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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편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24-10-08 14:06
조회
331

주여, 나로 인해 분을 내심은 무슨 연고인가요? 노하심은 어쩜인지요? 주의 노는 내 깊은 속에 날카로운 살이 되어 내 골수를 찌릅니다. 주여, 날 불쌍히 여기시사 나를 벌하심에 지체하지 마소서. 내가 아무리 하여도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둠에서 벗어나갈 힘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새 힘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이기는 힘입니다. 어려운 때를 이겨낼 힘이요. 캄캄한 어둠 속을 헤매면서 불안에 싸였으며 갈 데까지 다 간 다음에야 힘을 다 소진한 다음에야 내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음을 압니다. 사실 도우심을 기다리다가 지칠 대로 지친 겁니다. 주여, 더 이상은 기다리지 마옵소서. 공허함만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당신이 아니 계시기에 사망의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날 건져내어 구조하소서. 당신의 너그러우심만이 날 구원하십니다. 생생하게 살아있지 않은 거기서 어찌 주를 노래한답니까? 어둠이 날 사로잡았고 밤새워 내 눈물을 흐르게 하여 베개를 적십니다. 거기는 있을 곳이 못 됩니다. 이제는 악한 자들이 날 떠납니다. 주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그가 내 호소를 들으심이여 날 도와주시고 내 진정 바라는 바에 응답을 주셨습니다. 적은 홀연히 사라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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