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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서울연회 감독의 목회서신으로 인한 논쟁을 생각하며

작성자
박영길
작성일
2020-09-15 23:10
조회
517
단지 정부가 잘못한 것은 기독교와 협의하지않고 일방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강요했다면 그게 잘못이겠지요. 대면으든 비대면이든 장소와 관계없이 예배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면 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정부보다 기독교가 사회에 본을 보여주지 못하고 공포에 떨게 했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지요. 세계가 한국의 방역대책을 배우려고 하는데 불안과 공포를먼저 제공한 교회가 정부를 향하여 방역대책을 잘못했다고 탓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하여 코로나19를 확산시킨 교회들이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는 교회안에서 이러한 일이 두번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몇몇 확산시킨 교회들이 용서를 구했어야 하는데 사랑의제일교회 전광훈은 잘못한것이 없다고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귀한것이 생명인데 생명보다 귀한 것이 믿음이라는 말은 순교자들만이 할수 있다고 봅니다. 1894년 청일전쟁이 끝나고 만주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한양을 덮쳤을때에 사망율이 90%였으나 우리기독교가 앞장서서 곳곳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위생수칙을 전개하여 당장 사망율을 60% 낮추고 죽어가는 사람을 치료해 주었고 가족들도 시체를 외면했지만 기독교인들이 장례도 치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교회를 우러러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은 교회가 오히려 자기들의 신앙의 의만 주장 하면서 전도의문을 열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고 있으며, 세상이 교회를 골치덩어리로 여기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통하여 개인주의 미국의신자유주의 가무너지고 개인이살기위해 연대성 생명의연대성을 깨우치고 있다고봅니다. 안간들의 이기심으로 파괴된 자연의 생태계가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이 적은 정부를 탓하지말고 교회가 스스로 물질을 좇아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지요.
거짓 뉴스와 정보를 확산시키는데 1등공신이 교회라고 합니다. 극보수주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들 전광훈 지지자들 모두가 거짓의 전도사들이지요.



전체 2

  • 2020-09-16 05:35

    코로나 발생부터 지금까지는 박영길님(잘몰라서 님이라 하였으니 직분을 밝혀주시면 정정합니다)의 글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나 전 국민이 정부의 방역대책에 불만 없이 왔지요.
    특히 우리 기독교는 죄인의 심정으로 자책하며 견디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때와 시기에 따라 처방이 다른 것 아닙니까?
    사실 인류 최초로 경험해 보는 사태입니다. 어느 시대나 전염병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처방이 달랐습니다.
    오히려 모여 제사를 드리고 기도를 하던 시절도 있었고 마녀 사냥식 희생양을 찾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전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 방역에 모범이 되는 우리지만 사실 정부가 더 정확히 대응했으면 신천지, 광화문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사건 때는 중국 우환 발 코로나를 차단하지 못했는데 그 때 몇 번 의사들의 권고가 간절했지만 안하무인이었지요.
    광화문에는 여러 단체가 모였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코로나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에 8.15에는 광화문에 모인 것입니다. 그러나 전광훈 교회의 상황을 몰랐던 것이지요.
    정부는 사랑제일교회를 늘 주시했고 그동안 대치해왔기에 어떻게 예배를 드렸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광화문 집회를 법원의 판결에 밀려 막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정부의 무능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방역은 법원 판결에 발목이 잡힐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다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듯 했다면 그렇게 방치 할 수는 없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새 글을 통하여 박영길님의 글에 답을 더 해 보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 2020-09-18 07:52

    정부의 무능이라고?
    삼권분립이라는 민주국가에서 행정부 조차 법원판결에 어찌할 수 없었던, 그러므로 건강한 정부였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을 보지 못하오? 문제는 사법부의 오판인데 그것 조차도 함부로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이오. 판사 또한 누구의 압박이나 간섭도 받지 않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했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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