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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가 서울남연회 사태를 보고나면?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1-06-04 11:47
조회
867

공의를 세우는 일에 관심이 있기는 할까?

소명이나 능력이 아니라
욕망과 금권을 이용해 그 자리만 차지한 지도자라면?

당연히 공의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자신들의 이익을 보장하고 지켜줄 이들에게 봉사하고
그들과 이익을 나누는 것 외에 무슨 관심이 있겠는가?

억울하고 소외된 이들의 호소 따위가 무슨 관심사에 들겠는가?
듣기 좋아하는 소리로 미혹하는 목소리가 훨씬 더 반갑지 않겠는가?

멀쩡한 법 조항을 사문화 시키면서 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건
바로 잡으라는 소리가 어찌 귀찮지 않겠는가?

수족처럼 부리는 재판위원들이 잘못된 법적용을 해도
삼권 분립 운운하면서 전혀 간섭할 수 없다는 어설픈 변명이나 하는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재판 요구가 모기 소리 만큼이나 귀찮지 않겠는가?

이들의 개과천선이 없는 한 감리교회는 없다.
감리교회 구성원들이 잘못된 이런 정치행태를 바로잡으라고 벌떼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한
감리교회 회복은 영원히 물 건너 간 것이다.

생각해보라.

지난 1년 동안 MBC PD 수첩 방영과 관련하여 100편이 넘는 글들이
감리교회 게시판에 올라왔으나 전혀 반응이 없다.

이를 바로잡자고 하는 목소리가 정녕
감리교회를 분열시키고 혼란스럽게 한 행위라고 한다면
이 글을 쓴 이들에게 잘못되었다고 주지시키면서 치리 해야 한다.
정당한 치리 라면 얼마든지 수용할 것이다.

그러나 같은 하늘 아래에 함께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이 공존하고 있는데도
당사자나 지도자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 건과 관련된 이들이 감리교회 내에서 성역이기 때문 아닌가?
성역이 아니라면 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가?

제대로 처리하면 관련된 이들이 너무 많이 다치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인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간이 가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바램 때문에 마냥 내버려 두는 것인가?
그것이 상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오직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것인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감리교회를 위해 일하려는 진짜 지도자는 없는 것이다.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체념하는 감리교회 구성원들
역시 영혼의 깊은 잠 속에 빠진 것이다.

이런 현재의 감리교회에
웨슬리 목사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하셨을까?


내가 언제 이런 감리교회를 만들어라고 했어?
법대로도 처리 못하는...

너희가 진짜 나를 알아?

잘못된 것 반성도 못하고
아닌 것 반박도 못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고도 뻔뻔하게
웨슬리 성회?

개뿔!



전체 2

  • 2021-06-04 22:12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엡5:9)


    • 2021-06-04 22:25

      열매는 씨앗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가 지금 맺고 있는 열매가 악하다면
      그동안 악한 씨가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 악한 씨를 뿌리는 자를 그냥 두고 보고 있었거나
      함께 그 씨 뿌리는 일에 동참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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