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서드】주상문화(柱像文化)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08-03 10:04
조회
411
주상문화
柱像文化

시인/ 함창석 장로

주상(柱像)은 기둥이 되는 상이다. 柱자는 ‘기둥’이나 ‘줄기’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뜻을 나타내는 나무목(木 나무)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중심의 뜻을 가지는 主(주)로 이루어진다. 중심이 되어 떠받치는 나무의 뜻이다. 木(나무 목)자와 主(주인 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主자는 촛대에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주인’이라는 뜻이 있다. 이렇게 ‘주인’이라는 뜻을 가진 主자에 木자를 결합한 것으로 ‘중심이 되는 나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방 중앙에서 불을 밝히던 촛대처럼 집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이라는 뜻이다.

목상(木像)은 나무로 만든 불상, 신상, 인물 형상 따위의 조각이다. 지남차, 지남거는 옛날 중국 수레의 하나. 수레 위에 신선의 목상(木像)을 얹고, 그 손가락이 달리는 방향과 관계없이 늘 남쪽을 ... 또한 진행하여 나가는 데 모범이 되는 사물이다. 깎아 세운 목상처럼 등 뒤에 시립해 있다가 그가 움직이려는 기척만 보여도 눈치 빠르게 의도를 간파하고 성냥불을 그어 댄다거나 휴지통을 찾아 대령하는 등으로 번번이 앞질러 손을 쓰곤 했다. 석상(石像)은 돌을 조각하여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이다. 사람들은 그 소식에 놀라 석상처럼 굳어 버렸다. 티베트미술은 현재의 중국 시짱 자치구인 티베트에서 발달한 불교 미술이다. 회화로는 프레스코 벽화가 융성했고 또 탕가(than-ka)라고 불리는 화축이 매우 풍부했으며, 조각으로는 소상, 목상 외에 금동상이 많고 석상은 비교적 적다.

동상(銅像)은 구리로 그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기념상의 총칭이다. 신령의 화상이나 초상이다. 곧 숭경의 대상으로서의 신의 형상을 조소ㆍ회화로 나타낸 것이다.

천리마동상은 1961년에 만수대창작단이 집체 창작한 기념비 조각. 인상 계관작품으로 평양시 모란봉 기슭의 만수대위에 자리잡고 있다. 조각상의 높이는 14m이며 길이는 16m읻. 유보도에서 「붉은편지」까지의 총높이는 46m이며, 「붉은편지...

나는 동상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 금도 은도 아닌 동상이란 게 내심으로 섭섭하였다.

불상(佛像)은 나무ㆍ돌ㆍ흙 따위로 만든, 부처의 소상이나 화상 따위이다.

우상(偶像)은 나무, 돌, 쇠붙이, 흙 따위로 만든 신불(神佛)이나 사람의 형상이다. 신처럼 숭배의 대상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이다. 하나님 이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신의 형상이다. 철학에서는 선입견적인 오견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그들 나름대로의 갖가지 우상을 마음속에 새기게 된다. 우상 아래 무릎 꿇고 비는 것이 어찌 진정한 종교 행위라고 할 수 있는가? 그 가수는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천주교에서는 천주님 외의 어떤 우상도 받들지 못하게 했다. 그 당시 공산주의 이념에 빠져 있던 나에게 형은 나의 우상이었다.

예배 대상으로 삼기 위해 금이나 은, 나무, 돌 등으로 새겨 만든 사람이나 그 밖의 것들의 형상이다. 하나님을 대치하거나 하나님께 속한 영광을 다른 존재에게 바치는 행위를 우상 숭배라고 한다. 신약성경에서는 ‘탐심’(貪心) 등 정신적 영역까지도 우상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숭배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성경에 언급된 우상 숭배자들은 대개 눈으로 보여 지는 것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 신격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우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영향력)을 주지 못하며, 무익하고, 부정한 것으로서, 결국에는 파괴되고 버려질 것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우상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섬기는 것을 엄격히 금하셨다. 만약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스스로 더럽히고 범죄하며, 욕을 당하고, 저주를 받으며, 또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마침내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원어이해는 (엘릴)- 원뜻은 ‘아무것도 아닌 것’, ‘허무하고 무가치한 것’, ‘보잘것없는 것.’ 인간 운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헛된 존재’란 뜻. (마세카)- 기본 의미는 ‘붓다’, ‘주조하다.’ 불에 녹인 금, 은, 쇠, 청동 등을 미리 마련한 모양 위에 붓거나 틀 안에 부어 만든 우상. (페셀)- 기본 의미는 ‘자르다’, ‘새기다.’ 돌이나 금속이나 나무를 새겨(조각해) 만든 우상 (테라핌)- 가족 우상(수호신)인 ‘드라빔’. 이것은 크기와 모양이 사람과 유사한 것에서 휴대하기에 간편한 작은 것까지 다양한 형태였다. (에이돌론)- ‘에이도스’(모양, 형상)에서 파생. 사람이 숭배하기 위해 만든 형상뿐 아니라 하나님 이외에 마음속에 간절히 사모하는 생각이나 사상이다.



전체 2

  • 2020-08-03 10:05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골2:18-19)


  • 2020-08-03 13:43

    인간은 높은 기둥을 세우려는 종교성이 있습니다. 금칠해도 말하지 못하고, 크게 만들어도 걷지도 못하는 조각에다 빌고... 이런 무속 신앙의 큰 기둥을 오벨리스크라고 하는데,

    1. 제일 처음 등장한 오벨리스크는 바로 바베탑입니다. 힘센 사냥꾼이 생기면 신과 비슷한 존재로 재탄생하려고 높은 기둥을 세웁니다. (창 10: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2. 또 다니엘 때 높은 기둥이 있는데 (단 3: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3. 에스더 때 하만이 세운 높은 기둥이 있는데 (에 5:14)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높이가 오십 1)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매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가소서 하니 하만이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명령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4. 요즘에도 다양한 오벨리스크는 존재합니다. 로마의 대성당 마당에도 있고, 강남의 대형교회인 S 교회 마당에도 있습니다. 기능적 목적이 아닌 높은 종루도 좀 위험해 보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6683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4800
13686 박영규 2023.12.08 177
13685 김정하 2023.12.06 299
13684 박영규 2023.12.01 172
13683 홍일기 2023.11.27 244
13682 장병선 2023.11.26 314
13681 박영규 2023.11.24 177
13680 함창석 2023.11.24 228
13679 장병선 2023.11.23 516
13678 홍일기 2023.11.23 289
13677 홍일기 2023.11.23 277
13676 최세창 2023.11.22 260
13675 장병선 2023.11.22 318
13674 이현석 2023.11.21 489
13673 장병선 2023.11.21 636
13672 함창석 2023.11.20 269
13671 홍일기 2023.11.20 288
13670 홍일기 2023.11.19 304
13669 홍일기 2023.11.18 282
13668 함창석 2023.11.18 309
13667 홍일기 2023.11.18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