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관계와 이성애 관계 사이의 차이점들
John R. Diggs, Jr., MD

요즘의 언론매체들은 게이나 레즈비언과 같은 동성애자들의 결혼생활이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이성애자들의 결혼생활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각종 의학협회들은 다소 비슷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관계와 이성애자들 간의 관계는 적어도 다섯 가지 주요 영역에서 각각의 특정한 의학적 결론에 있어 차이가 있다.

A. 난잡한 성관계(Promiscuity)

남성 동성애자로서 작가로 알려져 있는'가브리엘 로텔로'(Gabriel Rotello)는 대부분의 남성 동성애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난잡한 성관계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성적인 형제애를 공유하는 것에서 게이들은 해방감을 가지게 된다." 또한'로텔로'는 남성 동성애자들이 난잡한 성관계를 포기해 버리는 행위에 대해"그러한 행위는 커다란 게이 공동체 전체를 거스리는 반역과도 같은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로텔로'가 남성 동성애자들의 난잡한 성관계에 대해 비평한 내용들은 실제로 이루어진 아래의 연구조사 결과들과도 일치하고 있다.

남성 동성애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조사가1978년에 이루어졌는데, 이 연구조사에서 자기 자신을 백인 남성 동성애자라고 밝힌 사람들의75%가 평생에 걸쳐100명 이상의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75%의 남성 동성애자들의 구성 비율들을 항목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5%는100명에서249명의 남성 성 파트너를, 17%는250명에서499명의 남성 성 파트너를, 15%는500명에서999명의 남성 성 파트너를, 28%는1,000명 이상의 남성 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이 널리 창궐한 이후1984년까지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난잡한 성관계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아니었다. 1982년에 남성 동성애자들이 매달6명 이상의 남성 성 파트너와 성관계 가졌다면, 1984년에는 평생 한명과만 성관계를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사람들(non-monogamous)이 매달 대략4명의 남성 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에'미국질병통제센터'(U.S. 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적어도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젊은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난잡한 성관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1994년부터1997까지 다수의 남성 성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지거나, 성병 등 각종 질병에 대해 무방비적인 상태에서 항문 성관계를 가지는25세 이하 남성 동성애자들의 비율은23.6%에서33.3%로 크게 증가하였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이 불치병임이 지속적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각 개개인들이 남성 동성애자들의 난잡한 성관계와 연루되지 않도록 막지는 못하였다.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난잡한 성관계에 관한 자료들을 자기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밝히는 남성들의 응답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남성 동성애자들을 지지하는 몇 몇의 변호사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은밀한 형태의 동성애자들이 각 통계자료에 포함된다면, 남성 동성애자들이 난잡한 성관계를 가지는 평균 횟수는 더욱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000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이 게이 공동체와 관련을 가지는지의 여부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의 주장이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게이 공동체와 관련이 전혀 없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우, 6개월 동안50명 이상의 성 파트너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게이 공동체와 지속적인 관련을 맺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200명 이상의 성 파트너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것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비밀로 하고 성관계를 가지는 것보다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뜻한다. 남성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여 그것을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난잡한 성관계가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더 많은 난교 상대자들과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과도하게 난잡한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의학적으로 심각한 결과들을 초래한다. 남성 동성애자들의 난잡한 성관계는 각종 성병들이 생기게 하고, 그러한 각종 성병들을 전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미국에서는HIV에 의해서 발생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문제가 거의 대부분 남성 동성애자들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었다. 왜냐하면 난잡한 성관계의 수준은 남성 동성애자들에 사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1986년부터1990년까지 집계된 통계자료에 기초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세의 남성 동성애자들이55세가 되어서HIV에 감염될 확률은5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1년6월 현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남성환자들의64%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독 또한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는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질병이다. 샌프란시스코 공중 보건부서는 최근 도시의 게이와 양성애 남성들 사이에 매독이 전염병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연대기에 따르면:"전문가들은 남성 동성애자들이나 양성애자 남성들이 다수의 성적파트너들과 보호되지 못하는 성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 매독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들은 대부분 섹스 클럽이나 성인용 도서판매점, 공중목욕탕에서 만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익명의 성적 대상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매독에 감염된 환자의93%가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 환자들 그룹은 무려1,225명의 성적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발티모어(Baltimore)에서 진행되었고, 내과 학회지를 통해서 보고되었던 한 연구는 남성 동성애자들이 매독에 걸릴 확률은 이성애자가 매독에 걸릴 확률의3~4배 이상이라고 발표하였다. 난잡한 성관계는 매독뿐만 아니라 아래에 묘사되고 있는 성병들이 최고의 비율로 발생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러한 질병들 중 상당수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여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난잡한 성관계의 수준은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의 난교의 수준보다는 덜 심각한 편이다. 하지만 이성애자 여성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난잡한 성관계의 경우는, 여성 동성애자들 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적은 수의 성적파트너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난잡한 성관계에는 놀랄만한 사실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여성 동성애자들의 난교수준에 대해서 조사한 연구원들에 따르면, 평생에 걸쳐 여성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 여성들보다50명이나 더 많은 남성 성적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난잡한 성관계의 비율 또한 여성 동성애자가9%, 이성애자 여성이2%로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동성애자로 밝히는 여성들의93%가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이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다른 연구들에서와 비슷하게 여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여성들의75-90%는 또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B. 신체적인 건강

이성애자들과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유해한 성관계가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의학적, 사회과학적인 증거들은 일관되게 동성 간 성관계가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남성과 여성 간 즉 이성애자들 사이의 성 관계도 성병을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동성 간 성관계에서 발생하는 질병들과는 납득할 만한 차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각각 나누어서 논의해야만 한다.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성관계

여러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은 난잡한 성관계 그 자체때문만이 아니라, 남성들 간에 이루어지는 성관계의 특성 때문에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보다 더 큰 건강상의 해로움을 입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영국의 한 연구원은 남성 간 성관계 행위가 다음과 같은 위험성이 있다고 요약해서 말하고 있다.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성행위는 단순히 항문을 통해서 성관계를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성기-항문, 경구-성기, 손-항문을 통해서도 일반적으로 이루어진다. 경구-항문 성관계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경구-항문을 통해서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우에, 장속의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어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성관계 때문에 생긴 상처에 병원균들이 침투해서 생식기에서 매독이 발병할 수도 있다. 항문 성 관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극을 위해서 성관계 시 사용하는 기구들 때문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비록아래 명시되어 있는 행위들은 가끔 이성애자들에 의해서도 행해질 수 있는 것들이지만, 동성애 남성들은 아주 심하게 이러한 행위들을 한다.



a. 항문-생식기

항문 성관계는 많은 남성 동성애자들에 의해서 거의 예외 없이 행해진다. 하지만 사람은 신체학적으로 항문 성관계에는 적합하지 않도록 고안되어져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성기 삽입의 적절함과 관련하여 직장과 질은 매우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질에서는 자연스럽게 윤활유가 분비될 뿐 아니라 근육들의 유기적인 연결들에 의해서 지탱되어진다. 질은 손상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해서도 견뎌낼 수 있는 여러 층으로 배열된 비늘로 덮힌 표피가 있는 점액막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와 비교하여, 항문은 단지 배출하기 위한 통로를 위해서 작은 근육들이 아주 세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반복되는 외상과 마찰 그리고 스트레칭으로 괄약근은 그 성질과 계속해서 대변을 담아둘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결론적으로 항문 성관계는 만성적으로 변이 항문 바깥으로 쉽게 유출되도록 만든다.

관상조직은 혈액과 분리되는 단층으로 된 세포층이기 때문에 직장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직장 속으로 들어온 성기는 질속에서 보다 훨씬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단층으로 된 관상조직은 성기 삽입으로 발생하는 마찰력을 견뎌낼 수 없다. 그 결과 피와 체액이 섞인 대변이 상처에 영향을 주면서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게다가 출산을 위한 유기체의 일반적인 과정을 따라서, 정액의 배출은 면역을 약화시키는 작용을 일으킨다. 왜냐하면 여성의 면역방어 시스템이 약화되어야만, 정액 속의 정자들이 그 방어벽들을 피해 나갈 수가 있게 되어 수정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끼의 직장 속에 정액을 주입하는 실험을 통해서 토끼의 정액을 주입받는 토끼의 면역방어시스템이 약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것은 사람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 정액이 면역시스템을 약화시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항문-생식기를 통한 성관계는 항문이나 직장의 취약한 특성과 면역을 약화시키는 정액의 효과 때문에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일으키는HIV의 전염이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 형성된다. 항문을 통한 동성애적 성관계로 인해서 특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항문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크립토스포리디움, 람블편모층, 허르퍼스 바이러스 감염증,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이소스포라 벨리, 미모자충목, 임균감염증, 바이럴 헤파티티스 타입B C, 매독

위의 질병들 중 몇 가지는 이성애자 그룹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라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들도 있다.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그룹이 이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그룹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의 발병률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매독의 경우, 이성애자들과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모두 나타나기는 하지만, 1999년 워싱턴 킹 카운티에서는 매독의85%가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그룹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매독은 전염병 수준만큼 만연되어 있다.

1988년,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B형 간염의21%가 동성 간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성 간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된 비율은18%에 지나지 않았다.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면서B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수치가 매우 적다는 점(1-3%)을 감안한다면, 전체B형 간염 발병비율에서 동성 간 성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발병률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항문을 통한 성관계는 동성애자 남성들에게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증대시킨다. 1989년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 행위자들의 항문암의 비율이 이성애자 남성들의 항문암 비율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항문암이 만연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항문암 환자들 중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들의 경우, 이성애자 남성들과 비교하여 그 감염비율에 있어서 두 배 이상이다.

항문 성관계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인 문제점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헤모로이드(hemorrhoids), 항문 열상(anal fissures), 직장 외상(anorectoal trwwauma), 이물질 잔류(retained foreign bodies)

b. 구강-항문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구강-항문을 통한 성접촉으로 인해 기생충이나 기타 장 병원균들이 높은 비율로 감염되고 있다. 사실 의학적 용어로 “게이 장”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많은 감염들이 있다. “게이 장” 증후군은 보호되지 않은 항문성교, 구강성교 혹은 항문성교 후에 행하는 구음 등을 통해서 발병하게 된다.

비록 몇 몇 여성들이 “게이 장”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장 감염의 진단을 일부 받기는 했어도, 거의 대부분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 증후군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강성교(Rimming)'는 구강-항문을 통한 성접촉이라는 의미를 속칭하여 나타내는 단어이다. 보통 열대지방에서 발견되는 장내 기생충이 미국의 남성 동성애자들의 몸 속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속칭어가 생겼다. 항문을 통한 성관계와 기타 여러 동성애 행위들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구강성교'를 통해서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성병들 중에서 일반적인 성 접촉을 통해서는 발병할 수 없는 여러 성병들이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는 성병들의 사례들 가운데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병들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것들에서부터 미약한 수준에 있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질병들에는A형 간염, 지아르디아 람블리아, 엔타모에바 히스토리티카, 뎁스테인-바르 바리러스, 네이세리아 메닌지티디스, 매독, 살모넬로시스, 페디큘로시스, 스카비스, 캄피로박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1991년에 미국질병통제센터(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eol, CDC)는 뉴욕에서A형 간염이 창궐했다고 발표하였는데, 남성 감염자들 중78%가 자신을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A형 간염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살모넬라는 항문성교 이후에 행해지는 구경-항문, 구경-질의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발병한다. 가장 놀랄만한 새로운 발견은 장티푸스가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고 보고된 것이다. 이와 같은 수인성 질병은 열대지방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 열대가 아닌 지역에서는 보통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미국에서만400여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질병에 감염되었다. 하지만 오하이오 주에서는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이러한 수인성 질병들이 퍼지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오하이오 주에서 푸에르토 리코를 여행했던 한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던 다른 여러 남성들이 이러한 수인성 질병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인간 간염 바이러스8(간염 타입8 혹은HHV-8)은 남성 동성애 행위자들 사이에서만 발병하는 질병이다. 연구자들은 동성 간 성행위를 통해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남성들이, 전에는 아주 희귀했던'카포시스 사르코마(Kaposi's sarcoma)'라고 불리는 종류의 암에 자주 걸린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지적해왔다. 이성애자들 간의 성관계 혹은 마약을 투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맥주사기로부터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남성들에게서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형태의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들을 통해서HHV-8 간염이'카포시스 사르코마'을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의 최신 의학저널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성애자 그룹과 동성애자 그룹을 조사하였다. 5년의 조사기간 동안, 동성애자 그룹 사람들의 약38%가HHV-8 간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성애자 그룹에서는 이러한 사람들과 아무도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HIV와HHV-8에 모두 감염된 남성들의 절반이10년 이내에'카포시스 사르코마'에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의학논문은HHV-8를 전염시키는 성적인 행위가 정확히 어떠한 타입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이HHV-8가 침과 같은 체액을 통해서 전염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c. 인간 배설물

몇 몇 남성 동성애자들은 사람의 배설물을 성적인 만족을 얻는데 이용하였다. 이는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것인데, 배설물로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에서 쾌락을 얻으려는 행태이다. 이것은 전염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배설물들이 성적인 행위를 통해서 신체에 접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위험성은 항문-경구 접촉을 하는 동성애 행위자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인 행위들은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동성애자들에게 높은 위험성을 가진 행위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d. 피스팅(Fisting)

'피스팅Fisting'이란 손이나 주먹을 직장 안으로 집어넣는 행위를 뜻한다. 이것은 항문성교보다 훨씬 더 위험한 성행위이다. 좁은 항문괄약근이 확장되지 않아서 항문은 찢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간염, 염증 그리고 필연적으로 차후 각종 성병들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어떤 연구자료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의22%가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시인하였다.

e. 가학성 변태성욕

고통이나 잔인함을 성적으로 표출하는 행위를'새디즘(Sadism)이라고 한다. 이것은18c에 소설가'마르뀌즈 드 사드'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소설 ‘저스틴’에서 반복적인 강간과 서로 합의되지 않은 채찍질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물론 가학성 변태성욕적인 행위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이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새디스트적인'컨퍼런스'에서 가학성 변태성욕행위를 하는 사람들이'의도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것' 그리고'피를 흘리게 하면서 피부를 찢는 것....'에 대한 광고를 하였다. 워크숍 스케줄에서는'질에 손이나 주먹으로 넣는 것'과'살아있는 물체를 자르면서 행해지는' 행위와 함께'제물로 바치는 성과 절단'을 포함하였다. 그리고'거친 채찍' 과'신체를 묶는 장비'에 관한 워크숍에서는'여성과 남성의 질을 포함하여 에로틱한 신체를 장비로 묶는 것을 시범을 보이고 코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2002. 2. 15 에서17까지 시카고에서는'부도덕한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으로 이와 비슷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러한 행위들에 대한 의학적인 결론들은 고통 받는 상해의 정도에 따라 중간단계에서부터 치명적인 단계까지의 범위를 형성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동성애자들의37%가 변태적 가학성행위를 행하고 있다.

f. 결론

동성 간 난잡한 성행위 때문에 성병과 같은 질병들이 이제 특수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사람들에 해당되는 문제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의학적 치료방법들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늘어나는 성병 미생물들의 창궐로 인해 인두염은 이제 더 이상 손쉽게 처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의사들은 이제 그들의 환자들에게 아주 세세하게 여러 물음들을 해야만 하고, 또한 오진을 하게 될 위험도 감수해야만 한다. 즉 인두염에 대해 의학적으로 진찰을 할 때, 반드시 경구-항문 성관계에 대한 물음을 던져야만 한다. 헤모로이드(hemorrhoids)와 같은 질병의 경우, 더 이상 외과에 속한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는 이 질병과 관련하여, 성적인 행위와 관련이 있는지를 물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항문암이나 직장 임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아야만 한다. 그리고'단순한 헤모로이드'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직장 클라미디아의 숨겨진 형태일 수도 있다. 더욱이'직장'이나'인후'에서 발병한 임질의 경우, 약75%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남성 동성애자들 간의 성관계로 인해서 발생하는 건강상 여러 문제들의 여파는 단지 동성애 행위자들에만 제한되지는 않는다. 미국에서 암에 걸린 사람이1,100만 명에 이르고 이 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의3/4보다 조금 많은 수이긴 하지만,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퇴치하기 위해서 지출되는 금액은 암을 위해서 지출되는 금액에 비해서 무려7배나 많다. 당뇨병이나 심장병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훨씬 더 크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를 위해서 쏟아 부어진 불균형적인 재정지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질병들에 대한 치료책 개발로 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