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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순 목사님의 역 제안-이렇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남재영
작성일
2021-06-05 05:06
조회
881
박온순 목사님께!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서 일단 응답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어쩌면, 제가 이 글을 쓰는 순간부터 우리가 이미 토론의 장 안으로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동의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기대감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경멸의 낙인과 언어들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그래도 목사님께서 최소한 제게 동역자의 격을 갖춰 해주신 역 제안은-그 내용은 서로 조율해야할 점이 있음에도-저는 그 자체가 작금 감리교회공동체를 어지러운 현실을 가다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은 저의 제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건을 달아서 역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역 제안을 검토한 결과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서 불필요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떤 부분인지는 아래에 적시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다시 목사님의 역 제안에 대한 저의 수정 제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온순 목사님!
저는 목사님께서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목회의 길로 불러주신 주님에 대한 사랑에 응답하기 위하여, 목사님께서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칼날 위에 서는 심정으로 글을 쓰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체인 어머니 감리교회를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서로 생각의 지점이 다르다는 것이 저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양성은 교회의 선교와 사도적인 사명을 더 풍성하게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다만, 옳지 않은데 침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저는-그 옳음의 내용은 차치하고-목사님과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오랜 경험으로 보면, 오늘의 교회 현실에서는 목회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장에서 성심으로 목회를 하는 것이 참 버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체인 감리교회가 바른 길을 가야한다는 사명감으로-동성애 사안에 대해-목회자의 자세를 잃지 않고 시간을 내고 글을 쓰시는 분들은 모두 존경합니다.

다만 동역자에 대한 예의나 존중 없이 자신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막말을 쏟아내는 분들에 대해서는 같은 동역자의 입장에서 참 안타깝고 애잔한 마음이 듭니다. 목사가 되어 아주 형편없고 저질스럽게 토설하는 행태를 지양하면서-자신의 태도를 조리 있고 분명하게 표명하는 하는 것은 누구든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상의 자유가 허용되는 곳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든지 그 생각의 자유를 심판하는 것은-교회가 아닌 시민사회에서도-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다른 우리는 서로 만나서 함께 속생각을 털어놓는 토론이 절실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사실상 찬성과 반대하는 이유가 분명한 입장에서는 토론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토론이 아니라 자기주장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어머니 감리교회를 염려하는 이들의 토론은 교회를 위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토론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의 이득이 우선해야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토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온순 목사님! 저는 이런 전제로 목사님의 역 제안을 검토하고 함께 조율해야할 문제들을 지금부터 수정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의 역 제안에서 제가 납득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점들을 목사님과 함께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함께 조율해야할 몇 가지 문제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토론 규칙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

토론의 규칙은 “열매를 기준으로 한다”는 목사님의 말은 도무지 그 의미를 제가 이해하기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규칙이란 토론을 잘 진행하기 위한 매뉴얼입니다. 그 매뉴얼에는 토론 참여자들이 지켜야할 원칙들(발언 순서와 시간, 자료의 사용 유무, 진행 방법 그리고 상호삼가 해야 할 점 등)을 잘 지켜서 토론회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토론의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7장15~20절의 “열매를 기준으로 한다”는 목사님의 역 제안을 제가 납득하기 위해서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그 구절이 토론의 규칙이 된다는 점을 저는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토론의 규칙은 토론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이어야 한다는 점에서-저의 과문함을 탓하지 마시고-좀 더 그 의미를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2. 동성애 관련 토론회 참여하는 대상자에 대한 저의 생각

목사님은 토론회에 참여해야할 대상을 세 군(群)을 지정하셨습니다. 1)목회자와 교인 2인, 2) 신학자와 제자 2인, 3)의학박사와 법학자입니다. 저는 이 부분도 제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이 부분에서 목사님이 제시한 기준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목회자와 교인 2인”의 참여에 대해서

저는 굳이 이 문제에 대해서 토론의 자리에 교인들까지 끌어들여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교인들이 이 문제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별도의 자리를 만들면 됩니다.
이를테면 목사님이 섬기는 교회와 제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들이 동성애를 주제로 친교의 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이 또한 새로운 모범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상황을 감안하여 가능한 때 <공동의 수련회>나 아니면 <공동 집담회>같은 자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교회라도 그런 자리를 만들자는 제안이 오면 흔쾌하게 우리 교인들과 의논하여 모임을 성사시킬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제안한 토론회에 교인들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제가 제안한 토론의 목적에 맞지 않고, 토론회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장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2)“신학자와 제자들 2인”의 참여에 대해서

신학자가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 2인은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학자들이 토론에 참여했을 때 토론장에서 신학자에게 신학적 입장을 밝히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주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토론장에서 신학자들에게 신학적 입장이 아닌 교육관을 밝히라는 것은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굳이 신학자들의 토론이 필요하다면 목사님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 반대그룹과 제가 몸담고 있는 혐차반모가 공동 주관하여 신학자들의 신학세미나를 열고, 거기에 신학자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목사님이 소속하신 동성애 그룹에 신학자들의 신학토론회를 적극 제안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혐차반모에 이를 받아서 성사되게 할 것을 약속합니다.

3)“의학자와 법학자”의 참여에 대해서

현재 감리교회에서 논의되는 동성애 논란은 의학자들과 법학자들이 껴들 자리가 아닙니다. 저는 그들의 전문성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해결해야할 문제를 의학자와 법학자가 뭐라고 그들을 불러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그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맡기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논쟁하는 핵심은 의학적인 문제나 법학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의 교회다움-즉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교회의 도리가 무엇인자를 논하자는 겁니다. 그 자리에 의학자와 법학자가 뭐라고 여기에 끼워 넣습니까?
이 역 제안은 평소 목사님이 주장하시는 교회의 거룩성을 지킨다는 주장과도 맞지 않습니다. 교회의 거룩성의 기준은 의학자들이나 법학자들이 세우는 것이 아니고, 거룩한 소명이 분명한 우리 목사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할 사명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의학자나 법학자가 뭐라고 그들에게 맡기자는 겁니까. 이런 입장은 단연 거절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목사님의 역제안을 다시 수정해서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1. 토론 규칙(안)에 대해서

1)토론자는 목사님과 저로 하되 필요하면 복수(2인)의 목회자로 할 수도 있다.
2)토론 시 상대의 주장과 논리를 반박하는 것은 자유롭게 하되, 상대를 인격적으로 멸시하거나 공격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럴 테면 목사님의 역 제안에서 “거짓 선지자들이기에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는 이런 주장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말자는 이유로 목사님과 생각이 다른 동역자들에게 찍는 일방적인 목사님의 낙인입니다. 박목사님의 그 표현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동역자를 음해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이런 주장은 상대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 점에서는 제가 소속된 혐차반모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전광훈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목사님이 표현하신 거짓 선지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객관적인 증거는 차고 넘치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리교회 안에서 목사들이 보이고 있는 전광훈과 같은 행태는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는 토론을 원하지 싸움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의 규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승패를 가르는 토론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천박한 싸움장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4)토론의 결과는 감리교회에 유익이 될 수 있어야 한다.
5)토론이 끝나면 토론자들이 공동의 입장문을 작성하여 발표한다.
6)토론에는 반드시 당사자의 증언을 경청하도록 한다.

2. 규칙 여섯 번째 가운데 <당사자의 증언> 경청에 대해서

목사님이 제안하신 <교인 2명, 신학자와 제자2인 그리고 의학자와 법학자>보다 절실하게 우리가 들어야할 이야기는 당사자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의미 있고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서 LGBTQ 당사자를 초청하여 그들의 증언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감리교회공동체의 LGBTQ 논란은 당사자를 배제시킨 가운데 각자 자기들의 주장과 입장을 주장하다보니 엉뚱하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드시 LGBTQ 당사자를 초청하여 그분들의 입장과 처지를 질문할 수 있고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들어야할 내용들은 아마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 분들이 정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는지,”
"교회의 지체가 되어 교회공동체를 섬기기 원하는지."
“그분들에게도 목회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목회자로부터 영적 지도를 받기를 원하는지."
“교회공동체 안에서 성도의 거룩한 교제에 참여하기를 원하는지,”
그 분들이 LGBTQ로 살아가며 느끼는 고통과 아픔이 어떤 건지.”
“동성애가 죄라고 규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 분들의 입장은 어떤 건지.”
“왜 스스로 정상적인 남성과 여성이 아닌 LGBTQ를 고집하며 살아가는지.”
“기타-등, 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LGBTQ 논란이면 누가 봐도 당사자들의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닐까요? 그래서 목사님이 <교인 2명, 신학자와 제자2인 그리고 의학자와 법학자>를 참여시키자는 역 제안에 대해서 저는 <교인 2명, 신학자와 제자2인 그리고 의학자와 법학자>가 아닌 LGBTQ 당사자를 반드시 참여시킬 것으로 목사님께 수정 제안합니다.

3. 기타-장소 및 그 밖의 제안들에 대해서

저의 이 수정 제안은 토론회가 내용적으로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라는 저의 충심입니다. 이 수정 제안이 목사님께 받아들여진다면 토론에 필요한 그 밖의 모든 내용들은-장소와 신앙관과 목회관을 포함한 기타 모든 사안들은 목사님이 원하시는 대로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수정 제안에서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는 목사님의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하고, 제가 여기에서 언급하지 못한 부분까지 모두 목사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대전 빈들공동체교회 남재영 목사 드림(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모임)



사족을 붙입니다.

박 목사님! 목사님께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고 나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질 것이고 찬성했던 분들조차 당혹스러움을 넘어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라는 염려에 대해서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다 거짓뉴스라고 이해합니다. 이런 주장은 전광훈 같은 부류의 인간들이 떠드는 거짓 선동일 뿐입니다.
우리 사회의 차별은 실재합니다.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인과 난민과 LGBTQ와 여성과 그 밖에도 다양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법적으로, 차별받는 이들을 보호하자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차별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차별금지법의 입법취지입니다.
차별을 없애자는데-목사는 설교를 할 수 없고, 교회가 선교를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거짓 주장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누구보다 혐차반모가 앞장서서 가열 차게 싸울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꼭 반드시 일어난다는 확신으로-현재에 서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지나친 기우입니다. 상식적인 판단으로-교회를 위하여 우리가 함께 어깨를 걸고 싸울 그런 날은 결코 없을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체 6

  • 2021-06-05 08:58

    애초에 자신들의 주장만을 설득하고자 하는 저의?!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자신이 목회했던 성도들이 토론장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실까요?
    성도가 나와야 할 이유는 단 하나죠.
    토론장에 나온 목회자가 영적 지도자로써 십자가 복음이 확실하냐?
    아니면 인본주의적으로만 목회를 하였냐?

    복음이 없는 자가 하는 말은 전부 다 거짓말인데, 동성애에 대해서도 토론해봤자 그 자는 다 인문학, 인본주의적으로 동성애를 찬성하는 심리학, 의학, 퀴어신학으로 성경을 난도질해서 '다른 게 틀린 건 아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라.' 불보듯 뻔하며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신학자도 똑같죠. 취사선택, 편식하듯이 자기네들이 원하는 자유, 다원, 혼합적인 신학자 데려다놓고 얘기해봤자 한도 끝도 없죠.

    그러나 그 교수에게 배운 신학생들이 얼마나 그 교수를 통해 성경적인 올바른 가르침을 받았는 지에 대해서 아는 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의학, 법조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의학적으로 현재 동성애자들의 대부분이 얼마나 심각한 질병과 고통가운데 살아가며 그래서 국가적으로는 또 얼마나 의료적으로 큰 손실이 있는 지, 법도 자꾸 가짜뉴스로만 치부하지만, 가짜뉴스는 본인들 진영에서 더 심하게 진실은 덮어두고 왜 굳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이어야만 하는 지,

    이미 개별적차별금지법으로도 얼마든지 노동자, 장애인 등 다수가 포함이 되어있는 데 굳이 포괄적으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자는 법 조항의 차이를 보면 성적지향, 동성애특별법으로 밖에는 안 보이는 악법이며 교회탄압, 교회말살정책인데, 왜 교회와 하나님 편에 서기보다 세상의 노리개를 자처하면서 법을 제정하자는 저의가 무엇인지요?

    법이 통과되어도 같이 싸우겠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왜냐하면 이미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른 데 자유혼합다원적이게 도덕윤리인문학적으로 설교하면 법에 걸릴 게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법 뒤에서 하나님과 성경을 앞으로 난도질하며 모욕할 것인데

    가짜뉴스라는 프레임만 씌우는 건지, 저는 오히려 가짜뉴스라는 말이 더 사실을 숨기며 왜곡하여 무엇이 무섭기에 프레임을 씌위는 건지,

    참, 글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뿐입니다.

    애초에 자신들의 입장만 고집하며 설득하고 싶은 마음 뿐이지, 진실되게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악함을 인정하려는 겸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당사자들 좋죠. 탈동성애 된 자들도 많은 데 그 자들을 데려와서 동성애에 대한 병폐, 그리하여 많은 동성애자들을 탈동성애하게끔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선 적극 찬성입니다!

    이것은 분명 토론을 한다고 해서 분명한 죄인데 죄가 아니라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손 가리고 하늘을 보는 격입니다


  • 2021-06-05 10:45

    남재영 목사님 역 제안에 대하여 수정안을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리가 되는대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감리교회의 목사님들과 평신도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감리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남재영 목사님께서 토론을 제안하셨고, 저는 이에 대하여 역 제안하였으며 위의 글은 남재영 목사님께서 수정안을 제시하신 것이니 조금 지켜 봐 주시고 이후에 여러분의 의견을 피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과정이니 이 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모두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2021-06-05 11:38

    적군과 아군도 구별 못하고 같은 감리교회 목사,감독, 가리지 않코 모욕과 저주하기에 부지런한 여자와 무슨 대화를 합니까?
    아군에게 총질하는 군인은 총살입니다.


  • 2021-06-05 11:52

    혐오하지 말자며 그렇게 주장하시는 남재영 목사님께서는 왜 그렇게도 동성애와 차금법을 반대하는 분들에 대한 혐오감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반대하는 분들을 "전광훈" 이란 프레임으로 싹 몰아넣으셨네요.
    그렇다면 목사님같은 분들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리고 위의 09님도 혐오하지 말자고 주장하시는 분으로 아는데 역시나 글에 박온순 목사님에 대한 혐오감이 물씬 담겨 있네요.
    하나님께서 죄라고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 혐오감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자꾸 남에게 혐오하지 말라고 강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가 혐오스러운 것에 대해 혐오하고 혐오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겠다는 것이 차금법입니다. 차금법이 얼마나 악한 법인지 제대로 안다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물론이요 상식있는 사람이라면 다 반대합니다.


    • 2021-06-05 20:59

      한철희군.
      내 이름을 가지고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장난을 치는군요.
      교회를 세습했으면, 다른 동료 목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정상 아닌가?
      자신의 교회 세습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가?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내 이름을 가지고 모욕감을 주는 언행을 반복하면, 그 결과가 어떨까?
      내가 하나님이 아니오.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평범한 목사일 뿐이오.
      정도껏 하시오.
      한철희군.


  • 2021-06-05 13:04

    목사님
    LGBTQ도 좋지만 탈동성애분들의 의견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공평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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