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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구: 하나님의…광채…본체의 형상…만물을 붙드시며…우편에 앉으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1-31 19:41
조회
382
히브리서 저자는 만물의 후사이며 창조의 대리자이신 그리스도께 대해, 【1:3】[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는 그리스도의 본질을,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는 그리스도의 역사를,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는 그 역사의 결과를 밝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는 언뜻 보기에 성자의 성부에 대한 본질적 열등성을 의미하는 것 같다. 휴스(P. E. Hughes)는 “4세기에 교회가 기독론 문제로 분열되었을 때, 예를 들어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이 히브리서 구절의 내용에서 어떤 이상한 것을 뽑아내려는 자들에 대하여 경고하였으며, ‘광채는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안에서 그 존재를 갖는다.’라고 하였다.”라고 소개하고 있다.①
[영광]은 독세스(δόξης)로서, 여기서는 하나님의 절대적 완전자로서의 탁월한 존엄이나 장엄한 사랑의 권능을 의미하는 것이다.
[광채]는 아파위가스마(ἀπαύγασμα)로서 신약성경에서는 이곳에만 나오지만, 70인역과 필로(Philo)와 알렉산드리아 문헌에는 자주 나온다(F. F. Bruce, J. Moffatt, J. Barmby). 여기서의 의미에 대해 반사광이라는 설②과 발광 또는 찬란한 빛이라는 설③이 있는데 후자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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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 E. Hughes: 크리소스톰은 이 구절에 대한 주석에서 말세우스 및 포티누스뿐만 아니라, 다른 이단의 창시자들을 열거한다. 즉, 사벨리우스(Sabelius), 사모사타의 바울(Paul of Samosata), 아리우스(Arius), 그리고 말시온(Marcion) 등이다. 그는 히브리서 저자가 자신의 서신 전체에 걸쳐서 그들의 오류에 대항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2) J. Calvin, “Beza, Thayer”(in 이상근), F. J. Dake, A. C. Purdy, 박윤선.
3) “Chrysostom”(in R. C. H. Lenski), H. Alford, “Oecumenius, Dods Vincent,”(in 이상근), M. Henry, A. Clarke, R. C. H. Lenski, W. F. Moulton, F. F. Bruce, A. Barnes, J. Barmby, W. Barclay, P. E. Hughes, J. H. Davies, T. Hewitt, P. Ellingworth, C. R. Erdman, “F. M. Young”(in P. Ellingworth), C. W. Carter, J. Brown, R. W. Ross, 이상근, 김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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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스키(R. C. H. Lenski)는 “하나님의 불가해한 영광이 그 영광의 광채이신 아들 속으로 흘러든다.”라고 하였다. 성육하신 그리스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영광스런 본질과 속성과 행위를 반사한 빛이 아니라, 그대로 밝히 드러낸 빛이라는 것이다. 요한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라고 하였고, 바울도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라고 하였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의 [본체]는 휘포스타세오스(ὑποστάσεως)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일치하는 하나님의 존재나 본질 또는 본체를 의미하는 것이고”(J. Moffatt), 신약성경에서 이곳에만 나오는 [형상]은 카라크테르(χαρακτὴρ)로서 “새겨진 특성, 혹은 염료나 도장에 의해 만들어진 흔적, 주화에 새겨진 것 등을 의미한다”(P. E. Hughes).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χαρακτὴρ τής ὑποστάσεως)의 의미에 대해 칼빈(J. Calvin)은 성부 하나님의 본질이 아니라 인격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웨스트코트(Westcott)는 “단어의 그러한 의미의 사용이 사도 시대 이후보다 훨씬 나중이며, 따라서 이 문맥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④라고 반대하였다. 이어서 그는 성자는 하나님의 인격의 형상이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의 표현이며, 우리의 능력에 맞게 완전하고도 철저하게 우리 앞에 하나님을 보여 주신 것이라고 하였다. 스피크(Spicq)도 이와 동일한 의견을 취하였다.⑤ 이러한 표현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 14:9-10)와 관련되는 것이다(참조: 고후 4:4, 골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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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 P. E. Hughes.
5) in Ib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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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를 가리키는 것이다.
[능력]은 뒤나메오스(δυνάμεως)로서 고전어에서는 ‘자연적 힘’을 뜻하였고, 신약성경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 또는 속성으로서의 힘’(고전 1:18, 눅 1:17, 행 3:12, 롬 1:16), ‘힘있는 행위나 이적’(마 11:20) 등을 의미한다. 이 말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영역되어 ‘폭발하는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말씀]은 레마티(ῥήματι)로서 ‘표현된 말씀’, ‘인간의 발언’, ‘뜻을 표현한 말’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는 “그의 복음의 말씀이 아니라, 그의 전능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다”(R. C. H. Lenski).
[만물을 붙드시며]는 페론(φέρων)으로서 “정적인 개념이 아니라 역동적인 개념이다. 즉, 붙든다는 표현은 지지뿐만 아니라 동작을 의미한다. 동작이란 만물을 처음부터 예정된 완성을 향해 앞으로 진행시키는 것을 말한다”(P. E. Hughes).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된 만물은 그의 전능의 말씀에 의해서 유지되고 조화를 이루며 창조의 목적을 향해 진행되는 것이다.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의 [죄]들은 하마르티온(ἁμαρτιών)이며, { “원래 윤리적인 용어가 아니라, 활쏘기에서 표적에 맞지 않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므로 죄란 우리가 마땅히 되어야 할 존재가 되지 못한 것이다. 죄란 가능성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바 일꾼으로서의 자기의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최선의 아버지, 최선의 어머니, 최선의 아들, 최선의 딸이 되지 못하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손과 눈과 마음과 두뇌 등의 은사를 사용하며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W. Barclay). 한 마디로 말해, 죄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표적에서 빗나간 성향과 사상과 말과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다}(엡 2:1의 주석).
[정결케 하는 일]은 카타리스몬(καθαρισμὸν)으로서 ‘청결하게 하는 것’이나 ‘병을 고치는 것’, 특히 ‘도덕 및 종교적 죄를 사하는 것’을 의미한다(막 1:42, 7:19, 고후 7:1, 딛 2:14, 히 9:14, 약 4:8 등).
물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일은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성취된 것이다(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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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완전함에 대하여 카터(C. W. Carter)는 “[그가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는 말씀에 의해 암시되고 있다. 앉으셨다는 말이 완성과 궁극성을 의미하는 데 반해,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이라는 그분의 지위를 나타내는 말은 그분이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그분이 우주를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갖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죄인과 관련해서 사용될 때, 이 말은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을 통하여 죄와 사단을 이기심으로써(참조: 계 1:18) 그리스도께서 진노하신 하나님과 범죄한 인간 사이의 중보자이시고, 구속자이시며, 대속을 통하여 인간과 하나님을 화목케 하신 분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라고 하였다. 헨리(M. Henry)와 스코트(T. Scott)도 “중보자요 구속자로서 우리와 같은 본성을 입으시고 땅에서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거기서 하나님 옆에 앉게 되신 것은 자신을 낮추신 데 대한 상급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날에 바로 이분을 통해 인간에게 말씀하신다.…그분이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 것은 우리의 찬양과 감사로도 다하지 못할 사랑의 신비이다.”⑥라고 하였다. 휴스(P. E. Hughes)는 그분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에 대해 그분의 정결 사역을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셨음을 보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표현을 공간적 의미로 이해하는 위험에 대해 브루스(F. F. Bruce)는 “사도 시대뿐만 아니라 현 시대의 그리스도인들도 이 말을 문자적인 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교부들은 여기서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특별한 장소에 그리스도를 묶어 두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절대적인 초월성이라고 주장했는데, 중세의 학자들도 이 주장을 따랐다. 예를 들어, 헬베우스는 ‘그분이 앉으셨다’는 그분이 최고의 안식, 통치, 그리고 심판을 행하심을 의미하며, ‘우편’은 동등성과 명예를, 그리고 ‘높은 곳’은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남을 뜻한다고 설명한다”(P. E. Hu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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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tthew Henry and Thomas Scott, Commentary on the Holy Bible, pp. 116-117, in C. W.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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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히브리서(서울: 글벗사, 2001, 1판 1쇄), pp. 71-76.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다수의 논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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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8

  • 2021-02-01 13:10

    아이쿠.. 최목사님 글도 어렵구.. 댓글은 더 어렵구..
    저희 막내가 저보구 "우리 담임도 아빠랑 똑같은 진지충야" 그랬는데, 제가 이것을 사용할수도 없구 ㅡ.ㅡ
    그래도 전 엄장로님께서 댓글을 다신 것을 확인한 후에 저는 끝까지 다 읽습니다. 제가 상 받을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해석은 참 아릅답습니다.
    문장속에서 문구를 이해하는 장로님의 해석도 참 좋습니다.


    • 2021-02-01 19:18

      이 목사님, 필자의 「히브리서」주석서의 글과 엄 장로님의 댓글을 끝까지 다 읽는다니 감사합니다.


    • 2021-02-02 08:00

      저는 최 목사님이 올리신 내용이 있을 때 기회로 삼아 다시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고 읽고자 합니다. 저는 20대에 성경을 여러번 완독을 했었으나, 오랜동안 개인 성경 공부를 못했으며 이때는 영이 어둠에 속한 시기이고, 한편 중학교 시절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게 기도를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몇십년 뒤인 요즘에서야 조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 2021-02-02 06:20

    히브리서가 언급되니 한말씀 올리자면, 저는 멜기세덱에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1992년 시월 다미선교회 사태로 엄청난 사태가 일어났을 때, 히브리서의 멜기세덱에 대한 해석이 일그러진 것이 그 원인 중 치명적인 지점이였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참 성서해석은 그래서 절차절명의 중요성과 긴급성이 요청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지난해 KMC 출판사에서 히브리서 책이 펴내어진 바 있지요. 귀하고 멋지게 강의하시다가 정년은퇴하신 전 감신 신약학 조경철 교수가 그 저자셨지요. 그래서 최세창 목사님께 요청을 드리자면, 멜기세덱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특히 이지점은 이단과 정통의 분깃점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듯 싶은데 현실은 특히 코로나 이후로 매우 척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홍대새교회사건이 후에 계속해서 확진자가 두자리에서 세자리를 넘나드는 교회들도 알고 보면 이 멜기세댁에 대한 해석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되어서 그리되었다는 저 나름의 심증이 있습니다. 최세창 목사님의 귀한 인싸이트가 담겨져 있는 해설을 요청드립니다. 늘 기감홈피에서 귀한 역할을 감당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ㄱ 꾸벅---


    • 2021-02-02 08:10

      불쑥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모든 이단들의 교리는 한결 같이 '?' 즉 의문부호에서 출발합니다. 이는 영적 전쟁에 속해 원리는 같기에, 이들의 방식에 일관성이 있고 사탄의 꼬리가 남아서 분별과 해석이 됩니다. '다미선교회' 이든, '신천지'이든, 성경을 잘 모르고 엉터리이기는 매한가지 인데, 교회안에서 많은 사람들은 반대로 이단들은 성경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집으로 방문하는 집단'이 제가 집안에 들이지 않으니 나중에 전화를 하더군요. 1분만 시간이 있다고 하니, 5분을 계속 말하더군요. '엉터리 교리'로, 그래서 그가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1000년 왕국은 재림 예수 이후에 시작된다." 그리고 "새하늘 새땅이 되었는데 당신의 육신은 1000년을 살지 못하냐?" 등 귀하 주장이 성경과 전혀 다르다 했더니, 그는 "아는 신학교수?가 다시 전화해도 되겠냐?" 하더군요. 내가 왜? 그들과 논쟁을 할 이유가 없기에 끊었습니다.


      • 2021-02-02 10:32

        엄재규 장로님, 이단의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인생과 가정을 무너뜨리기 때문이고, 더 심각한 이유는 온갖 죄악이 자행되는 전쟁도 사람을 죽이기는 해도 지옥의 멸망으로 떨어지게는 못하는데, 이단의 교리는 지옥의 멸망으로 떨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정통 교단에 속한 신학자와 교역자들의 구원에 관한 성경 말씀에 대한 다른 해석이 아닌, 틀린 해석도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 2021-02-02 21:06

          예, 정통 교단에 속한 사람들이 틀리게 말하면, 사람들이 분별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설마 틀린 말을 하겠어? 이단의 교리를 가르칠리가 있을까? 하면서 더 쉽게 속게됩니다. 이런식으로 영혼을 노락질 하다니,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통분하실겁니다.


    • 2021-02-02 10:16

      장운양 님, 필자와 필자의 문서 선교 차원의 글(설교, 주석, 간증, 짧은 글 등)들을 늘 기감홈피에서 귀한 역할을 감당하는 것으로 여겨서 감사합니다.
      요청한 히브리서의 멜기세댁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중요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속히 필자의 견해(주석)를 등록할 것입니다.


  • 2021-02-02 06:23

    참 92년 다미선교회 사태의 주동자가 감신 출신이였다고 하던데, 혹시 최세창 목사님이 70년대 이전 학번이시니 알고 계실 듯도 해서 여쭙니다. 밖으로는 잠잠한 듯 싶지만 안으로는 이단들이 파고들어서 계속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곪아터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안탑깝습니다. ㅠㅠ


    • 2021-02-02 10:36

      장운양 님, 68학번이긴 하나, 다미선교회 사태의 주동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단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엄 장로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로 간단히 썼습니다.


  • 2021-02-01 08:45

    cf. 예수는 여러 주 중의 한 주.
    cf. 예수는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주장하는 전 기독교대학 교수이자 현재 모 교회 담임 목사.
    cf. 예수는 사대 성인 중 한 분.
    cf.. 예수는 위대한 인간.
    cf. 예수는 저주도 잘하고, 막말도 잘한 보통 이하의 인간.(버트런드 러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2021-02-01 09:48

      이들은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네요. 하나님의 말씀들 없이 '종교행위'를 한다면 《개똥철학》이고, 《기독교 무당》입니다. 단체 지옥행 열차를 타게 되는데, 이런 수법에 낚인 교인들이 불쌍하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개인이 이런 '올무'와 '함정'에서 빠져나와 구원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러셀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뿐 아니라 '모든 철학'은 하나님께 반란합니다. 사람들이 '철학자'는 지혜가 있고, 지혜가 좋은 길로 인도한다고 단정해 쉽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지혜의 여신 '소피아'를 숭배하고 인간이 인간을 구원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욥기'에는 철학과 신앙의 치열한 논쟁이 들어 있습니다.


  • 2021-02-01 09:19

    모든 교인들과 교역자와 신학자와 신학교 교수들은 하나님의 성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다 더 깊이, 보다 더 폭넓게, 보다 더 정확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피조성과 죄성, 가능성과 유한성, 자율성과 제한성, 상대성과 불완전성, 나약성과 필멸성을 지닌 인간의 상대적인 이성이 아니라 이성적이자 그 이상인, 성령으로 인한 영적 사고와 영적 지각이 필요하다.


  • 2021-02-01 09:25

    # 예수 그리스도 이해를 위한 주경신학적 연구가 필요한 말씀들 중 일부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마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 2021-02-01 09:45

    ☞ 히1:1: ‘히브리서’는 히브리인을 위해 준비된 말씀입니다.
    √‘옛적’은 [사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조상’은 [단9: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행7: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 [2a절,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히브리서’는 마지막 때를 위해 준비된 말씀이다. 1절과 연결하면, 말세의 히브리인이 말씀 선포의 대상이다. 하나님은 직접이 아니라 이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마지막’과 ‘마지막 날’은 [요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고전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사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 [2b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및 [3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만유의 상속자이시고, 창조자이시고, 만물을 주관하시고, 죄를 정결케 하시고,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으신다. [계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에서 그는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이들은 이어지는 히1:6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에서 존귀, 찬송 7절에서 능력, 힘 8절에서 영광, 9절에서 힘, 지혜 등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영광’은 [겔1:28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는 [겔10: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하나님의 형상’은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말씀의 권위’는 [눅4: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후6: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는 [히8: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막16: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행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벧전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2021-02-01 10:42

      필자의 주석에 관심을 보이시고, 의견을 표하셔서 감사합니다.

      필자의 히브리서 1:2의 주석은 2012년에 여기 감게판에 등록해 놓았습니다.


      • 2021-02-01 10:58

        이참에 히1:2의 내용을 검색했고, 또 더불어 그간 목사님께서 난해 구절에 대해 올리신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최목사님을 통해 공개한 비밀들과 계시들을 통해 보건데 하나님께서 아직도 감리회를 사랑하시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최 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2021-02-01 19:36

          과찬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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