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위한 긴급 기도 요청

1.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최악의 홍수가 덮쳤습니다.
2.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3. 캄보디아 감리교회에 속한 성도들도 600여 가정 이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4. 한국 감리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후원계좌 : 1005-403-138887 (재)기독교대한감리회(우리은행)
(후원하실 때 캄보디아를 표기해 주세요)


[캄보디아 나라대표 송동환 선교사 ]
샬롬~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캄보디아에 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2주간동안 태풍 노을, 린파, 낭카가 캄보디아 주변을 지나갔습니다.
매년 우기가 찾아오면 일상적인 홍수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캄보디아가 당하고 있는 홍수는 지난 수십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아직도 곳곳에서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고 메콩강을 통해 밀려 내려오는 물의 힘 앞에서 부실한 제방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결실을 앞두고 있는 곡창지대가 물에 잠겼고 쉴 새 없이 돌아가던 공장들이 침수되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터를 잃었습니다.
특별히 전국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는 캄보디아 감리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가정 약 600여 세대 이상이 이번 홍수로 집과 생업을 잃고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당장 마실 물도, 먹을 양식도, 추위를 피할 옷가지도 없습니다. 질병에도 무방비 상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쳐서 혼자 힘으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캄보디아는 한국 감리교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감리교회는 캄보디아 감리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며 캄보디아 감리교회가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금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물질적으로도 도와주십시오.
캄보디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위기의 시간이 속히 지나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리회본부 선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