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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4종류의 죽음과 부활
성경-요한복음19장30절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며 14종류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복에 보면 임종을 잘 하는 것도 복이라고 했습니다.

오복이 문헌상에 나타난 것은 『서경』「홍범편」이다. 그 뒤 여러 경전에 인간 오복에 대한 말이 나오고 시인들의 작품에도 많이 나타난다. 오복은 첫째가 수로, 인간의 소망이 무엇보다도 장수를 원하기 때문이다. 둘째가 부로,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인 것이며, 셋째가 강녕으로, 일생 동안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넷째가 유호덕으로, 덕을 좋아한다는 뜻은 오래 살고 풍족하고 몸마저 건강하면 그 다음에는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보람 있는 봉사를 해보자는 것으로, 선을 권하고 악을 미워하는 선본사상의 발로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고종명은 죽음을 깨끗이 하자는 소망으로, 모든 사회적인 소망을 달성하고 남을 위하여 봉사한 뒤에는 객지가 아닌 자기 집에서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바람은 소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정치가나 학자 또는 지도계층의 소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민간에서 바라는 오복은『통속편(通俗編)』에 나오는데 수·부·귀(貴)·강녕·자손중다(子孫衆多)로,『서경』에 나오는 오복과 다소 차이가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오복[五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죽음에 대한 표현도 사람에 따라 소천, 작고, 서거, 승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돌아가셨다는 것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가서 영생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5장에서 말씀하시기를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선을 행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제가 명상을 한 대로 죽음의 종류 1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죽음이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될까요?

1.타살-1)예루살렘을 침략한 앗수르 산헤립 왕은 니느웨에서 자신의 우상 니스록의 우상 신전에서 경배하다가 살해를 당했습니다(사37:36-38)
2)1895년 10월8일 오전 5시30분 대한제국 고종 황제 비 명성황후께서 일본이 보낸 자객 25명에게 경복궁 건청궁에서 시해당하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불태웠습니다. 일본이 아직까지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3)김구선생-민족의 지도자며 감리교 성도 백범 김구선생께서 안두희에게 1949년 시해를 당하셨습니다.

2.자연사-사실만큼 사시다가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분입니다.
3.병사-질병으로 돌아가시는 경우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죽을병이 들었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려서 생명이 15년 연장을 받았습니다(이사야38장)
4.객사-타국이나 타향에서, 객지에서, 밖에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5.전사-나라를 지키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시는 것입니다. 1)충무공 이순신 장군-1598년 8월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함으로써 7년간을 끌어온 임진왜란도 사실상 끝이 나고 있었다. 남해와 하동 사이의 노량으로 적선들이 집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마지막 해전에 나선 것은 11월 18일(음력)이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노량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고, 500여 척에 달하던 일본 함대는 불과 50여 척 남짓만 살아남아 남해 쪽으로 도주했다.

이 노량해전으로 전쟁도 사실상 끝이었다. 그러나 19일(양력 12.16) 새벽 갑자기 날아온 왜적의 탄환이 이순신 장군의 왼쪽 가슴에 박혔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은 "싸움이 한창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마라." 는 유언을 남기고 53세에 전사하셨습니다.
[출처-네이버]충무공 이순신 장군 전사

6.사고사, 천재지변에 의해 돌아가시는 경우-불의의 교통사고나 화재 등 사고로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7.순교-1)스데반 집사님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하셨습니다(행7장) 2)바울 사도,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서 순교를 했습니다.
8.대속의 죽음-예수님께서 인류를 사탄과 죄와 사망과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하시려고 33세에 십자가에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셨으며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9.순장, 또는 억울하게 처형당하거나 전쟁과 테러에 의해 희생당해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고려장과삼족을 멸하는 것은 악법입니다. 순장도 잘못입니다. 1)순장의 정의: 한 집단의 지배층 계급에 속하는 인물이 사망했을 때 그 사람의 뒤를 따라 강제적으로, 혹은 자발적으로 죽은 사람을 함께 묻는 장법(葬法).
순장 내용: 순장풍습은 죽은 뒤에도 피장자(被葬者)의 평상시 생활이 재현된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나온 것으로, 왕후 또는 귀족 등이 사망했을 경우에 첩(妾)·신하·종자(從者) 등을 함께 매장 한 것이다.

이러한 풍습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그러나 그 중심은 신분계층이 존재하는 사회, 가부장제(家父長制)가 확립된 사회, 그리고 수메르·이집트·등과 같은 절대왕권이 확립된 초기 고대문명 지역 및 그 영향권에 있던 지역이다.

중국에서는 상나라(商)의 마지막 도읍지인 은허(殷墟)에서 다수의 청동기의 부장과 함께 순장을 동반한 묘제(墓制)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남성(河南省) 안양(安陽) 부근의 무관촌(武官村) 북쪽 대묘(大墓)에서는 79체의 인골(人骨)이, 후강(後崗)의 순장갱(殉葬坑)에서는 54개체의 인골이 발견되었다. 중국에서 순장이 성행했던 것은 서주(西周)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해 명기(明器) 또는 도용(陶俑)으로 대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대 오리엔트지역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예리코(Jericho) 유적에서 발견된 남자 시체가 순장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순장의 증거는 고대문명의 발생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유프라테스강 하류의 우르(Ur) 유적에서 레오나르드 울리경((Wooley, Sir Leonard)에 의해 발견된 것이 있다. 기원전 2600년경 아바르기왕(Abargi)의 부인인 수아비로 알려진 푸아비(Pu-Abi)묘에서 발견된 순장자는 80명 정도라고 추정된다. 그 중 6인은 완전무장한 병사였고, 9인은 비싼 장신구로 치장한 여자였다. 즉 관 옆의 여자종 2, 하프연주자 1, 썰매 옆 남자 2, 무덤 속 부인 10, 그리고 묘 입구 보초 5명 등 현재 74명의 순장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집트 아비도스에서 기원전 31세기경 제1왕조 2대 파라오인 아하(Hor-Aha) 왕의 무덤인 마스타바(mastaba) 발굴에서 송진과 뼈 조각이 묻어있는 천 조각이 나와, 제1왕조 때부터 미라를 만들었음이 확인되었다. 무덤 곁에서는 35구의 인골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목의 경추(頸椎)에 자살(刺殺)이나 교살(絞殺)의 흔적을 보이고 있어 이들은 모두 순장으로 묻힌 것으로 해석된다.

마스타바 무덤으로는 아비도스 소재 1왕조 제르(Zer)와 사카라 소재 제2왕조 니네제르(Ninezer)의 무덤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제르(Zer) 왕묘 주변에서 궁녀 275인, 신하 43인을 순장한 묘가 발견되었다. 여기서 1.6㎞ 가량 떨어진 곳에는 269인이 묻혀 있었다. 이러한 순장풍습은 기원전 29세기에 들어와 없어지며, 도용(陶俑, shawabti)과 같은 조각품으로 대체된다.

고대 오리엔트문명은 다른 여러 문화적 요소와 함께 순장의 풍습도 널리 파급시켰다. 호머의 『일리아드』에서도 순장의 기록을 볼 수 있으며, 헤로도토스(Herodotus)도 스키타이왕의 순장모습을 기록하였다. 유럽에서는 고대 갈리아인·아일랜드인·불가리아인·슬라브인 사이에 순장 또는 순사의 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순장[殉葬](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10.사형-법정 최고형을 받아 사형언도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11.자살(자결)-1)가룟 유다의 자살-대제사장에게 예수님을 은 30에 팔은 가룟 유다가 자살을 했습니다.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마27:5) 2)박원순 서울 시장님의 죽음-7월9일 오후 5시경 박원순 시장님의 딸이 실종 신고를 한 7시간 만인 7월10일 0시1분경 119 수색견이 북악산 숙정문 부근에서 박시장의 시신을 먼저 발견하여 119대원과 경찰이 확인하고 서울대 장례식장에 안치를 했습니다.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 cctv에 찍힌 박시장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 배낭을 메고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쥐고 걸어가는 모습이 박시장님의 마지막 모습인데 외롭고 쓸쓸해 보였습니다. 홀로 결정하고 홀로 1시간40분을 산에 올라 자살을 결정하였습니다. 무엇이 그분을 자살에 이르게 하였는가?!

외신의 보도에 의하면
주요 외신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사실을 일제히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로이터통신은 한국 매체들을 인용해 "박 시장의 딸이 실종 신고를 한 지 하루 만에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AFP통신은 "한국의 잠재적 대선 후보인 박 시장이 전 서울시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라면서 그의 학생운동, 시민단체 활동 등을 조명했습니다.AP통신은 진보성향의 인권변호사였던 박 시장이 한국 최초의 성희롱 유죄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집권여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여겨져 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방송도 박 시장이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2011년 서울시장에 당선된 이후 대선후보로 부상한 정치 경력 등을 자세히 다뤘습니다.영국 BBC 방송은 전 비서가 박 시장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것이 사망 요인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경찰이 심야 수색 과정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박 시장은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2022년 대선 예비후보로 꼽힌 유력 정치인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박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선두에 섰다고 덧붙였습니다.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한국인구의 5분의1인 천만 명의 도시 서울을 9년 넘게 이끌었던 박 시장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출처-YTN 이동우 기자.

12.죽음을 보지 않은 사람들-죽음을 겪지 않고 들림 받은 사람들-1)구약성경 창세기에 5장24절에 보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 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엘리야가 살아서 승천을 하였습니다(왕하2:11)

13.모세의 죽음 모세가 12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요단강 건너편 가나안 땅을 보여주시며 건너가지는 못한다고 하시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가 모압 땅에서 죽어 골짜기에 장사를 지냈는데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변화를 받으셨던 변화산에(다볼산) 모세가 나타나서 예수님의 예루살렘에서의 별세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마가복음 9장 2∼9절) 그러니까 모세는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지만 120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신34:7)

14.순국-나라와 민족과 자유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감리교회 독립유공자인 윤봉길의사, 김상옥의사, 유관순 열사가 그분들입니다.
오늘 14가지 죽음의 유형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본문 성경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율법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다 해결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인류의 죄와 죽음과 하나님의 심판에서 인류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모압 땅의 느보 산까지 인도하였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7년간 왜적의 침략을 막아내시고 장렬하게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셨습니다. 명성황후께서는 일제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나 보려고 하셨으나 국력이 약해 왜적에게 시해를 당하셨습니다. 김구선생님은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서거를 하셨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께서도 시정목표를 정해 놓고 다 이루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안타깝습니다. 자살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자살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엔 하나님의 심판이 남아있습니다. 악을 행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선을 행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요한복음5장)

기독교의 구원은 영혼과 육체의 전인구원입니다. 오복을 받으시고 마태복음의 8복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교회와 나라를 위해 충성하시며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무병장수 하시다가 잠을 주무시듯이 하나님의 나라에 가셔서 영생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칭찬과 면류관 받는 충성된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제자교회 담임목사 박 영 규*한국위안부소녀 기념교회 설립추진목사(추진위원:서부연회 총무 배성기 목사, 김민석 국회의원, *동대문교회 남은 성도들 지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