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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8회 b. 하늘에서 쫓겨난 용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4-29 18:51
조회
229
12장의 둘째 부분인 ‘하늘에서 쫓겨난 용’은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로 시작된다.
“미가엘과 용과의 싸움의 묘사로 시작되는 이 부분(12:7-12)은 용이 여자를 핍박하여 그녀로 하여금 광야로 피신하게 한 사유를 설명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A. Johnson).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는 공간적인 개념으로서의 하늘에서의 전쟁이 아니라, 영적 세계에서의 전쟁이 있다는 의미이다. 바울 사도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①라고 하였다.
이 영적 전쟁은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로 묘사되었다. 이 영적 전쟁인 하늘의 전쟁은 천사장인 미가엘 군대와 용인 사단의 군대의 대결이다.
[미가엘](Μιχαὴλ: ‘누가 하나님과 같으뇨?’라는 뜻)은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장의 하나로(8:2, 유 9) 이스라엘 민족의 수호천사이다(단 10:13, 21, 12:1). 외경에 의하면, 미가엘은 이스라엘의 의로운 자의 수호천사이며(I Enoch 20:5, 40:9, 70:8, 9), 더 나아가 모든 민족의 의로운 자의 수호천사로 간주되었다(T. Levi 5:7, T. Dan 6:2).②
영적 전쟁인 하늘의 전쟁의 결과에 대해, 요한은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라고 하였다.
용 곧 사단은 하늘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해 왔다. 그러나 사단과 그의 군대는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군대와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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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필자의 에베소서 6:12의 주석을 보라.
2) 이상근, 김철손,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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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P. E. Houghes)는 “그 언급은 특별한 전투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오랜 세월 계속되어 온 전쟁에 관한 것이고, 여기서 중점적으로 중요하게 전개하는 것은 용과 그의 사자들이 땅으로 내쫓기는 절정의 순간이 도래했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미가엘과 그의 군대의 승리는 실은 미가엘의 승리(R. H. Mounce)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승리이다(10-12절). 용 곧 사단과 그의 군대를 궁극적으로 패배시켜 땅으로 내쫓은 것은 그리스도의 강림과 복음 사역과 대속의 죽음과 부활‧승천과 관련된 것이다(마 12:28, 29, 눅 10:18, 요 12:31, 행 10:38, 딤후 1:10, 요일 3:8).
패배한 용 곧 사단에 대해, 요한은 【9】[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라고 하였다.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는 2:9의 주석을 보라.
존슨(A. Johnson)은 “사단은 ‘온 천하를 꾀는’ 자이기도 하다. 그의 능력은 속이는 데 있고, 그의 거짓말로 온 세상은 하나님에 관해서 속임을 당하고 있다(2:20, 13:14, 18:23, 19:20, 20:3, 8, 10, 요이 1:7. 비교: 롬 1:25).”라고 하였다. [온 천하를 꾀는 자]에 대해, 모페트(Moffatt)는 “사단의 두 가지 특색이 이 말에 포함되어 있다. 사람을 멸망으로 빠뜨리기 위해 행사하는 간계와 저들을 하나님 앞에서 배반하고 중상하는 열심이다.”③라고 하였다. 사단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믿지 않고 거역하게 하는 것이다.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는 영적 대 전쟁에 패배하여 사단과 그 졸개들이 땅으로 쫓겨간 것을 의미한다. 이 패배는 종말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이다(눅 10:18).
파러(Austin Farrer)는 “사단이 공공연히 성도들의 몸을 핍박하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그가 하늘에서 그들의 영혼을 차지하려는 싸움에서 패배당했을 때이다.”④라고 하였다. 이상근 님은 “하나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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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이상근.
4) in A.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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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간접으로 중상하는 세력은 없어졌으나, 땅에서 직접으로 가하는 핍박은 가중해졌다.”라고 하였다.
용 곧 사단이 하늘에서 패배하여 그 졸개들과 땅으로 쫓겨난 데 따른 하늘의 찬가에 대해, 요한은 【10】[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라고 하였다.
이 구절 이하 12절까지는 하늘에서 큰 음성으로 부르는 승리의 찬가인데, 매 구절마다 두 가지 주제가 대조된다. 10절에는 하나님의 구원 능력과 그리스도의 권세의 승리가 사단의 패배와 대조되고, 11절에는 어린양의 십자가의 피가 성도들의 순교의 피와 대조되고, 12절에는 하늘에 거하는 성도들의 즐거움이 땅으로 쫓겨간 사단으로 인한 비극과 대조된다.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의 주인공에 대해 (1) 하나님(1:8)이라는 설,⑤ (2) 이십 사 장로 중 하나라는 설(Swete),⑥ (3) 이십 사 장로나, 천사가 아닌 하늘의 존재들이라는 설(R. H. Mounce), (4) 천사들이라는 설(C. L. Morris, “Greijdanus”⑦), (5) 구약 시대의 성도들이라는 설,⑧ (6) 순교자들(6:9), 또는 순교자들 중 한 사람이라는 설,⑨ (7) 천상의 큰 무리들이라는 설(김철손) 등이 있다.
[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라는 말을 보아 (1)설부터 (4)설까지는 적합하지 않다. 순교자들이나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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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n 이상근. in 김철손, 요한계시록.
6) in 박윤선.
7) in 이상근.
8) in 박윤선.
9) G. E. Ladd, M. Rist, “Lohmeyer”(in 박윤선), W. Bar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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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나라]의 [구원]은 7:10의 주석을 보고, [능력](뒤나미스, δύναμις)은 3:8의 주석을 보고, [나라] 곧 하나님(그리스도)의 나라인 천국은 11:15의 주석을 보라.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엑수시아, ἐξουσία: 2:26의 주석을 보라.)가 이루었으니]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의 권세로 승리하셨다는 것이다. “이 그리스도의 권세는 하늘에 오르신 주님께서 천지의 주재 되시는 권세를 말함이다(마 28:18). 이 문구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심으로 사단을 완전히 이기신 결과에 대한 말씀이다”(박윤선).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는 사단의 결정적인 패배의 증거이다. 사단의 주된 역할은 실수나 잘못을 한 교인들이나 무고한 교인들을 하나님께 참소하여 구원을 방해하는 것이었다(욥 1:6-12, 2:1-5). 그러나 이제 사단이 그리스도의 강림과 생애와 대속의 죽음과 부활‧승천에 의해 패배하여 땅으로 쫓겨났기 때문에 그의 참소는 별 의미가 없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승리가 또한 성도들의 승리이기도 한 것에 대해, 요한은 【11】[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하였다.
천상에 있는 순교자들(M. Rist, 이상근)과 “지상의 살아 있는 성도들”(R. H. Charles)인 “충성스러운 성도들”(김철손)⑩은 ‘[어린양’(5:6의 주석을 보라.)의 피], 즉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과 [자기의 증거하는 말], 즉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를 인하여 사단을 이겼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다. 성도들이 사단을 이기는 비결은 양심적인 행위나 돈이나 지식이나 권력이 아니라, 승리자이신 그리스도와 그 복음의 진리에 죽기까지 의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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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철손, 요한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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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P. E. Houghes)는 “사단이 형제들을 죽임으로써 가장 잘 이기고 압도한 것 같은 순간이야말로 형제들이 사단을 격파하고 승리하는 순간이다.”라고 하였다.
그 형제들은 순교했을 뿐만 아니라, 순교자적인 삶을 살았다.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라고 하였다.
끝으로, 요한은 【12】[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는, 참소자인 사단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쫓겨 갔으므로 하늘나라와 그 가운데 사는 성도들은 즐거워하라는 것이다(7:15-16의 주석을 보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는 사단(마귀)이 지상으로 쫓겨갔으므로 지상의 모든 사람들, 특히 성도들에게 사단의 핍박으로 인한 화가 있으리라는 것이다. [마귀](사단)가 극도로 발악하며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은 [자기의 ‘때’(카이론, καιρὸν: 1:3의 주석을 보라.)가 얼마 못된 줄을 알]기 때문이다. 하늘의 전쟁, 즉 영적 전쟁에서 패배한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크게 분 내어] 지상의 성도들에게 내려간 것이다. 그러므로 종말이 가까워진 마지막 때에 지상의 성도들을 유혹하거나, 핍박하고 죽이려는 악한 마귀의 세력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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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76-281.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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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1 13:37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감사합니다.


  • 2021-04-30 11:31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공부했습니다. 또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공유합니다.

    §7 ‘하늘에’에서 [창2: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 '하늘'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 '하늘님' 하며 자기식 표기를 하거나 다신교에서 '하늘'을 숭배하는데, 하늘은 신이 아니기에 이는 창조를 이해 못한 어리석은 일이다. ‘전쟁이 있으니’와 “싸울 새‘에서 [시24: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 시로다] [시140: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삿5:19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 하나님은 전쟁을 좋아하시고 늘 전쟁에 개입하신다. 이는 현대의 설교가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강조하는 것과 거리가 멀고, 이런 설교는 성도들이 영적 전쟁터에 있다는 것과 전쟁을 위한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게 만든다. 출애굽기를 포함하는 대부분이 성경이 전쟁에 대한 얘기이며 신약도 영적 전쟁이 늘 있다. ‘미가엘’에서 [유다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단10: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 미가엘은 천사장이다. 가브리엘은 수태고지를 했다. 천사의 이름은 '엘'을 성으로 하는것 같다. 그리고 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도들의 편에서 싸운다.

    §8 ‘이기지 못하여’에서 [시41:11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렘20: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창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전쟁에는 이기는 쪽과 이기지 못하는 쪽이 있다. 원수가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영적 전쟁을 하고, 늘 이겨야 한다.

    §9 ‘큰 용’에서 [계20: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사51:9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 이는 사탄이며, 이 시점에서 하늘에서 부터 쫓겨난다.

    §10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에서 [계11: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계19: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그리스도’ [요일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 표현이 색다른데, 예수는 사람들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시다. ‘참소하던 자’에서 [잠25: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단6: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욥31: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 참소하는 자의 무기는 율법이고, 원하는 것은 처벌이다. 욥기 1장7~11에서 사탄은 역시 참소한다.

    §11 ‘우리 형제들이’에서 [행1: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약4: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갈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요일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 이 형제들은 혈육이 아니라 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 연합이다. 이들은 이기는 자들이다. ❶이들은 어린 양의 피와 관련되고 ❷증언하는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고 ❸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는 자들이다. ‘어린 양의 피’는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계21: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22: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에서 [행8: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행22: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계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 이들은 본것을 증언하며, 현대의 설교와 같이 자기들의 신념, 인문학, 철학을 말하지 않는다,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에서 [왕상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삼상19: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행15: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 이 땅에서 육에 속한 생명과 생명이 줄 수 있는 모든 소유를 포기할 수 있다. 이는 영원한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12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에서 [창2: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출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 하늘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 '하늘님' 하여 이를 표기를 하거나 다신교로 하늘을 숭배하는데, 하늘은 신이 아니고 피조물이기에 이는 창세기의 창조 조차도 이해 못한 어리석은 일이다. ‘화 있을진저.는 [사28:1 에브라임의 술 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은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겔16: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마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눅10: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 이 땅과 지옥의 고통을 포함한다.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 이는 요한계시록의 백미 중 하나인데 즉 마귀의 최후이다. 어떤 이가 요한계시록을 성경에서 빼자고 하고(이단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주장하며)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창세기에 인간과 만물의 시작이 나와 있다면 요한계시록에 그 끝이 나와 있다. ‘하늘’ vs. ‘땅과 바다’는 대비되며 반대의 결과가 된다. 하늘에서는 기뻐한다. 하지만 땅과 바다에서는 큰 화가 있다. ‘크게 분 내어’에서 ‘마귀가 자기의 때가 매우 짧다(but a short time)’ [시89: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 마귀는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❶ 사탄의 세력은 영원하지 않고 종말이 있다. ❷ 사탄의 세력은 죄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 ‘크게 분내어’에서 이 마귀가 땅으로 내려가면 사람들에게도 분풀이로 강력한 화를 끼친다. 결과 7년 대환란 같은 인류는 겪어보지 못한 큰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 2021-04-30 13:16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에 대해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공부했습니다. 또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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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8 박영규 2023.12.08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