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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황무지대(荒蕪地帶)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06-29 12:03
조회
526
황무지대
荒蕪地帶

시인/ 함창석 장로

잡목을 뽑아 불 지르고
굵은 돌을 추려 담을 쌓으며
하늘아래 민둥산은 밭이 되어 갔다
해마다 장대비가 내리면
흙은 파여 쓸리어 내려가고
온통 돌밭으로 변하였다
다시 돌들을 추려 담을 쌓았다
가물이 들고 해만 나면
심겨진 무배추가 타서 말랐다
연희네 식구들은 물을 주다
많이도 지쳐 울고 말았다
연희는 초등학교 삼학년 때 짝이다



전체 3

  • 2020-06-29 12:08

    옥토(沃土)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결실을 맺는다고 하셨다. 그것은 말씀을 듣고서 깨닫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말씀이 아니라 깨닫는 말씀이다. 말씀을 깨닫는 마음은 믿는 마음이다. 정직하고 진실 된 마음,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내적 사역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말씀의 성장에 옥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성령의 은혜는 이러한 마음속에서 말씀이 잘 성장하여 결실 하도록 길가와 같은 굳은 마음과 돌밭과 같은 장애 요소를 제거해 주고 가시떨기와 같은 세속적 염려와 물질적 탐욕을 정화시킨다. 성령의 감동은 말씀이 결실 하도록 수욕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을 갖게 하고 항상 끊임없는 열정으로 헌신하게 만든다. 성령은 말씀을 통하여서 좋은 땅과 같은 마음속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함으로서 신자를 성결 되게 하고 그 신앙적 인격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역사 하신다. 이처럼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
    ......열매를 많이 맺는 `좋은 땅'으로서의 모범이 된 신자는 교회 역사상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신약 성경에서 우리는 베드로와 바울을 그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가 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영생의 말씀으로 이해했으므로 그리스도의 대사도요 수제자가 될 수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예루살렘과 온 유대 땅에 세우는데 중심 역할을 함으로서 신약 교회의 위대한 초석이 되었다. 신약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말할 때 결코 베드로를 빼놓을 수가 없다.


  • 2020-07-02 19:05

    [메서드] Method ㅡ Methodist의 약칭이라 하셨던가요?
    [감리회 OO] 명의 게재글이 관리자에 의하여 '감리회' 사용이 금지 된 후 [메서드]명으로 게재되는 다양한 주제의 '칼럼'들이 매주 2편이상 게재,
    본글보다 더한 장문의 답글이 게재되는바, 시인,국어학자로서의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의 '주제'글들이지만 '감리회소식'과는 무관한 게재글을
    '자유게시판'에 이동 게재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 계속하여 '감리회소식'에 게재하심은 '자유게시판'조회수가 저저함을 의식해서 인가요?


    • 2020-07-02 19:30

      [공지] 자유게시판 신설에 따른 안내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0-04-24 09:27 / 조회 2130
      자유게시판 신설로 인해 감리교회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게시물(사회, 정치, 개인글)은 자유게시판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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