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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9회: 1. 하늘의 보좌 II(4:5-11)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0-11-02 22:34
조회
176
하나님의 보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요한은 【5】[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라고 하였다.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는 하나님의 권능과 존엄과 축복 또는 징벌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다(욥 37:3-4, 시 18:12-14, 29:3-5, 77:18, 사 29:6, 겔 1:13). 특히,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을 때의 광경을 연상시킨다(출 19:16-19. 참조: 히 12:18-21).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는 거룩하고 완전한 성령을 가리킨다(1:4의 주석을 보라).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는 지성소의 전면에 켜져 있는 등불(출 27:21, 30:7-8, 민 8:3, 삼상 3:3)을 연상시킨다.
보좌 주변의 모습에 대해, 요한은 【6】[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라고 묘사하였다.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참조: 출 24:10, 겔 1:22, 26, 왕상 7:23)의 [수정](크뤼스탈로, κρυστάλλῳ)은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견고한 결정체이고, [유리](휘알리네, ὑαλίνη)는 맑고 투명한 것으로 “그때에는 보석과 같이 귀중하였고”(黑崎幸吉), “금처럼 귀중하였다”(W. Barclay).
[유리 바다] 같고(ὡς θάλασσα ὑαλίνη)에 대해 (1) 보좌 앞의 장엄하고 훤출한 광경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설(C. R. Erdman, J. F. Walvoord, 黑崎幸吉), (2) 인간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은 초월해서 신적 존귀와 위엄에 둘려 싸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C. L. Morris, 김철손①), (3) 악을 잡아 가두는 곳이라는 설(Caird)②, (4) 그리스도의 정결케 하시는 피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설(W. Hendriksen), (5) 그리스도의 의와 성결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설(박윤선), (6) 솔로몬의 성전에 있던 바다로 불린 놋대야(왕상 7:23, 출 30:18-21)를 배경 삼은 것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성결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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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철손, 요한계시록.
2) in C. L.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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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라는 설(M. Henry, 이상근), (7) 성령이라는 설(J. Wesley), (8) 하나님의 위엄 있는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설(G. E. Ladd), (9) 하나님의 섭리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설(R. C. H. Lenski), (10)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설(A. Johnson, R. H. Mounce) 등이 있다.
(10)설과 바클레이(W. Barclay)의 견해인 귀중함과 눈부신 청결과 한없이 먼 거리를 상징하는 것을 종합해서 이해하는 것이 무난하다.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는 보좌 사방의 각 중앙에 하나씩 있었다는 뜻이다.③
[네 생물]의 형상(6-8절)의 배경으로는 에스겔 1:4-10, 10:20, 이사야 6:2, 다니엘 7:3-7 등을 들 수 있다. 에스겔 1장에서만 정확하게 사람의 형상, 사자의 형상, 송아지의 형상, 독수리의 형상이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각각 네 날개가 있는 것으로 되어 본서의 여섯 날개(8절)와 차이가 있다. 다니엘 7:3-7에는 사자의 모양, 독수리의 모양, 곰의 모양, 표범의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그 밖의 묘사도 다르다. 에스겔 10:20과 이사야 6:2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네 ‘생물’](조아, ζώα: 짐승들이 아닌 ‘산 것들’, ‘산 피조물들’)에 대해 (1) 학자들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나,④ 사 복음이라는 설,⑤ (2) 네 사도라는 설(Grotius),⑥ (3) 네 가지 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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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 H. Charles, “De Wette, Bousset, Miligan”(in 이상근), 黑崎幸吉, 이상근.
4) “Irenaeus: 마태복음―사람, 마가복음―독수리, 누가복음―송아지, 요한복음―사자”(in 이상근). “Athanasius: 마태복음―사람, 마가복음―황소, 누가복음―사자, 요한복음―사자, Victorinus: 마태복음―사람, 마가복음―사자, 누가복음―황소, 요한복음―독수리”(in G. E. Ladd). “Augustine: 마태복음―사자, 마가복음―사람, 누가복음―황소, 요한복음―독수리”(in W. Barclay).
5) “Irenaeus, Augustine, Jerome, Athanasius, Gregory, Ambrose, Bede, Vincent”(in 이상근).
6)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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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Arethas),⑦ (4) 우주의 네 가지 원소라는 설,⑧ (5) 사람의 정신의 네 가지 요소인 이성, 노, 욕망, 양심이라는 설(a Lapide),⑨ (6) 이스라엘의 네 진영인 유다―사자, 에브라임―송아지, 르우벤―사람, 단―독수리(민 2:2)라는 설(A. Clarke, “W. Scott”⑩), (7) 신약의 교회의 네 교구인 예루살렘―사자, 안디옥―송아지, 알렉산드리아―사람, 콘스탄티노플―독수리라는 설(De Lyra, Mede),⑪ (8) 그리스도 교회를 의미한다는 설(J. Wesley), (9) 세계의 사대 주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L. Martin),⑫ (10) 피조물의 대표라는 설,⑬ (11) 생명과 지능의 완전성을 가리키는 괴기한 상징이라는 설(Moffatt),⑭ (12) 온 세계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장 강하고, 가장 현명하고, 가장 빠른 모든 것의 표상이라는 설(“Swete”,⑮ W. Barclay), (13) 그룹(스랍)의 모습을 합한 것으로서 속량받고 새로 지음 받은 창조물의 상징이라는 설(C. R. Erdman), (14) 실재의 영물들이라는 설(박윤선), (15) 천상적인 존재인 영물들이라는설,⑯ (16) 네 천사장, 또는 최상위의 천사들, 또는 보좌 천사들이라는 설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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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동.
8) in 黑崎幸吉.
9) in 이상근.
10) 상동.
11) 상동.
12) 상동.
13) “De Wette, Weiss, Greijdanus”(in 이상근), H. Alford, A. Plummer, 이상근.
14) in 박윤선.
15) in W. Barclay.
16) G. E. Ladd, “Beckwith”(in R. H. Mounce), R. H. Mounce, A. C. Gaeb elein.
17) H. Kraft, A. Johnson, J. F. Walvoord, 김철손,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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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설과 (3)설부터 (13)설까지는 전후 문맥상 적합하지 않고, (2)설은 여기서 열두사도 중 네 사도만 따로 언급되어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보다 그럴 듯한 이해를 위해 네 생물들이 언급된 본서의 다른 부분들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5:8과 19:4에는 네 생물이 이십 사 장로들과 나란히 언급되어 있는데, 5:8에는 각각 거문고와 향 곧 성도들의 기도가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다고 하여 네 생물이 성도들과 다른 존재임을 시사하고 있고, 19:4에는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함께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한다고 하여 네 생물이 인간이 아닐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5:9b-10에는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로 되어 있어, 네 생물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사람들이 다른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네 생물과 장로들이 나란히 언급되어 있는 14:3에도, 구속받은 자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그들은 네 생물이 전혀 배울 수 없는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네 생물 곧 산 피조물들의 주요 임무는 이십 사 장로들인 상위 천사들과 함께 보좌 앞에서 예배드리며 찬양하는 일(4:8, 5:8-10, 14, 19:4)과 인봉한 책을 뗄 때마다 한마디 명령을 내리는 일(6:1, 3, 5, 7)과 재앙의 일곱 대접을 천사에게 전달하는 일이다(15:7).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16)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14설)과 (15)설을 같은 견해로 보아도 무방하다.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는 에스겔 1:18과 10:12 등을 배경 삼아 네 생물의 공통적인 특징을 묘사한 것으로, 무한한 통찰력과 지적 능력을 의미한다.
네 생물의 모양에 대해, 요한은 【7】[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라고 하였다.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는 권위와 힘을 상징하는 것이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는 충성과 인내를 상징하는 것이고,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는 지혜를 상징하는 것이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는 자유롭고 신속한 영적 활동을 상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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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요한은 【8】[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라고 하였다.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는, 이사야 6:2의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를 인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날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의 신속한 수행이나 성취를 상징한다(시 18:10, 겔 10;16).⑱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는 6절 후반의 주석을 보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3:7의 주석을 보라.)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은 이사야 6:3의 스랍들의 노래를 인용한 것 같다.
[거룩하다]를 세 번 반복하는 것은 최상급을 나타내는 히브리식 표현법(사 6:3)이며, 초대 교회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 의식상의 표현으로 나타났다(R. H. Mounce, J. M. Ford).
그 찬양의 내용은[‘[전능하신 이여’(1:8의 주석을 보라.)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1:4의 주석을 보라.)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영원히 찬양 받으실 하나님을 가리킨다.
계속해서 요한은 【9】[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라고 하였다.
[영광](독산, δόξαν)은 1:6의 주석을 보라.
[존귀]는 티멘(τιμὴν)이며 ‘가격’, ‘가치’(마 27:6, 9), ‘명예’, ‘영예’, ‘존엄’, ‘위엄’, ‘장엄’, ‘경의’, ‘존경’ 등을 뜻한다(롬 9:21, 딤후 2:20, 21, 히 5:4, 벧전 2:7).
[영광과 존귀]는 하나님의 속성으로 의미가 거의 같은 말들이다.
[감사]는 유카리스티안(εὐχαριστίαν)이며, 이미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 현재 누리고 있는 은혜와 복 그리고 장차 받게 될 은혜와 복에 대한 감사를 지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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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 H. Mounce, R. C. H. Lenski, A. Johnson, 김철손,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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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는 하나님의 영원성, 특히 하나님의 영원한 왕권적 통치를 찬양하는 것이(1:18의 주석을 참조하라).
네 생물 곧 최상위 천사들과 같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이십 사 장로들에 대해, 요한은 【10】[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라고 묘사하였다.
[이십사 장로들]은 4절의 주석을 보라.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는, 상위의 이십사 천사들이 최상위의 네 천사들을 따라 영원한 왕권적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예배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발루신, βαλούσιν: ‘놓다’, ‘두다’)는, 상위의 이십사 천사들이 승리와 영광과 존귀가 다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여 그 상징인 [면류관]을 하나님 앞에 놓는다는 것이다.
이어서 요한은 【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라고 하였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는 1:8의 주석을 보라.
[영광과 존귀]는 9절의 주석을 보라.
[능력]은 3:8의 주석을 보라.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것을 찬양하는 것이다(골 1:16,⑲ 시 115:3, 148:5).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에 대해, 크레다너스(Greijdanus)는 “이것은 만물 성립의 방도를 말할 뿐 아니라, 만물 존재의 기원(起源)을 말한다. 따라서 만물이 그 현상, 그 유지(維持), 또는 그 양상(樣相)에 있어서 전혀 하나님의 무상적(無上的) 주재(主宰) 의지에 의뢰되어 있고, 그로 ‘말미암아’[디아, διὰ] 결정되어 그에게 안식하고 있음을 말한다.”⑳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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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필자의 골로새서 1:16의 주석을 보라.
20) in 박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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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166-172.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다수의 논문들/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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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

  • 2020-11-04 09:05

    사도 요한은 특별한 은총 가운데 앞으로 될 일을 포함하여 눈으로 여러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고 귀로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이를 말씀으로 계시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체험한 하나님의 보좌, 유리바다, 네 생물 그리고 그들의 하는 음성 등을 글로 남기게 되었는데, 당연히 그 체험과 글에는 차이가 있는 가운데, 그가 체험한 것이 어떤 것인가? 추정하고, 영적으로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가? 연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의 증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유리바다'에 대하여 각 학자들의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맞거나 혹은 다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수정 같은 유리바다'는 넓은 어쩌면 우주의 공간 같은 것이라고 생각되나,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지 못했을 때, 이를 영적 해석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요한계시록이 어렵다고 인식하고 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읽고 복받는 책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데,


    • 2020-11-04 11:05

      필자의 요한계시록 연재에 계속 관심을 보이시고, 관련하여 의견을 표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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