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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차반모...?

작성자
박형권
작성일
2021-04-22 17:23
조회
759
혐차반모(嫌差反모)???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이들의 모임‘의 약자라면서
동성애를 비롯한 비정상적 성적지향이나 성적취향을 에둘러
찬동하고 조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교묘히 부인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흔드는 자들의 모임이다.

정상적인 신앙과 바른 믿음을 가진 감리교회의 교인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마귀사탄의 논리를
그럴듯하게 펼치며 주장하고 있는 이들이 그냥 평범한 교회의
일반 신자가 아닌 목회자들이란 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혐오는 한자어로 두 가지로 쓸 수 있다
혐오(嫌啎) : 싫어하고 꺼림.
혐오(嫌惡) : 싫어하고 미워함.
혐차반모에서 거론하는 혐오는 嫌啎일 것이다.

차별(差別)의 사전적 의미는,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함‘ 이다.

그러니 ‘혐차반모‘는 혐오와 차별을 반대(反對)하는 이들의 모임이라
하니 듣기에는 썩 그럴 듯하다. 선악과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했던
것처럼 말이다.

동성애와 항문XX의 짜릿함을 즐기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그들은 주장하기를,
동성애를 즐기거나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누구도 어떠한 혐오나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이며, 한 발 더 나아가 동성애에 대해 죄라고
말하거나 반대하는 일체의 표현과 행위에 대해서는 범죄로 규정하며
처벌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찬성에까지 닿아 있다.

정말 세상이 망하려나보다. 종말이 가까이 왔다는 증거로 보인다.
그렇구나! 하나님의 역사관은 시작인 태초가 있고 끝인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일직선과 같은 것이라고 배웠는데 여기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일부 목사들이 동성애자들의 음란한 퀴어축제에 가서 꽃을 뿌리며 소위
축복식을 벌인 사이비 목사를 옹호하고 나섰으니 이만큼 분명하고 확실한
멸망과 종말의 증거가 또 있을까?

혐차반모에게 기독교대한감리회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 묻고 싶다.
동성애가 죄인가? 아닌가?

혐오보다 더욱 강한 표현은 증오(憎惡)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말씀에 동성애가 분명한 죄라면
우리는 기꺼이 동성애를 혐오가 아니라 증오해야 한다.
물론 악한 죄에 빠진 동성애자들은 불쌍히 여기고 그들이 죄악에서
돌이켜 벗어날 수 있도록 인내를 갖고 깨우치며 돌보아야 한다.
그런데 동성애를 권장하는 것이 동성애자들을 돕는 일이란 말인가?
그들은 멸망의 지옥으로 달려가는 동성애의 직행열차에 사람들을 태우며
이를 혐오도 차별도 없는 참사랑이라고 입에 거품을 문다.

예수님께서도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온 여인에게 말씀하시길,
“나도 너를 정죄치 않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다.
감리회 연회재판의 과정 중에 이동* 목사에 대해 진중하고 배려 깊은
권면과 충고가 있었음에도 그는 죄를 인정하지도 회개하지도 않았다.
즉 예수님께서 돌에 맞아죽을 뻔한 여인에게 권면을 하셨던 것처럼
그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 권면을 거부했다.
그는 오히려 교회를 흔들고 말살하려는 좌파 운동권 세력과 좌편향
매스컴을 등에 업고 자기가 마치 의로운 사랑을 실천하다가 고난을
받는 외로운 성자 코스프레를 펼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능멸하고 있다.

감리회의 신성과 권위를 조롱하며 우습게 본 그는 더욱 담대해진다.
목회자가 동성애관련 범과로 기소될 경우, 기소와 함께 목사직이 정직되는
교리와장정에 따라서도 자중해야할 그는 연회재판에서 목사직 정직2년의
중징계 선고를 받고 현재 상소심인 총회재판 중인 신분임을 여봐란 듯이
개의치 않고 안하무인의 대범한 걸음을 내디뎠으니, 그것은 목회자들에게는
비장하고 거룩해야할 J연회의 목사안수식에 안수보좌목사로 슬쩍 끼어들어
신성한 목사안수식을 훼손한 것이었다.

해당 연회의 감독님은 목회자 평생에 딱 한 번 임하는 목사안수식이 진정
일생을 목회사역에 헌신하기로 하나님과 선배목회자들과 성도들 앞에서
서약하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안수를 받는 거룩한 자리이기에,
모세의 지팡이를 의미하는 소품까지 생각해내며 안수를 받는 목사님들이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례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하고 진행을
하였는데... 이동* 목사는 이 모든 것을 망치게 하였다.

혐차반모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실까봐 두려운 이들은
거룩한 감리회를 지키기 위해,
혐오가 아닌 경계(警戒)와,
차별이 아닌 구별(區別)을 찬성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이름하여 ‘경구찬모’...ㅎ



전체 3

  • 2021-04-22 19:38

    박현권 장로님의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소위 "혐차반모"에 소속되어 계신 분들은 제발 치기어린 학창시절의 운동권 사고의 수준에서 벗어나서 죽어가는 불신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리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물론 어렵긴 하겠지만요.


  • 2021-04-22 20:10

    '휴직미파'라 하니
    현대는 목사직도 직업 중 하나인가?


    • 2021-04-23 19:12

      함장로님,
      이 댓글은...?
      제게 하신 말씀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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