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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 교수 6인은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작성자
임성모
작성일
2020-11-27 07:10
조회
1274
한국 최초의 신학교, 그리고 한때 신학 수준이 괜찮았던 신학교가 감신이다. 나는 감신 아니면 한신 가라는 조언을 듣고 감신을 택했다. 물론 명성과 거리는 있었다. 학교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각자 나름대로 실력 있던 교수들이 꽤 있었고 제자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상 최악이다. 신학적 수준, 윤리적 수준, 영적 수준 뭐 할 것 없이 바닥이다. M. Div 과정 학생이 내게 던진 말이 뼈아프다. "강의 수준이 서울 시내 대형 교회 성서대학보다 떨어집니다."
총장 포함 교수 6인 (이후정, 장왕식, 장성배, 이성민, 이은재, 박창현)이 나를 재판 소송 했을 때, 제자가 카톡 메시지를 보내왔다. 수업도 엉터리로 하는 이들이 무슨 소송을 하느냐고, 그 시간에 제발 공부 좀 하라는 내용이었다.

교수들이 존경 받기는커녕 수업 강의도 제대로 못한다고 조롱을 받는다. 이게 현재 감신 수준이다. 논문의 질이나 윤리적 수준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이런 걸 개선해 보자고 했더니 냅다 총질이다. 역시 수준 이하다. 감신 수준에 대해 몰랐다가 소송질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목회자가 많았다.

지금 감신 교수들은 학교를 허무하게 만들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길을 제시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재판 소송을 했다.
표절 교수들이 이권을 지키려고 똘똘 뭉쳐있는 것만큼이나, 나의 감신 사랑과 감리교회 사랑도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끝까지 간다. 소송 취하했다고 해서 슬며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소송인 6인이 11월 30일까지 공식 사과문 제출하고 표절 교수 처리 방안 발표하고 학교 커리큘럼 등 개혁 방안을 공포하지 않으면, 나는 계획대로 교단 재판과 세상 재판에 소송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전체 3

  • 2020-11-27 08:32

    제발 끝가지 가시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 2020-11-27 20:53

    비판도 정도가 있는 것이 겠지요?
    공개적으로 실명을 가론하며 난도질하는 것은 님이 그토록 아끼는 감신의 품격을 스스로 나락에 떨어뜨리는 처사가 아닐까요?


  • 2020-11-29 20:52

    반성,
    회개,
    비판,
    체제와 조직에 따라 불리는 용어는 다르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Key word 아닌가?

    40여년전부터 신학적 고뇌의 깊이를 더해준 나의 모교 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성모 교수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거의 절반의 동역자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걱정하는 감리교회의 서글픈 현실에도 불구하고 명품도자기와 향응을 제공하는 부정 선거로 당선된 감독회장 선거를 보면서,
    수치감과 모멸감을 느낀다.

    부정선거가 분명한 실체적 진실임에도,
    이를 방관, 방조, 동조, 묵인하는 행위도 유죄다.
    내 손에 피 안묻혔다고 무죄가 아니다.
    이러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때로는 비판도 필요할 것이다.

    감신의 현실도 그러하다.
    속은 개똥인데 겉모양은 그럴듯한 케익같은 복음을 가르치는 교수들은 반성하라고 하는 비판이 그렇케 잘못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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