:7-11을 인용하면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후서 1:21에는,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16에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날 너희가 그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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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1 이하를 보면, 하나님의 기적의 권능으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적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가나안 땅을 향해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장막을 쳤을 때, 마실 물이 없다고 하나님의 사자인 모세와 다투며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결국 모세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모세가, 지팡이로 호렙 산에 있는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육이신 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교인들은 그 당시의 이스라엘처럼, 마음을 강퍅케 하여 하나님을 시험하거나, 하나님의 사자들과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워낙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히브리서 저자는 광야에서의 선민 이스라엘의 실패와 멸망에 대해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시험하여 검증했고, 사십 년 동안 하나님의 행사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선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선포하신바 능력 있고, 거룩하고, 공의롭고, 신실한 하나님이 분명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시험하고 검증하는 건방을 부렸습니다.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하나님께 선민다운 선민인지 아닌지 시험을 받고, 검증을 받아야 할 그들이 아닙니까? 더욱 우습고 기가 막힌 것은, 그들이 사십 년에 걸쳐 하나님의 사랑과 이적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는 식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곤 한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사자인 모세와 다투면서 하나님을 시험한 결과가 무엇인지 압니까?
첫째, 하나님의 진노의 책망이었습니다.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출애굽 이후 광야 사십 년의 역사는, 선민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진노의 반복이었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은 애굽과 주변국들의 우상들과 탐욕과 고생 때문에, 마음이 잘못된 데로 빠져서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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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멸망의 선언이었습니다.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노하여 맹세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맹세까지 하실 정도로 심히 노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영원한 천국은커녕, 가나안 복지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고난을 만났다고 해서 하나님이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시험하고, 난관에 봉착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하는 데에다 마음을 잘못 쓰면,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없고, 결국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대만의 한 언론사에서 어이없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대만의 타이동 국립 수족관에 전시된 미국산 유혈목이과의 큰 뱀이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그런데 유리를 보니까 유혈목이과의 큰 뱀이 있었습니다. 유리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다른 뱀으로 착각한 이 뱀은,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잽싸게 자신의 꼬리를 먹어 버렸습니다.
자신의 꼬리가 잘려 없어지는 부상을 당한 이 뱀은, 다행히도 사건 후에 이뤄진 신속한 치료 덕분에 회복되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었냐?’라고 물어야 할지, ‘얼마나 아팠냐?’라고 물어야 할지 헷갈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을 믿지 않고 시험하는 것으로,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자기를 잡는 겁니다. 그게 구원받은 교인들이라 하더라도 자기를 잡는 것이고, 회개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은 자기를 지옥으로 잡아넣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인용한 히브리서 저자는, 그 기록된 사건에 비추어서 교인들을 권면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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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염려할 것이요.”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교인들 중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의 아니게, 또는 수동적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의로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역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고의로 떨어져 나가는 것은 하나님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신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우상들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 없는 형상들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낫다고 여기는 가치나 이념이나 사상 등입니다. 한마디로, 우상이란 절대자 하나님이 아닌데, 하나님으로 여겨지거나, 하나님보다 더 낫다고 여겨지는 유형무형의 어떤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하나님처럼 믿고 섬기는 것이 우상 숭배이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보다 더 믿고 섬기는 것이 우상 숭배입니다.
창조주요 섭리자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떠나, 자기 본위나 자기 위주의 생활을 하는 것은 자기 우상화입니다. 로마서 1:25을 보면,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고의로 주님에게서 멀어지려고 하지 않아도, 주님께 더 가까이 가지 않으면 주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에게서 멀어지다 보면, 마귀의 궤계에 걸려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국은 지옥의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신명기 4:7을 보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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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8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라고 했습니다. 기도에 힘쓰고, 말씀에 착념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스피크(Spicq)는 “신앙을 갖지 않는 것보다 신앙을 고백한 후에 배교하는 것이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했습니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고난이나 박해나 이기적 욕심 때문에 주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배교의 위험에 처한 교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라고 적극적인 교훈을 한 것입니다. 모든 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날, 즉 구원으로 초대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지 않는 동안에 서로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교인들은 주님을 믿기 시작할 때에 확신한 복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으면, 주님과 함께 영적으로 연합된 자가 되어 성결한 삶을 살고, 더 나아가 영원한 천국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 맺음말

주님을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멸망의 길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불신앙의 악심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서로 권면해야 합니다. 서로 권면하여 주님을 믿기 시작할 때에 확신한 복음의 진리를 끝까지 견고하게 잡아서 주님과 연합하여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위인인 바울 사도의 고백입니다. 디모데후서 4:6 이하를 보면,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라고 했습니다.

설교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설교집 28권/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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