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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彼知己를 위해 책 한 권을 구입을 했습니다.

작성자
황건구
작성일
2021-04-30 16:18
조회
619
RADICAL LOVE
급진적인 사랑.
일명 퀴어신학 개론.

이 책을 출판한 곳이 무지개 신학연구소입니다.
무지개 신학연구소는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윤리학 교수로 신학영어를 가르치다 퇴임하신 감리교회의 김준우 원로목사님이라는 사실에 큰 일이다. 싶습니다.

급진적인 사랑이란 책은 퀴어신학 개론으로 예일대와 하버드대, 유니온신학교에서 영문학과 법학, 신학을 공부한 성공회 사제인 패트릭 S. 챙이 쓴 퀴어신학 개론서라고 합니다.

그는 20년전 남편(!)을 만났을 때 자신과 타인, 섹슈얼리티 및 젠더 정체성, 인간과 하느님 사이에 있는 장벽을 포함해 기존의 모든 경계선이 녹아내리는 “급진적인 사랑”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렇게 경계선을 녹이는 “급진적인 사랑”은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삶, 죽음, 부활, 승천을 통해 죽음과 삶, 시간과 영원, 인간과 신의 경계선을 녹였다고 믿는” 그리스도교 신학과, “섹슈얼리티와 젠더 정체성에 대한 기존의 경계선들은 본질적이거나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도전하는” 퀴어 이론 모두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퀴어신학의 정의를 성소수자가 “하느님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성소수자에 의한 신학이나 성소수자를 위한 신학이며, 섹슈얼리티와 젠더에 대한 사회적 규범에 도전한다는 차원에서, 그것이 규범을 거스르는 방식을 의식하면서 “하느님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자기만족에서 나오도록 충격을 주고 그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신학을 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섹슈얼리티 및 젠더 정체성의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분법적 범주들에 도전하고 그 범주들을 해체하는 “하느님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담론이 섹슈얼리티나 젠더 정체성의 본질적인 범주 경계선은 물론 삶과 죽음, 신과 인간 같은 더 근본적인 경계선들도 지우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정의만 보아도 퀴어신학은 신학이 아니라 퀴어 이론에 분과 하다 하겠다. 본래 신학은 교회와 성도들로 하여금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퀴어를 규범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합니다.
퀴어 이론은 성소수자들이 하나님의 자리(주권)을 차지하여 자기들이 하느님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 하는데 이는 성경과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 질서인 규범을 파괴(거스르는 방식으로 자기들의 하나님을 만드는 웃기는 일을 하면서 신학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퀴어이론의 의해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대적하는 Lucifer가 되려는 것이 아닌가?

혹시 제가 잘못 이해 하고 있는 퀴어이론이 있다면 친절하게 안내를 부탁 드려 봅니다.

급진적사랑.png



첨부파일 : 급진적사랑.png
전체 1

  • 2021-05-01 10:56

    황목사님, 반갑습니다.

    지금은 어찌하는지 모르나,
    꽤 오래전, 은행마다 위폐(僞幣)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소수의 직원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처음에는 정폐(正幣)를 오랫동안 하루 종일 세도록
    한 후에 적당한 기간이 되면 가끔 위폐를 한 장씩 넣어 구별케 한다고...
    골라내는 이는 그 직(職)의 고액 연봉자가 되고 감당 못하면 평 행원으로
    근무하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단(異端), 걸려들면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영혼까지 ‘패가망신’하는 길이지요.
    바울도 고린도교회에 성령의 은사 중에 영(靈)분별의 은사를 말씀하셨는데, 정상적
    신앙인은 신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표현은 못해도 대부분 본인은 압니다.
    저이가 왜들 저리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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