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 미국교회로부터의 교훈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1-02-02 23:05
조회
676
1. 동성애 원인
Ⓐ 미국은 동성애의 근본적 원인을 부모로부터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동성애 치유될 수 있는가-프란시스 S. 맥너트).
Ⓑ 한국은 동성애 운동과 동성애 혁명이 동성애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한다(김승규장로, 동성애 운동의 시작과 결말)

2. 〈케빈드 영의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 6장, 성경은 동성애를 언급한 적이 없다〉 요약하여 소개한다.

성경이 동성애를 언급한 적이 없다는 주장은, 동성애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부인하는 첫 단계이다. 머리말에서 언급한 대로 어떻게 보면 틀리지 않은 주장이다. 성경은 방대한 책이고, 그 중심 주제는 동성애의 옳고 그름을 논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다 읽어 보아도 동성애를 다루는 대목은 고작 열두 군데 정도에 지니지 않는다... 한낱 예닐곱 개의 성경 구절 때문에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동성애자들이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금지한 것은 과연 공평한 처사일까? 예수님이 언급조차 하지 않으신 사소한 문제를 다루는 몇몇 논란 많은 본문들 때문에 교파와 가정과 친구와 조직과 단체가 서로를 배척하고 있는 것일까? 성경이 동성애에 관해 많이 가르치고 있지도 않은데 왜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로 그토록 많은 논쟁을 벌이는 것일까?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 ①이 논쟁을 야기한 장본인들이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②성경이 동성애에 관해 비교적 적게 가르친 것은 그것이 고대 사회의 유대인과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비교적 논쟁의 여지가 많지 않은 문제였기 때문이다. ③성경은 동성애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다. ④동성애에 관한 성경의 증언은 너무나 확실하다. ⑤성경이 성적 부도덕을 얼마나 심각한 죄로 간주하는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⑥예수님이 동성애에 관해 이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는 주장은 사실 정확하지 않다.

3. 나는 ‘2’를 이렇게 정리한다. 주장과 학설은 다 제외시켰다.
① 성경이 동성애에 많이 가르치고 있지 않는 것은 fact이다. 심지어 한글 개역에서는 “동성애”라는 단어는 검색되지 않는다.
② 교회는 오랜 세월 동안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쳤다.
③ 그 가르침(동성애는 죄이다)의 성서적 근거는 분명하다.

4. <동성애는 규범적 개념>이고, <성소수자는 자연과학적 개념>이다.
(나는 하와이조차 가본 적이 없지만) 미국 교회는 동성애로 인한 교회 갈등 문제를 <성경해석>을 통하여 해결하려고 하였다. 다른 표현으로 바꾸면, <성경 안>에서 <규범>과 <자연과학>을 충돌시켰다.
우리가 미국교회로부터 얻어야 하는 교훈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과학철학자 ‘칼 포퍼’의 지적대로, 자연법칙과 규범이 구분되지 않는 사회는 닫힌 사회가 된다. 즉, 교회는 규범과 자연과학을 구분해야 한다.
천동설, 지동설로 예를 들어보면,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다’는 거짓이다. 반면에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라는 말은 어떨까? 이때 새로운 질문이 생산 되는데, “우주”란 말과 “중심”이란 말에 관한 해석이다. 부연 설명이 길어지니 이하 생략한다.

5. 미국교회는 <성경 안에서> 규범과 자연과학을 충돌시켰다.
반면에, <한국의 반동성애 이론>은, 자연과학을 이념으로 대체시켰다.
한국교회는 피차 구분없이 <교단 안에서> 규범과 이념을 충돌시키고 있다.

성경은 규범적으로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쳤다.
또, 성경은 <이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쳤다.
지금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새로운 영적인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교회를 도구화하는 이념전쟁은 실패하며,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린다.

<동성애>와 <성소수자>를 구분하여, <규범>을 준수하고, <과학>을 인정하며,
<교회의 이익>에 맞게 <전략적인 어휘>를 선택하여야 한다.
교회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다.

전체 9

  • 2021-02-03 04:55
    그동안에 훈습에 찌들어 버린 동성애를 바라보았던 한계를 적확하게 묘파한 탁월한 문장입니다. 저는 이글이 동성애에 관해서 신학적 혼란의 현기증을 느끼고 있는 기감의 신학도들에게 귀한 인싸이트를 던지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신학을 가르치는 특히 조직신학이나 기독교윤리를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아주 간결하면서도 입체적으로 그리고 핵심적으로 자극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동성애에 관한담론에서 자신을 진보적인 입장이라고 강변은 하나 횡설수설하여서 정리되지 못한 이들의 논지에 적지않게 실망해왔던 제 입장에서 이 글은 참 소중합니다. ?또한 동성애와 성소수자를 구분해야 하는 근거를 콤팩트하게 제시해주셔서 특히 칼 포퍼의 방향감각을 예로들어 주셔서 설득력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이동환 목사가 감신에서 어떠한 신학수업을 받았는지 저는 잘 알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그를 편드는 치우친 진영의 논리는 그 한계가 너무 컸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수시로 어설픈 땜질을 자행해서 입장이 오락가락 거려왔지요. 저는 이 글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회람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 일전에 올려주신 한국일보 여론조사는 귀한 전제가 되리라 봅니다. 보석같이 귀한 글 작성해 주신 이현석 목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첨언하자면 목사님의 책읽기 학습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

    • 2021-02-03 11:48
      저는 진심으로, 장운양 전도사님께서 제 작업을 이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 일은 일종의 저널리즘이 필요한 일입니다.

  • 2021-02-03 10:20
    일명 동성애라 일컫는 성적인 문제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구별이 생기면서부터 이미 태동되고 있었던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성애라 불리는 성적 행위는 인류의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문화권이냐에 따라서 동성애라는 성행위를 인간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자연스러운 행위이냐 아니면
    인간 스스로 조심하고 다스려야 할 부자연스러운 일탈성행위이냐!로 정당화 내지 자연스러움이라 하거나 금지시 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 바른 종교가 있기 전, 즉 모세의 율법 이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고 부르시기 이전 과연 동성애라 일컬어지는 성행위는 지구 상에서 없었던 것일까? 아닐 것입니다. 은밀하고도 비밀스럽게 행해지거나 아니면 대놓고 행하는 문화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모세를 세워 유대인 가운데 동성애라 불려지는 성행위에 대한 금지를 선포하셨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 존재해 왔던 성행위에 대한 금지가 내려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종교의 표본(율법)이 되었습니다.
    왜 일까? 그 이유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설명은 없습니다. 다만 선언이자 선포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란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 바른 신앙의 표본(율법)이 이 땅에 세워졌습니다.(선포)
    그리고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유일신 사상이 또 다른 바른 신앙의 표본(율법)이 되었습니다.
    왜 일까? 그 이유 또한 세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가 만난 하나님이 오직 한 분(유일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를 통해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성애와 같은 성행위를 행하는 이들은 절대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진실한 믿음으로 섬길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에 대하여 많은 설명을 할 수 있겠으나 곧 이것은 하나님에 관한 이해이며 하나님에 관한 체험이며 하나님을 바로 알고 행하는 구원받은 이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동성애와 같은 성행위를 행하는 이들은 말을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싶고 교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으며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 같으나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세속 교회에는 나올 수는 있으나 참다운 구원을 얻을 수 없게 될 거짓 신앙이 될 것입니다.

    구원은 생명의 잉태이며, 생명의 출생이며, 생명의 성장이며, 생명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완전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와 같은 성행위는 동일한 쾌락을 줄진 모르지만 절대로 생명을 잉태하지 못할 것이며, 생명을 출생하지 못할 것이며, 생명을 성장시킬 수 없으니 동성애와 같은 성행위는 이미 생명이 없음(허무)인데 어찌 생명으로 되돌아 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모세 그 이전과 그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진실한 믿음의 사람 가운데 동성애와 같은 성행위를 행하거나 그것을 인정한 진실한 믿음의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 2021-02-03 11:33
    ①우리는 “성행위”로 구원받지 않습니다. ②롯은 근친상간을 저질렀지만 베드로는 롯을 의인이라 칭했습니다. ③많은 이단은 성행위를 과장시킵니다. ④동성애&성소수자에 관한 “생산적인 논쟁”과 “소모적인 논쟁”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⑤저는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 2021-02-03 12:28
      가만 보면 이현석 목사님은 금욕주의자든지 아니면 염세주의자 같습니다. ㅎㅎㅎ
      아니면 경건주의자인가요?
      웨슬리(메소디스트)는 경건주의자에게 많은 영향을 받기는 했죠.

  • 2021-02-03 14:07
    노재신 논객의 컴백으로 기감홈피 감리교소식란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앓음다운 열매를 맺어 갈수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노재신 목사님 절대로 롱런하셔야 합니다 _()_

    • 2021-02-03 17:07
      알움 조아요.

  • 2021-02-03 14:09
    이현석 목사님 작업이 잘 진행되면 꼭 인터뷰에 응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기감이 미국의 UMC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도 이 사안은 정말 중차대한 과제이지요. 혹시 무지개 연구소 김준우 박사님의 활약을 잘 알고 계시다면 두 분이 함께 인터뷰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2021-02-03 14:37
      전도사님이 연구를 해주세요.. 이 분야는 제 관심이 아닙니다ㅎㅎ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박은영 2021.04.06 543
공지사항 관리자 2021.03.19 496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41290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40903
11062 남기연 2021.04.04 502
11061 박영락 2021.04.03 1689
11060 최세창 2021.04.03 345
11059 최범순 2021.04.03 866
11058 민관기 2021.04.03 560
11057 민관기 2021.04.03 609
11056 박영규 2021.04.02 178
11055 박영락 2021.04.02 861
11054 이경남 2021.04.02 287
11053 노재신 2021.04.02 1072
11052 관리자 2021.04.02 380
11051 관리자 2021.04.02 310
11050 관리자 2021.04.02 282
11049 함창석 2021.04.02 45
11048 김성기 2021.04.01 237
11047 최세창 2021.04.01 67
11046 박영락 2021.04.01 644
11045 오재영 2021.04.01 499
11044 권석준 2021.04.01 896
11043 장운양 2021.03.3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