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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연회 교역자 건의서를 보고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20-08-10 19:58
조회
733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문화와 정치, 경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변화된 세상은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감리회는 이제 새로운 리더십이 탄생되어야 함을 절감하고 있다.
얼마 전 충청연회 소속 몇 명의 교역자들이 건의안을 통하여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감리회를 위해 본부, 연회, 지방 모든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활동비나 임금을 줄여 희망을 줄 수 있기를 탄원하는 내용이었다.
즉 임직원들의 임금, 활동비를 반납 및 삭감하여 힘을 모으는 동력의 단초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충청연회 안에서 조차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사그라져가고 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다.
교세가 웬만하니까 감리사를 비롯 임원이 되었을 텐데 그런 일을 하면서 임원활동비를 받는 다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다. 비전교회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임원에서도 배제되는 일이 많아 이래저래 부수입?이 없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일 부터 발상을 바꾸어야 새 시대를 맞아 공존 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감리회 안에 비전교회나 작은 교회가 문을 닫는다면 마치 실개천이 말라 강물이 마르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개천과 강은 같은 운명이다. 감리회 공동체 안에 있는 작은 교회와 큰 교회는 같은 한 몸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세상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는데 감리회의 리더십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감독회장, 감독 선거를 들여다보아도 여전히 감리회 공동체가 찾는 리더십은 변함이 없다.
변하지 않거나 바꾸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 이치이다.
종교계가 날로 쇠퇴해가고 세상에 지탄을 받는 것은 바뀌지 않는 리더십 때문이다.
이제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으로 감리회 공동체가 같이 살고 부흥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께서 감리회를 사랑하신다면 이 황량한 땅에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을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리더십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건의안을 올린 충청연회에 있는 교역자들과 같은 이들이 있어 희망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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