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대형교회 목회자이셨을까?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1-01-15 13:07
조회
688
5천명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하였으니 의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대형교회를 이루고도 남음이 있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시며 철저히 무소유를 실천하셨다.
역겨움이 느껴지는 글을 쓰는 어느 논객은 미자립교회 목회자로 감독회장에 도전하였던 어느 목사를
비꼬는 글로, 지난 감독회장에 출마한 후보 중, 소규모의 목회자가 과연 그럴만한 자격이 있었는가 조롱을 하였다.
중소형교회목회자들 가운데서 감독회장이 나올 때 감리회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
대형교회목사들 중에 참 목회자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대중앞에 자신을 드러내려고 애쓰는 대형교회목회자 중, 제정신 가진 목회자는 거의 없는 듯 하다. 손하보란 자가 일년에 150배 교회성장이 가능하다며 구라를 치고, 기적적 교회성장의 환상을 가진 돌머리 목사들이 그 설교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 저들이 또 무슨 무모한 짓을 저지를지 겁난다.
한 사람의 목회자에게 300명 정도의 신도면 '건강한 공동체'의 양호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천에서 만명이 되면 그때 부터는 목양(적합한 용어는 아니다)아니라 사육이 될 수 밖에 없다.



전체 4

  • 2021-01-15 16:53

    사회제도는 가진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든이에게 똑같은 이익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 가지지 못한자의 이익이 먼저 보장되어야 한다.
    이는 쏘크라테스의 정의관인 이소노미아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
    그런데
    현재 감리교회에선 미자립교회 목사들은 감리사도 못하게 법으로 강제하고 있다.
    어떤 목사는 감리사를 두번, 세번, 네번씩했다고 자랑삼아하는 말들을 나만 들었을까?
    미자립교회 목사가 감독 출마선언했다고 조롱하는듯한 글을 읽노라니, 같은 감리교회 목사라는게 수치스럽다.
    감독회장도 작은교회 목회자가 하는 것이 공평한 제도 아닌가?
    현재 감리교회는 공평과 정의의 관점에서 생각해볼때 반대로 가고 있다.
    감리교회가 정통교단이란 타이틀을 빼앗길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기득권 세력의 잔치같은 각종 선거,
    작은 미자립교회 목사들과 일반 성도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힘있는 자들에겐 한없이 자비롭고,
    힘없는 자들에겐 한없이 무자비한 감리교회의 제도와 목사들.

    공평과 정의의 관점에서의 감리교회는 소망이 없다.


  • 2021-01-15 18:36

    이젠 그냥 접으세요.
    다~


  • 2021-01-15 21:32

    신문 보니, 가처분은 이미 게임오버입니다. 이제 사이좋게 지내요.


  • 2021-01-16 07:59

    하니, 목양교회는 어쩝니까?
    적절하지 않아서.
    그리고 제가 8 또는 12년후 감독회장 출마예정입니만.
    또 아님. 내 아들에게하라할까?
    또 아님 모 장 목사님의 손자 손녀도 돼요.
    아~ 목사님의 한 표가 중요한데 마리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421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2278
13707 송상현 2023.12.07 944
13706 김정하 2023.12.06 251
13705 박영규 2023.12.01 141
13704 송상현 2023.12.01 430
13703 홍일기 2023.11.27 207
13702 장병선 2023.11.26 275
13701 박영규 2023.11.24 142
13700 함창석 2023.11.24 201
13699 장병선 2023.11.23 487
13698 홍일기 2023.11.23 256
13697 홍일기 2023.11.23 239
13696 최세창 2023.11.22 226
13695 장병선 2023.11.22 286
13694 이현석 2023.11.21 446
13693 장병선 2023.11.21 600
13692 함창석 2023.11.20 239
13691 홍일기 2023.11.20 252
13690 홍일기 2023.11.19 270
13689 홍일기 2023.11.18 247
13688 함창석 2023.11.18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