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4-30 13:07
조회
396
유다는 세 번째 사례에 대해 【유 1:7】[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베드로후서 2:6의 주석을 참조하라.
[소돔과 고모라(창 18-19장, 특히 19:24-28절)와 그 이웃 도시들] 곧 아드마와 스보임(신 29:23, 호 11:8)은 같은 성적 방종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소알도 소돔과 고모라의 이웃 도시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그 심판 직전에 롯의 호소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롯의 피신처로 허락하시는 바람에 심판을 면할 수 있었다(창 19:20-22).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의 [저희]에 대해 (1)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설(J. A. Bengel, 이상근.), (2) 거짓 스승들이라는 설(박윤선), (3) 소돔과 고모라인들이라는 설(J. Calvin, A. Barnes, B. Reicke: 이 경우는 이웃 도시인들이 소돔과 고모라인들과 같은 모양이었다는 뜻이 된다.), (4) 전절에 언급된바 ‘성적으로 방종한 천사들이라는 설① 등이 있다. 전후 문맥상 대다수 학자들의 견해인 ⑷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는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그 이웃 도시들인 아드마와 스보임이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된 결정적인 원인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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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H. Alford, “Huther”(in J. A. Bengel), A. Plummer, W. Schrage, S. D. F. Salmond, J. N. D. Kelly, A. T. Robertson, E. A. Blum, D. H. Wheaton, F. J. Dake, 黑崎幸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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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을 행하며]는 신약 성경에서는 이곳에만 사용된 에크포르뉴사사이(ἐκπορνεύσασαι)로서 비도덕적이며 비합법적이며 비정상적인 성행위, 즉 결혼 이외의 모든 종류의 성적 접촉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른 색]은 사르코스 헤테라스(σαρκὸς ἑτέρας)로서 ‘다른 육체’, ‘색다른 육체’, ‘이상한 육체’를 의미한다.
[색](사르코스, σαρκὸς) 곧 육체는 요한일서 2:16의 주석을 보라.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의 의미에 대해 (1) 남색이라는 설,② (2) 동성애라는 설(W. Barclay, B. C. Chapman, M. Green), (3) 남색 혹은 수간이라는 설(박윤선), (4) 천사들과 인간들의 성행위라는 설(J. N. D. Kelly, W. Schrage, E. A. Blum), (5) 동성애와 수간 그리고 천사들과 여인간의 성행위 등 모든 부자연스런 성행위라는 설(F. J. Dake, A. Plummer), (6) 천사들과 인간들의 성행위와 남색이라는 설(黑崎幸吉) 등이 있다.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가 여인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한 천사들과 같은 모양이라는 뜻이라는 점과, [다른 색](사르코스 헤테라스, σαρκὸς ἑτέρας)이란 ‘색다른 육체’ 또는 ‘이상한 육체’라는 뜻인데,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롯을 방문한 낯선 남자들로 알고 강간하려고 한 상대가 실은 사람의 모습을 한 천사들이었다는 점(창 19:1-5), 그리고 바로 앞에 “간음을 행하며”라는 표현이 있다는 점 등을 미루어 (6)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는,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과 불을 비 같이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사건(창 18-19장, 특히 19:24-28절)이 [거울](데이그마, δείγμα: 신약 성경에서는 이곳에만 사용되었다.) 곧 표본이 된다는 것이다.③ 타락, 특히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해 멸망한 이 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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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 Alford, S. D. F. Salmond, A. Barnes, R. D. Thompson.
3) “되었느니라”의 원어는 현재 시제인 프로케인타이(πρόκειντα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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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운명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효과적인 경고를 위해 구약 성경(신 29:23, 32:32, 사 1:9, 10, 3:9, 13:19, 렘 23:14, 49:18, 애 4:6, 겔 16:46, 48, 49, 53, 암 4:11, 습 2:9)과 신약 성경(마 10:15, 11:23, 24, 눅 10:12, 17:29, 롬 9:29, 벧후 2:6) 그리고 “유다교의 문서들(Jub. 16:5-6, 36:10; 제3 마카 2:5; Test. Naph. 3:4, 4:1; Test. Ass. 7:1 등등)”④에 자주 언급되었다.
유대교의 표상에 따르면, 창세기 19:24-25에 묘사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의 불은 죽음의 바다 아래에 있는 영원한 지옥불로서 꺼지지 않고 계속 탄다고 한다(äth. Hen. 67; 참조: 계 21:8, 지혜서 10:7).⑤
이와 유사한 사상이 베드로후서 2:6에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로 표현되어 있다. {켈리(J. N. D. Kelly)는 “베드로의 기록의 출처는 후기 유대 민담이며, 이 민담에 따르면(예를 들어 필로, Migr. Abr. 139;Ebr. 222f.;Vit. Mos. ii. 56) 두 성읍은 재만 남았다. 스트라보(Strabo, Geog. xvi. 2. 44)는 사해 일대를 ‘잿더미 땅’이라고 묘사하고 있다.”라고 하였다}(벧후 2:6의 주석).
사해의 옛 터전이었던 소돔과 고모라 성을 영원한 불로 멸망시켜 잿더미의 땅으로 바꾸어 버리신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부자연스런 성행위에 탐닉하는 자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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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 W. Schrage.
5)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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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세창, 요한일·이·삼서·유다서(서울: 글벗사, 2000년 1판 2쇄), pp. 317-320.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설교집 28권/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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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

  • 2021-05-02 08:32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의 신념과 철학을 앞세우고, 이와 싸우려고 합니다.
    성경 한권이면 인간들에게는 충분합니다.

    • 2021-05-02 19:55
      필자의 주석(유 1:7)에 공감하시고, 의견을 표하셔서 감사합니다.
      또 기막히고 두려운 일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자기의 신념과 철학을 정당시하기 위해 왜곡하는 죄입니다.

  • 2021-05-21 13:35
    필자의 주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2021-04-30 13:32
    그리스도인들(성도, 교역자, 신학자)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염두에 두고, 살인이나 간음이나 동성애나 양성애나 수간이나 이단 사설 등의 죄 아래 사는 모든 인생들에게 회개하고, 창조주요 섭리자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주 하나님을 믿어 죄의 사함과 성결한 삶과 영생의 구원을 얻게 하는 사랑을 해야 한다.

  • 2021-04-30 20:13
    죄를 깨닫고, 죄인임을 자각하여 회개하고 믿어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죄도 아니고, 죄인도 아니라고 옹호하고 지지하며 죄를 계속하게 하는 것은 사랑 같으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하는 것이다.

  • 2021-05-01 10:02
    목사님의 시대를 깨우는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본문 중 '다른 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것은 성적타락이 만연한 오늘의 한국교회에 던지는 주님의 준엄한 경고의 말씀이라 여겨집니다

    다른 색을 말씀하시니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금 감리교회를 흔들고 있는 이*환 목사가 참여하는 별의별 난잡한 행사마다 걸어놓고, 때로는 본인이 모임을 진행하면서 걸치는 스톨이 있는데 그것은 6색깔 무지개의 형상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시고 노아의 가족을 통해 회복케 하시면서 약속의 증표로 주신 완전수
    7색깔의 무지개를 음란한 동성애를 옹호하는 마귀의
    숫자 6색깔로 바꿔 자기들을 거리낌없이 들어내는
    것을 보면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사악하고 타락한 지경에 몸을 던진 것 같습니다.

    • 2021-05-01 12:51
      필자의 주석(유 1:7)에 대해 시대를 깨우는 귀한 말씀으로 여기시고, 염려하시는 좋은 의견을 표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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