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데모의 질문

작성자
강기승
작성일
2020-12-31 08:12
조회
184
어느날 밤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거듭남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질문한 것은 그가 정말로 거듭남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이고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을 맞이하는 지금
저는 니고데모의 심정으로 여러 훌륭하신 목사님 및 감리교 지도자분들에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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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교회에서 전해지는 설교 메시지는 올바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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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 주 예배에 참석하여 많은 설교 말씀을 듣습니다.
설교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지는 예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 올바른 설교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목사님들이 전하시는 설교 메시지를 되돌아 보면
설교 메시지의 99.999%는 하나님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저도 하나님 사랑에 관한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을 100% 믿습니다.
(저는 주의 사자의 말씀 선포 시 두 손을 꼭 모으고 두 귀를 쫑끗하여 경청합니다.)

여기서 니고데모와 같은 저의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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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의 99.999%가 하나님 사랑에 관한 것은 올바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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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이 하나님 사랑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이 구원자임을 믿고 성령님 인도를 받도록 전하는 것이다 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22장 36-40절에서 우리가 지킬 계명 중에는 하나님 사랑 외에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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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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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째도 그와 같으니 라는 말씀은
둘째(이웃사랑)도 첫째(하나님사랑)과 같다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공동번역개정) 마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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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첫째 계명) 못지 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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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마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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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도 첫째 계명(하나님 사랑)과 똑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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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실은 교회 말씀 선포의 99.999%는 하나님 사랑에 관한 것만 있고
두 번째 계명에 대한 말씀 선포는 0.001%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불균형적 설교 말씀이 우리나라 성도들이 교회안에서는 훌륭한 성도인데
교회 밖으로 나가면 성도가 아닌 반쪽 신앙인에 머무르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설교 말씀이 대부분 교회 내 신앙에 대한 것이고 교회 행사도 교회내 활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배 출석, 기도생활, 헌금생활, 교회내 봉사, 교육, 각종 교회행사, .....
교회 밖 활동이라 하더라도 결국 잘 믿는 성도들 심방가는 것이 대부분이니
사실상 교회 밖 신앙활동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왜 우리나라 성도들은 교회 안 신앙생활은 최고인데 교회 밖 신앙생활은 제로( 0 )에 가까울까요?

야고보서 2장 20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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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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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인 제가 희망하는 것은
목사님들께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주제를 꼭 50:50으로 설교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니고데모 같은 평신도가 이렇게 저렇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니고데모처럼 예수님과 같은 존경하는 목사님들께 정중히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라고 하더라도 더 좋은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궁금해" 할 수가 있고
또 예수님께서도 왜 질문을 하느냐고 나무라지 않고 니고데모에게 자세히 답해 주신 것을 볼 때
목사님들도 예수님의 심정으로 제 질문에 답해 주시기를 정중히 청합니다.

전체 2

  • 2020-12-31 10:32
    사람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는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이웃이 날 사랑한다는 말은 믿지를 않습니다. 자신도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자신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아는 사람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하면 고통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요..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 안에는, 다음과 같은 명제형식의 문구로 그 의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지만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는 늙은 부모가 내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부모도 잘못하고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하나님이 아니니까요.. 아버지가 하나님이었으면 좋겠다는 나의 욕심을 깨뜨려야 나는 정말로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란 말속에는, 우리가 진실로 육신의 아버지를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왜 하나님은 아버지어야 하나요? 많은 메시지가 가능하겠지만, 저는 존재방식, 우리는 순간 순간을 <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갈 것이냐>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이죠.

    감리교회 목사의 평균보다 못한 무명소졸이 현문우답하니 흉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2021-01-01 10:08
    1. 내 가족부터 목회해야합니다. 내 가족으로부터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어야합니다. (사랑의 증명입니다.)
    2. 하나님 사랑을 진실로 믿고 받는 성도라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희생이기에 말로만.... 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물론 하나님 사랑도 이웃 사랑도 다 중요하지만, 순서와 그 능력에서 그렇습니다.
    3. 오늘날 교회는 개인적인 이웃사랑도 강조하지만, 시스템으로 사랑하기를 힘쓰고 있다고 믿습니다.
    4.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드러내지 않은 선행, 드러내는 선행.. 이 시대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이웃사랑의 현장들이 많습니다.
    5. 내 교회 안의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초대교회에서도 교회밖의 사람들보다는 교회 안의 구제하는 일로 집사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교회안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성도들도 교회의 도움을 많이 사양합니다. 더 어려운 사람 도와주라고... )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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