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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리교회의 또 하나의 과제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21-04-25 10:48
조회
729
소위, 토착화 신학

우리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하면서, 비슷한 점들을 많이 찾았다.
이제부터는 다른 점들을 부지런히 찾아야 하겠다.

전자의 경우, 저들이 추구한 진리나 우리가 추구한 진리나 결국 같은 것 아니냐 하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그래서 성숙한 크리스챤은 성숙한 불교도나 유교도와 같은 경지의 훌륭한 인격의 사람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 - 이것은 다원주의로도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께서 "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이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 외에는 없다고 하셨으니, 이 명제하에 신앙및 신학의 토착화 연구자들은 기독교의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 독특성을 부지런히 찾아나서야 한다.

이것이 잘 이루어 진다면 한국 감리교회는 세계 신학계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타 종교에 대해 대화를 시도하여 많은 연구 업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도상에 있다보니 아직 혼합주의에 종교다원주의로 가고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을 뿐이다. 연구를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식으로 하면 그리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교계를 혼란케 한 것은 연구 과정의 정보가 새어 나간 것이라 알면 자연 오해는 불식될 것이다.그리고 과연 한국 감리교회는 학문에 있어서 선진이었었구나 하고 알게 될 것이다.

연구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고 금방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전임자들의 연구실적도 알고 새로운 연구를 더 보태야 한다. 타종교와 비교하여 독특성, 유일성을 부각시키게 될 때, 기존의 전도방식을 넘는 민족의 종교 사상 전체를 그리스도의 구속의 진리앞으로 인도할 수 있고. 그런 종교 사상에 종사하던 이들이 그리스도앞에 나아 온다면 민족 복음화의 이상은 실현 될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러한 신학은 길잃고 방황하는 세계의 신학계를 바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신학도들이여, 너희의 사명이 크다는 것을 알고 더 열심히 정진하라. 한 두 가지 성과가 알려 지면서 강호의 천재들이 감신으로 몰려 올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



전체 5

  • 2021-04-25 20:04

    뭐 나도 감신 출신이지만,
    목원대,
    협성대,
    감신대
    모두 감리교회 훌륭한 목사들을 배출하는 좋은 대학들입니다.
    감리교회 목사는 최소한 석사 아님니까?
    그러니
    학교 편가르기하는듯한 내용의 글들은 자제하여 주시길 바람니다.

    남북이 갈라진 민족적 서글픔을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백성들에게 감리교회 목사들마져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다면,
    대한민국 백성들은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 2021-04-26 00:22

    주제가 토착화 신학이고 이로인해 물의가 많았던
    곳이고 자연 학교는 크게보면 같이도 깊이보면 특징이 생기게 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 학풍의 역사를 무시할 수도 없는 일. 우리는 모두 성경 웨슬리 안에서 만나나 그 워슬리신학의 외연을 민족의 종교사상과의 대화속에 민족의 종교사상예 복음화의 세례를 주고자하는 노력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일이라니
    말도 안된다


    • 2021-04-26 12:30

      우리 역사, 문화, 사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토착화 신학은 이미 우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안에 태동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였다는 것은 그 해결점도 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통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인지하기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종서 글러버님은 우리 감리회의 토양 속에서 토착화를 완성 시키기 위한 사명이 계심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1. 우리의 역사(혼와 정신)를 꾀뚫고 있는 자. 우리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 밝은 자와
      2. 신학적 지식이 풍부하며 신학적 지혜가 있음으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아니한 자가 필요하다 할 것이며,
      3. 더불어 성경에 능통한 자, 성경중심적인 사고와 체계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와
      4. 현 감리회의 문제점과 한계점을 통찰하는 안목과 현 시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석을 할 수 있음으로 시대의 문제와 한계점을 해결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갖은 자, 즉 성령이 충만 한 이가 필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성경은 이들에 대하여 성령이 충만하여 재덕을 겸비한 자라 표현을 하고 있으니 현종서 글러버님에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령이 충만하여 재덕을 겸비한 이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현종서 글러버님이 성령이 충만함으로 재덕을 겸비한 신실한 종이어야 할 것인데 하나님께서 위와 같은 문제점을 보게 하셨으니 이미 그러하신 줄을 믿습니다. 이것이 제 글러브입니다.


  • 2021-04-26 17:26

    한국 그리스도인의 심령 속에는 이미 토착화된 상태로 출발을 한다.
    아무리 전래된 신학으로 탈바꿈시켜 무장시키려해도 가능하지가 않는 것이다.
    초기교회 심령상태와 같은 한국 목사가 어찌 가능하며 또한 신도가 가능하겠는가?


  • 2021-04-30 11:50

    토착화라는 단어와 어감은 좋고 문제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으로 선교사님들이 씨를 뿌리고 (선교하여) 착근하고 (토착하고) 열매를 맺는다면 어떤 문제도 없습니다.
    다만 하지만 이게 토착신앙과 융화, 중화, 연대, 연합이라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본질과 진리가 변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를 양보한다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예전 WCC 총회에서 한국인 신학교수가 무속춤을 춘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를 배교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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