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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가상화폐(假象貨幣)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4-26 09:46
조회
267
가상화폐
假象貨幣

함창석

돈은 가계인데 가치고 재산이냐
돈은 편리를 가져다주고
때로는 안전을 보장하기도
돈은 우리가 시대마다 생존이냐
돈은 정보로써 교육이고
허다한 철학이며 종교이지
돈은 물신인데 인간의 자본이냐
돈은 태초부터 복음으로
때로는 선교의 능력이기도
돈은 탐욕의 화신으로 권력이냐
돈은 악마로서 유혹하고
가까이는 살인도 불사하니
돈은 우리사이 나쁜 관계이더냐
돈은 천사처럼 다가오나
커다란 아픔이고 고통이다
돈은 사랑을 만들어 행복이더냐
돈은 화해로써 조화되고
부부간에 오가는 웃음인지
돈은 도시 속에서 고급아파트냐
돈은 주택이고 정원이라
오늘도 잔고정리를 하여야
돈으로 벼락 맞기를 소원하느냐
카지노에 몰리고
로또로 대박이 나길 바라며
이제 가상화폐 비트코인까지



전체 1

  • 2021-04-26 09:49

    니고데모

    마태복음 19장b, 마가복음 10장b

    함창석

    마태복음, 마가복음서에 등장하는 한 청년은 니고데모였을까? 확실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한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어째서 선한 일을 나에게 묻느냐? 선한 분은 한 분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계명을 다 지켰습니다. 아직 저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러나 그 청년은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내가 다시 말하지만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무엇을 받겠습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새 시대가 되어 내가 나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을 때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또 나를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누구든지 여러 갑절의 상을 받을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앞서도 나중에 뒤떨어지고 지금은 뒤떨어져도 나중에 앞설 사람이 많을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너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남을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겠지?" 그러자 그는 "선생님, 저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고 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러나 그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재산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라자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더욱 놀라며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이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백배나 받고 아울러 핍박도 받을 것이며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앞선 사람이 뒤떨어지고 지금 뒤떨어졌다가도 앞서게 될 사람이 많을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승리한 백성’, ‘백성의 정복자’란 뜻입니다. 바리새인이며 산헤드린 공회 의원입니다. 구원의 진리를 배우기 위해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중생(거듭남)의 진리를 배웠고, 그 후 신실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소집된 산헤드린 공회에서는 정당한 심문 없이 죄인을 죽이는 것은 불법이라 하여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또 예수께서 매장당할 때는 비싼 향유와 몰 약 백 근을 드려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들처럼 복음 사역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지위와 신분을 최대한 사용하여 주님께 충성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처음으로 "너는 다시 태어나리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니고데모였습니다. 바리새인이었던 그는 예수를 섬겼지만, 예수와 만나는 모습을 다른 바리새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밤에만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고지식한 니고데모는 '다시 태어나리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으므로 예수에게 자궁 속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예수는 육신이 아니라 영혼이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예수와 니고데모의 대화중에는 성서에서 매우 자주 인용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니고데모는 늘 조심스럽게 예수를 섬겼습니다. 다른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체포하려 했을 때, 그는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면서 항의했습니다. 예수가 처형된 뒤 니고데모는 아리마대의 요셉과 함께 예수의 시신을 매장했습니다. 몇 편의 영화에서 니고데모는 예수를 고발하지 않으려 한 유대인 지도자로 등장합니다.

    니고데모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산헤드린 의원인 바리사이파 사람입니다. 출생-사망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이름은 유대교에서 쓰여 동명의 인물이 많습니다. 요한복음 3장 1절 이하 예수 그리스도와의 대화에서 그리스도교 중요 교의인 ‘중생’ 즉 ‘다시 태어남’에 관해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신의 최종적 계시자임을 드러내지는 못하였으나, 고급관리인 그가 예수를 만나 교의에 관한 중요한 질문을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실이 주목됩니다.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에 나오는 주인공 네흘류도프는 경작지를 농노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러시아 귀족들 중에는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1917년경 볼세비스키 혁명으로 러시아는 사회주의를 표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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