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교도 좋은 방법에요.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0-10-14 19:18
조회
1434
저지르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인 상황이죠.

Ⓐ누가 저지른 것을 L 목사가 치우고, L 목사가 저지른 것은 다른 선후배 목사들이 치워야 하는 상황이고,
Ⓑ어떤 사람이 저지른 것을 자격이 치우고, 자격이 저지른 것을 심사위가 치우고, 심사위가 저지른 것을 재판위가 치워야 하는 상황이죠.

ⒶL목사를 아끼는 사람들은 처벌하지 말자고 하죠. 아끼지 않아도, 친하지 않아도, ‘이것은 아니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괜한 시비에 빠지고 싶지 않으니 가만히 있는 것 뿐이죠.
Ⓑ사회법 기준으로 장정을 해석해보세요. 결과는 뻔하죠. 그러니, 재판위원장을 아끼는 사람들은 안절부절 못 하겠죠.

이 재판의 가장 큰 피해자는 L목사가 아니에요. 재판위원장이죠. 남이 싸놓은 거시기를 다 치워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이걸 어쩌겠어요. 더군다나 엉터리 재판위원장 오명을 쓸 수는 없을테고.. 위원들의 이름은 다 없어지고, 위원장의 이름만 남을텐데 ㅎㅎ..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H목사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L목사가 잃을 게 없습니다. 본래 가진게 없쟎아요. 그러니, L목사를 엄하게 벌하자는 사람들은 H목사님과는 하나도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에요. 혼자서 거시기 통을 다 뒤집어 쓰라는 것이니까요. 냄새나면 코를 움겨잡고 냄새난다고 말하겠죠. 시간이 지나면 인심이 변할테니까요. 역사의 평가가 그런거에요.

저는 L목사와 친하지도 않고, H목사님과도 친하지 않으니, 입이 자유롭네요. 변덕스럽게 말할수 있어요. 사실 심각하게 싸울 이유가 없죠. 누.구와.도.안.친.하.니까.요. 욕을 하도 먹어서 이젠, L목사 재판에 대한 입장을 바꾸고 싶네요.

출교도 좋은 방법이에요. 깨끗해요.

출교된 다음에, 게시판과 페북, 인터넷 다 뒤져서 정리하세요. 명예훼손과 성폭력으로 경찰서와 검찰청과 법원 좀 다니면 재미있을 거에요. 누구든 L목사와 직접 신나게 싸울 수 있고, L목사도 그렇고요.

전체 8

  • 2020-10-14 19:53
    H목사님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요 ㅠㅠ
    해도 장정을 엄히 적용해야 하는 그 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낼인가?

  • 2020-10-14 19:59
    글을 쓰고 나니 L목사에게 미안하군요.. L목사는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부자>에요. 죄송합니다. 꾸벅.

  • 2020-10-14 20:49
    빈정거리지 마시오.
    누구에게도 예의가 아니오.

  • 2020-10-14 21:03
    헐.. 김목사님, 덕에 이 난리를 몇달 치뤘네요..
    남에게 명령하는 것 좀 고치세요. 스스로에게 하시던지. 저에겐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난, L목사님에게 난 빈정거리지 않아요.

  • 2020-10-14 21:04
    얻을 게 없는 자들보다
    잃을 게 없는 자가 이긴거죠

    • 2020-10-14 23:40
      좋은 말씀에요. 제가 가슴에 잘 새겨서 인생의 교훈을 삼도록 하겠습니다.

  • 2020-10-15 12:56
    김목사님, 이목사님은 빈정거린 것이 아니라 더 깊이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입장인 것으로 읽히는데요. 판결에 따라 이후에 일어날 사회적 파장을 생각하면...감리교회는 꼴통집단에 만신창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2020-10-15 14:38
    재판이 끝났네요. 오늘자 한국 일보 여론조사입니다.

    ①축복은 목사의 권한이므로 누구를 축복하든 징계해서는 안 된다가 29.5%.
    ②축복은 목사의 권한이라 해도 동성애자를 축복한 것은 용납할 수 없으므로 목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가 27.3%.
    ③목사 자격은 유지하되 징계는 해야 한다가 25.3%.

    제가 게시판에 많은 글을 썼어도, 제 이름은 안남습니다. L목사님은 남습니다.

    제 생각은 특별한 것이 없고, 마음만 씁쓰름합니다.

    바램은, 누군가는 L목사와 그의 가족과 따뜻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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