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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1-01-13 13:41
조회
548

1월 20일
-이경남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며
어둠에 맞서려는
내 마음의 의지와 용기를 시험한다
밤새 잠자리가 불편했던가
몸도 편치 않고 마음도 약해진다
그러나 지금은 안락이 아니라
내 육체와 마음을 단련해야할 때다
어둠을 박차고 다시 들녘으로 나서니
눈에 덮인 강변은 인적 조차 끊긴 채
차갑게 누워있다
그러나 동지가 한참 지난 하늘에는
아침빛이 떠오르며 새 날을 예고한다
민주주의 나라에서 어떻게
선거 부정이 일어나고
이런 불의가 묵인되느냐며 소리를 높였더니
되려 공인된 결과를 불신하고 불복하는 것이
확증편향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가 아니냐며
적반하장 조롱하고 비난하는 교설이 돌아온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정직하고 의로운 필부필부들이
우리들의 조국에서 이런 불의를 용납할수 없다며
저항하고 뭉치지만
어쩌면 지금 워싱턴에 발표된 비상선언과
중무장으로 달려오는 연방군들은
이런 애국자들이 아니라
되려 워싱턴의 지배 집단을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지켜야할 것은
어느 정당이나 개인이 아니라
under God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라는
민주주의의 기초
그리고 우리에게 정직하고 의로우며 선한 삶을 명령하신
창조주에 대한 믿음이다
1월 20일
만약 이런 우리의 믿음이 깨어진다면
지금 워싱턴으로 행진하는 용감한 민병대와 함께
우리의 손에 총을 들어야하는
불행한 순간이 찾아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2021.1.13. 아침 트럼프의 의문스런 연설을 듣고



전체 1

  • 2021-01-13 22:41

    우리 병대 아저씨 여기 또 나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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