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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임재신앙(臨再信仰)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4-07 07:52
조회
340
코로나 하늘 숲

함창석

숲으로 들었다
하늘 숲으로 들었지
온 발가락에도 심장이 뛰고
가슴에 풍선을 달았다
가슴이 풍선이 되었지
바람 새 날고
물새소리 들리니
코로나 온 몸이지만 시원해
코로나 온 맘이지만 시원해
기둥나무에
하늘 기둥나무에
사슴벌레들이 기어오르지
나무 맨 끝을 보니
파란 하늘이 걸려 있다
임이 창조한 하늘
저 자연으로 돌아 오라시게
나는 자연인이 되어가지
코로나야 이제는 잘 가렴아
마라나타라 마라나타
숲은 아름다웠다
하늘 숲은 더 아름다웠지

산돌 메서드 ; Sandol Method

코로나 바이러스도 사슴벌레들처럼 동물인가? 그들도 생명체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사람과 동거하는 박테리아와 같을까? 인간의 몸속에는 수많은 작은 미생물이 동거한다고 한다. 공생, 기생, 상생 등 인간이 살아가며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자연의 섭리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숲으로 들어가니 신선한 공기, 숲이 뿜어내는 다량의 산소로 인하여 살맛이 더 해진다. 그렇다. 하늘 숲 같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살아간다면 자연인으로 행복이 칠 배가 될 것 같다. 더욱이 “내가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겠다.” 언약하시고 하늘로 오르신 주님이 다시 오셔 우리에게 임재하신다면 얼마나 더 신선하고 좋을까? 코로나로 인해 고통스럽고 염려가 많지만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기다리다 반가이 맞이하고 싶은 심정을 이 시를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앙망하는 시인의 간절함이 드러나고 있지는 아니 한가? 산행을 하며......



전체 2

  • 2021-04-07 07:54

    부활 후 세 번째

    요한복음 20장a

    함창석

    “제자들 중에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모든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식사를 다 마쳤을 때 "내 양을 먹여라." "내 양을 돌보아라." "나를 따르라"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지를 보여 주시려는 것이었다.

    시몬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에게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간다."라고. 다른 제자들이 "우리도 너와 함께 가겠다."라고. 그래서 그들은 밖으로 나가서 배에 올라탔으나 그 날 밤에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으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친구들이여, 한 마리도 못 잡았느냐?" 제자들이 대답했다. "네,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를 잡을 것이다." 그들은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러자 고기가 너무 많아, 그물을 배 안으로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말했다. "주님이시다!" 베드로는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마자, 벗고 있던 겉옷을 몸에 두르고는 물로 뛰어들었다. 다른 제자들은 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당기며 배를 저어 호숫가에 댔다. 그들은 호숫가로부터 약 90미터 정도 떨어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호숫가에 닿아 땅에 내리니 숯불이 피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불 위에는 생선이 놓여 있었고, 빵도 있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너희가 방금 전에 잡은 생선을 가지고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 그물을 호숫가로 끌어당겼다. 그물은 큰 물고기로 가득했다. 백 쉰 세 마리나 되었다. 고기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 식사를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그분이 주님이신 줄 알았기 때문에 제자들 중에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가셔서 빵을 가져다가 제자들에게 주셨고, 생선도 주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그의 제자들에게 세 번째 나타나신 것이었다. 그들이 식사를 다 마쳤을 때,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모든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2021-04-07 10:29

    창조주 하나님! 구세주 예수님! 보혜사 성령님!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만유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셔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을 주시는 주 하나님 아버지! 지난 엿새 동안도 흩어져서 삶(쉼, 일, 나눔, 베품)터에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날, 주 예수 부활을 기념하는 날, 피 값으로 사신 몸 된 교회로 불러주시고 예배하며 산제물이 되게 하시니 감사하오며 모든 영광을 주 하나님께 돌리고 찬양을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와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진정한 회개와 개혁이 이루어지는 오순절 성령강림절을 준비하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강건하며 새로운 심령으로 거듭나 우리 생활 속에서 부활의 영광으로 채워주소서.

    귀신들림의 질병에 걸려 있다가 주님께로부터 치료함을 받은 후에 주님을 위하여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헌신적인 사랑이 깊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첫 번째 나타나신 주님! 믿음과 순종으로 복음의 은총을 누리며 십자가상의 예수님 곁에 끝까지 남아 부활하신 주님과의 교제가 먼저 이루어진 여인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신 주님! 주님을 부인하고 도망치지만 회개하고 돌아온 베드로에게 세 번째 나타나신 주님! 이처럼 주님께 대한 헌신적인 사랑, 주님을 믿음으로 순종, 주님께 돌아와 회개하는 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찾아오시니 우리도 이와 같이 되길 간절하게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부활체험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엠마오상의 두 제자에게 네 번째 나타나신 주님,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다섯 번째 나타나신 주님, 회의적인 제자 도마에게 여섯 번째 나타나신 주님! 도마는 십자가 사건 이후 만사가 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황급히 어느 은신처로 들어가며 간간히 들려오는 주님의 부활 소식에 대하여도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주님의 상처 난 손과 발, 옆구리의 창 자국을 만져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날 도마는 예수님의 손을 보는 순간. 모든 회의가 사라지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라는 신앙 고백합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나 도마 같은 우리에게도 더 큰 깨달음과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열정을 허락하소서.

    갈릴리 해변에서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일곱 번째 나타나신 주님, 갈릴리 해변에서 승천하시기 전에 500여 증인들이 보는 앞에 여덟 번째 나타나신 주님! 주님의 형제 야고보에게 아홉 번째 나타나신 주님! 사도의 위임령에 열 번째 나타나신 주님!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으니 공교회인 감리회를 통하여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주님의 양을 먹이고 치며 돌보고 야고보 같은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사도의 위임령에 걸맞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심에 순종하게 하소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봉산가족들의 가정과 직장문제, 교회공동체생활을 비롯하여 모든 문제가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도 풀리는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바울과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에게 임하던 치유의 능력이 저들에게 임하게 하시고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시고 말씀을 대언하는 이에게 대언의 영을 부어 주셔서 아버지의 온전한 뜻이 선포되게 하시며 알게 모르게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에게 상급과 지지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사는 생명들이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으며 은혜와 평강을 얻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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