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47회 사. 여섯째 나팔소리Ⓐ(9:13-19)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2-21 17:20
조회
167
사. 여섯째 나팔 소리<9:13-21>

요한은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에 일어난 재앙에 대해서,【13】[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로 시작한다.
[여섯째 천사]는 8:2의 주석을 보라.
[나팔을 불매]의 [나팔]은 1:10의 주석을 보라.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은 출애굽기 30:2-3의 “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고는 이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 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가 반영된 것이다.
[금단]은 제단이 아니라 분향단이다(8:3의 주석을 보라).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는 제단 자체의 음성(16:7. H. Alford, A. Barnes, 김철손)이라기보다는 제단 아래 있는 순교자들의 기도(6:9-10)와 모든 성도들의 기도(8:3-5)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①
그 음성에 대해, 요한은 【14】[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라고 하였다.
[큰 강 ‘유브라데’](Εὐφράτῃ)는 옆에 흐르는 티그리스 강과 마찬가지로, 그 수원(水源)이 표고 1830-1980m의 아르메니아(성경에는 아시아 서부의 산악국인 아라랏) 산악 지대이다. 이 유브라데 강은 서아시아의 최대의 강으로 티그리스 강과 병칭되고, 메소보다미아의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강으로 유명하다. 어떤 곳에는 형용사를 더하여 큰 강 유브라데라고 한 곳도 있다(창 15:18, 신 1:7, 11:24, 수 1:4). 유브라데 강은 에덴동산의 네 강의 하나로 알려지는데(창 2:14).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땅의 북쪽 지경에 해당되며(창 15:18, 신 1:7, 11:24, 수 1:4), 다윗과 솔로몬 왕국의 황금기에는 그 영역이 이 유브라데 강까지 뻗쳐 있었다(삼하 8:3, 10:16, 왕상 4:2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R. H. Mounce, H. Kraft, G. E. Ladd, C. L. Morris, 黑崎幸吉, 박윤선, 이상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나안의 동쪽 경계선인 유브라데 강은 그 건너편에 앗시리아 등의 이방들이 있었으므로 이스라엘의 대적들로 상징되었다(사 7:20, 8:7, 렘 46:10). 한때 이사야 선지자는 이방들의 침략을 유브라데 강이 범람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사 8:7). 김철손 님은 “유브라데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나라들의 활동 무대로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앞으로 오고 오는 세대에, 아마 세상 끝 날까지 전화가 그치지 않는 재난의 발상지로 되어 있다.”②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고 하는 것은 마치 유브라데 강이 범람하는 것처럼, 심판의 재앙이 임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③ 헨드릭슨(W. Hendriksen)은 세상 끝 날에 있을 극히 무서운 전쟁이라고 하였다.
[네 천사]에 대해 (1) ‘4’를 땅의 사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아 7:1-2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있는 네 천사라는 설(“Wordsworth”,④ 김철손⑤), (2) 유브라데 강변의 사 대 강국이라는 설(A. Clarke), (3) 마귀들(J. F. Walvoord), 또는 사단의 사자들이라는 설(黑崎幸吉), (4) 악한 천사들이라는 설⑥ 등이 있다.
(1)설은, 7:1-2의 네 천사는 자유로웠고, 이 네 천사는 결박되어 있기 때문에 옳지 않고, (2)설은 마지막 때의 대환난과 무관하여 받아들일 수 없다. (3)설과 (4)설 중에 한 가지를 취해야 할 것인데, 네 천사라고 했으므로 (4)설을 취해야 할 것이다.
놓인 네 악한 천사에 대해, 요한은 【15】[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라고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김철손, 요한계시록.
3) R. H. Mounce, H. Kraft, C. L. Morris, G. E. Ladd.
4) in 이상근.
5) 김철손, 요한계시록.
6) J. Wesley, G. R. Beasley-Murray, P. E. Houghes, W. Hendriksen, R. H. Mounce, G. E. Ladd, 이상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년, 월, 일, 시]의 원문(τὴν ὥραν καὶ ἡμέραν καὶ μήνα καὶ ἐναυτόν)은 시간을 나타내는 네 개의 낱말이 한 관사(텐, τὴν)에 연결되어 하나님께서 정하신 특별한 때를 가리키고 있다. 이때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의 때이다(참조: 마 24:36). 이때는 일정한 기간(J. A. Bengel)이 아니라, 바로 그 시기⑦를 가리키는 것이다.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는 재앙을 내릴 악한 네 천사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고, 모든 마지막 때의 사건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전개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R. H. Mounce, G. E. Ladd).
죽임을 당할 [삼분의 일]은 그리스도인들이 제외된(9:4, 20-21) 불신자들인 “땅에 거하는 자들”(6:10, 8:13)의 삼분의 일이다(20절). 이 죽음의 재앙 역시 아직은 부분적인 사건이다. 웨슬리(J. Wesley)는 “이 모든 것은 모하메드가 죽은 후에 오랫동안 사라센족이 한 살육과 일치한다.”라고 하나, 그 사건을 본문의 의미인 마지막 때의 대환난으로 볼 수 없다.
그 어마어마한 군세에 대해, 요한은 【16】[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라고 하였다.
요한은 갑자기 [이만만](2억)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마병대]가 출동할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참조: 7:4). “오늘까지 만만을 동원한 전쟁은 없다. 이것을 보아서도 이 예언의 성취는 아직 앞에 있는 듯이 보인다”(박윤선).
왈부드(J. F. Walvoord)는 “요한이 [그들의 수를 들었]다고 하고 눈으로 2억의 군대를 세지 못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 군대는 문자적인 군대이며, 그 군대가 동쪽으로부터 말라붙은 유브라데 강을 건너서 들어올 것(16:12)을 예언한 것이라는 견해가 더 신빙성이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7) J. Wesley, H. Alford, “Vincent”(in 이상근), G. E. Ladd, C. R. Erdman, J. F. Walvoord, W. Hendriksen, A. Plummer, A. Johnson, 黑崎幸吉, 박윤선, 이상근. 김철손, 요한계시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고 하나, 17-19절을 미루어 보아 실제의 기마병들이 아니라 각종 병기를 가진(W. Hendriksen, 박윤선) 마귀의 세력, 또는 천사들에 대한 상징적 표현(5:11, 시 68:1, 단 7:10)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⑧ 이 영적 현상은 현실적인 대전의 발발(勃發)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 마병대의 모양에 대해, 요한은 【17】[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라고 하였다.
[이상한 가운데](ἐν τῇ ὁράσει)는 ‘환상 가운데’, ‘환상 중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어지는 내용은 글자 그대로 볼 것이 아니고 상징적으로 볼 것이다(Dsterdiek).⑨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흉갑’(9:9의 주석을 보라.)이 있고]는, 흉갑의 색깔이 반드시 세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초자연적이며 흉측함을 암시하는 것 같다(A. Johnson, R. H. Mounce). 이상근 님은 이 환난을 토이기군의 로마 침공으로 보는 학자들(“Elliott”,⑩ “Scott”⑪)이 그 군대의 복장색이 이와 같았다고 지적하나 취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의 [말]은 주로 전쟁이나 기동력을 상징하고, [사자 머리]는 위엄과 잔인함과 파괴력을 상징한다.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참조: 욥 41:19, 20, 합 1:8, I Enoch 1:5)는, 괴물의 잔인함과 파괴력을 의미하는 것이다(G. E. Ladd, G. R. Beasley-Murray). 특히, 불과 유황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상징되었다(창 19:24, 신 29:23, 욥 18:15, 시 11:6, 사 30:33, 겔 38:22, 눅 17:29, 계 14:10, 20:10, 21: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8) G. E. Ladd, A. Johnson, A. Plummer, 박윤선, 김철손, 요한계시록.
9) in 박윤선.
10) in 이상근.
11) in 박윤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웨슬리(J. Wesley)는 “기수들의 소멸시키는, 눈을 현혹시키는, 모든 것을 풀어 찢는 것 같은 격노, 사나움 그리고 폭력 등을 표시하는 것이리라.”라고 하였고, 黑崎幸吉은 “이는 아마 사단적인 악한 사상의 결과로 일어날 세계 전쟁 또는 인류 서로간의 살육을 말한 것이리라.”라고 하였다.
말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에 대해, 요한은 【18】[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라고 하였다.
이 구절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창 19:24)을 연상하게 한다.
[저희 입에서 나오는]은 죽음의 재앙의 근원이 사단적인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⑫
이 말들의 힘에 대해, 요한은 【19】[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라고 설명하였다.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의 [입]은 18절의 주석을 보고, [꼬리]는 9:10의 주석을 보라.
여기의 [꼬리]에 대해서는 [뱀 같고 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라고 하였다. 12:9에서 마귀는 옛 뱀으로 불려지고, 고대 신화에서 뱀과 마귀는 흔히 연관되어 불려진 것으로 보아, 본문은 그 말들의 사단적 성질을 강조하기 위해 표현된 독특한 비유인 것 같다(C. L. Morris, R. H. Mounce, G. E. Ladd). 때때로 뱀은 범죄자를 처벌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민 21:6, 신 32:24, 렘 8: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 C. L. Morris, R. H. Mounce, P. E. Houghes, G. R. Beasley-Murray, G. E. Lad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29-234.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다수의 논문들

004-1.jpg

계-47회.jpg



첨부파일 : 004-1.jpg
첨부파일 : 계-47회.jpg
전체 2

  • 2021-02-22 10:12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배웠습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개략 정리해 올립니다.

    §계9:13 ‘금 제단 네 뿔’은 [출30: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레8: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레40: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겔 43:20 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14 ‘유브라데 강’은 현재 터키에서 발원하여 시리아와 이라크를 거쳐 ‘홍해 Rad sea’로 가는 큰 강입니다. 옆에는 티그리스 강이 있고요. [창2:14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렘13:7 내가 유브라데로 가서 그 감추었던 곳을 파고 띠를 가져오니 띠가 썩어서 쓸 수 없게 되었더라]
    ‘결박’은 [욥36: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시107: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눅13: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는 중동의 큰 강에 결박된 네 천사가 있으며, 특정한 때가 되면 이들이 풀려나게 됩니다. ‘여섯째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영에 속해 있지만, ‘네 천사’는 그 반대 진영에 속해 있습니다.

    §15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에서 이는 특정한 때입니다.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에서 하나님만 아시는 때입니다. [단7: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만일 이런 비밀을 안다고 하는 이단들이 있다면, 마치 아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면, 이는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는 곳이 분명합니다.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에서 ‘네 천사’는 살인청부업자처럼 실행하게 됩니다. 또한 인류의 1/3이 특정한 한 순간에 죽게 됩니다.

    §16 ‘마병대’는 ❶숫자가 이억(200,000,000)이며, [사21:9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는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귀로 듣고 눈으로 본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에서 이는 밤에 꾼 꿈 혹은 낮에 무아지경 같은 경지와 다르다. 이는 의식이 분명한 가운데서 '영상물'을 시청하는 형식과 비슷한 것이다. [겔11:24 주의 영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영의 환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 [단8:2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마병대’는 ❷ 말과 그 위에 탄자들로 구성됩니다. ❸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❹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❺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 이 말들은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 ‘말들’이 아닙니다.
    ‘말과 그 위에 탄 자’는 [욥39:18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불빛’은 [시78: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자줏빛’ [계17: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계18: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항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계18: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불과 연기와 유황’ [창19: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자 28.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18 ‘불과 연기와 유황’은 소돔과 고모라 때는 화산의 폭발 같은 형태였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미사일과 폭탄 같은 현대 무기를 말할 수 있습니다. 유황은 화약의 원료입니다. 이는 곧 ‘이 세 재앙’에 해당하며 인류의 1/3은 이로 죽게 됩니다.

    §19 ‘힘’은 [고후8: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단8: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꼬리’는 ‘거짓 선지자’를 말한다. [사9:15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사19: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급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15. 애급에서 머리나 ※꼬리며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가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 꼬리에 머리가 있다는 것은 거짓 선지자가 권력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 2021-02-22 20:40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의 연재에서 잘 배우셨다고 하시고, 성경 본문에 대한 의견을 개략 정리하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6768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4872
13746 홍일기 2024.02.18 435
13745 이현석 2024.02.15 590
13744 홍일기 2024.02.11 497
13743 함창석 2024.02.08 466
13742 이현석 2024.02.06 995
13741 김현식 2024.02.06 491
13740 박상현 2024.02.06 431
13739 박영규 2024.02.03 456
13738 최세창 2024.02.02 362
13737 함창석 2024.02.02 286
13736 홍일기 2024.02.01 276
13735 함창석 2024.01.29 221
13734 홍일기 2024.01.28 317
13733 박영규 2024.01.27 180
13732 홍일기 2024.01.27 292
13731 오재영 2024.01.26 389
13730 최세창 2024.01.25 178
13729 함창석 2024.01.22 169
13728 홍일기 2024.01.21 317
13727 홍일기 2024.01.21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