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목사님들....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작성자
박세진
작성일
2020-09-13 15:22
조회
1941
어제 뉴스란 시사메인에 떡하니 걸려있는 원감독님 글 전문을 보고 너무 화가나고 분해서 밤새 한숨도 못잤습니다.
댓글들을 보는데 온갖 교회 비판들로 가득찼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그 댓글들에 화가 났을텐데, 지금은 그 댓글을 쓰게 만든 감리교단에 화가 났습니다.
전 30년 넘게 장로교를 다니다 웨슬리 목사님의 신학과 그에 따른 감리교의 교리가 좋아서 감리교단으로 옮기고 또 이곳에서 신학을 배우고 있는 보잘 것 없는 전도사 나부랭이 입니다.
그런데...지금 감리교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웨슬리 목사님의 정신이 남아있기는 한 겁니까?
웨슬리 목사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더불어 사회적 관계 또한 절실히 요구하고 또한 실천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사태란 말입니까? 이게 진정한 교회입니까?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는데, 지금 교회는 세상에서 암적인 존재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해야 하는데 더러운 악취를 풍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배를 지켜야 한다고요??? 정부의 탄압을 이겨내야 한다고요??
정부가 대체 언제 탄압했습니까? 당연히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지 교회의 예배가 우선이 아닙니다.
그냥 현정부가 싫다고 하십시요. 괜히 예배 끌어들이지 마시고요.
저 역시 몇주 째 현장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있어서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예수님이셨다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 호세아 6장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12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 마태복음 12장

말씀을 보고 느끼는 바 없으십니까??
예수님이 이 시기에 계셨다면 사람들을 위해 오히려 예배당 문을 닫자고 하셨을겁니다.
예배를 지켜야 한다며 고집피우시는 여러분의 모습은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핍박하던 저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의 모습과 대체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어제 기사를 본 후 감리교단의 모습에 너무도 부끄러워서 어제부터 계속해서 사역을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교회를, 예배를, 예수님을....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주십시요.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존경받는 목사님들이 되어주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전체 17

  • 2020-09-17 14:46
    감리교에 이런 전도사님이 계시니 희망이 보입니다.

  • 2020-09-13 15:26
    저 또한 목회를 접을까 숙고하고 있습니다
    감리교목사인 것이 부끄럽습니다

  • 2020-09-13 16:02
    예배드리라는 것이 부끄러우면 감리교회 떠나셔서 예배드리지 말라는 교단을 세우시든지 그렇게 외치는 목사에게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괜히 여기서 부끄럽다느니 하며 잠못잔 잠투정하지 마시구요.

    • 2020-09-13 16:05
      언어 능력이 떨어지시면 그냥 지나쳐 가십시요. 이글 어디에 예배드리는 것이 부끄럽다고 적혀 있습니까? 이글 어디에 예배드리지 말자고 되어있나요?? 비대면 예배는 예배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완전히 무시하시는 발언이시네요. 위 말씀을 보고도 깨우치는게 없으시다면 어디가서 예수님 믿는다고 이야기하지 마십시요. 같은 성도로서 부끄럽습니다.

      • 2020-09-13 17:30
        아 그렇게 기독교인이 부끄러우면 다른 종교로 가요 여기서 떠들지 말고요. 어디 뻘글을 무슨 대단한 글인냥 싸질러 놓는 것은 문천지교인들의 특징인걸 익히 알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네요. 이 정권이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지 않다고 그렇게 확신하시는데 문재인 수호하는게 예배와 교회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명이라는 님의 모습에 참으로 역겹습니다.

        • 2020-09-13 17:41
          기독교인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기독교인인척 하는 당신같은 부류가 부끄러운겁니다. 그리고 반론을 제기하시려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지 마시고요 말씀을 들고와서 말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못하시겠죠. 성경말씀에는 그런말 없으니까요. 그리고 전 정치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성경말씀대로 예수님을 따라 살자고 말하는데 굳이 문재인수호고 뭐고 이런 프레임 씌워서 정치를 교회에 논하시는 당신 같은 사람이 진짜 크리스찬이 맞는지 진심으로 의심스럽네요. 정치적인 이야기 하실거면 교회를 떠나셔서 정치를 하세요 그냥

      • 2020-09-13 17:51
        와~~정치가 전혀 상관없는 세상에 사시나봅니다. ^^ 신기하네요. 정치이야기는 정치인만 해야하나요? 삶의 모든부분이 정치와 맞닿아있는것 같은데 말예요. 그런얘기 하지말아라 듣기싫다는 의견도 사실은 정치아닌가요?
        제 눈엔 기독교인인척 하는건 박세진님 같아보입니다. 윗 댓글도 무례하기 짝이없군요. 언어능력이 떨어지면 지나치라니.. 얼굴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해대시는모습에 낯이 뜨겁네요. 정치에도 관심 가지십시오^^

        • 2020-09-13 18:01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정치하셨나요???
          예수님은 정치적인 문제로 자신을 시험하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15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6.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8.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예수님은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말씀하시는데 님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네요 ^_^
          아 그리고 저의 무례함만 보이시고 저 분의 잠못잔 투정부리지 말라는 무례함은 1도 안보이시나 봅니다?

  • 2020-09-13 18:22
    개인의 생각을 감리교 공동체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 2020-09-13 18:27
      저도 글을 남김으로 인해 앞으로 사역하면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밤새 고민하다가 남긴 것인데, 그래도 남긴 것에 대하여 후회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0-09-13 18:42
    댓글과 관련하여 대충 아래와 같은 최소한의 예절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규칙 1. 게시내용에 대한 댓글 게시 (뜬금 없는 댓글 지양)
    규칙 2. 게시자 존중 (인신공격 댓글 지양)
    규칙 3. 시비목적 댓글 지양
    예절을 서양에서는 에티켓이라고 하며, 이는 신앙인에게도 사회 일반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게시자의 글의 내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거나 반대 의견이 있으면 반대 의견을 올리면 됩니다. 토론이 계속될 수 있고요. 그런데 인신공격을 하거나 신앙심이나 신학이나 감리회원에서 떠나라는 식으로 공격하는 건 비겁한 반칙입니다. 권투 경기를 하는데 맘대로 UFC 격투기를 하는거고, 축구시합에서 혼자 손으로 잡고 골 넣는 거죠...

    • 2020-09-13 18:57
      댓글들을 보니 저 또한 많이 흥분한 상태에서 댓글을 달았던거 같네요
      댓글을 읽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모든 감리교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이 자리에 밝힙니다.
      지금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현장 예배드리지 못함에 안타까워하며 가슴아파하고 있을 수많은 선배 목사님들께 후배된 사역자로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2020-09-14 08:20
        존 웨슬리 같은 목사님은 18세기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사회운동을 해서 유명진게 아닙니다. 그의 하나님의 종으로서 충성된 삶은 결과적으로 영국이라는 한 국가를 개혁했습니다. 사람들은 입으로 올리는 구호와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구분합니다. 이는 그 열매를 보고 그 나무가 올리브 나무인지? 포도나무인지? 가시나무인지? 구분하는거죠.

        저는 성경 말씀을 사랑하는 한 평신도입니다. 살펴보니 박전도사님이 먼저 반칙을 했다거나 쓰신 댓글도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점은 좋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들이 드러나지 않지만 지켜보고 있고, 이보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 2020-09-13 23:38
    엄재규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 2020-09-14 10:11
    한철희.이신애 귀하들이 감리교도인가
    한참 후배가 안타까워 올린 글에 의미를
    모르는가
    회개하라...

    • 2020-09-14 11:01
      네 회개는 매일 하고 있습니다. 늘 하나님앞에 잘못하는 것이 많아서 하루에 몇 번씩 할때도 있죠. 그런데 위의 박 모 전도사님의 글은 안타까워 쓴 글이라기 보다는 그냥 왜곡된 사상과 거짓에 속아서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그냥 분노하고 있는 글로 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도 좀 심하게 말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 2020-09-14 22:38
        웬만하면 더이상 답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게 쉽게 안되는군요. 한철희님...목사님이신지 성도님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체 무엇이 왜곡된 사상이고 거짓이며 또한 본질입니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6장

        유일한 진리는 예수님이며, 예수님을 믿고 그말씀대로 사는 것이 본질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 본질입니까?
        아니면 한철희님이 생각하시는 본질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요??? 아님 다른 누구인가요???
        누가 그러더군요. 예수님이 지금 이 시기에 내려와서 예배(제사)가 아니라 이웃사랑(인애)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면 예수님 조차도 적그리스도로 몰거라구요.
        현장예배가 아닌 비대면예배를 환영하는 목사님들은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예배를 하시는 이유는 그 목사님들이 예수님을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본질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반론이 있다면 말씀 한구절이라도 들고와서 이야기 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믿는다는 사람이 말씀에 기초해야지 자기 생각만 가지고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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