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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수 10%라니... 본부의 답을 바랍니다.

작성자
강원필
작성일
2021-01-16 18:48
조회
867
모든 말을 각설하고 답을 바랍니다.
20명은 그래도 작은 교회나 미자립 교회에서는 버틸 만한 숫자였습니다.
의자수 10%라니, 어디서 어떤 계획 속에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고개만 끄덕이며 누구 만났다 만 하지 마시고, 여기에 확실한 답변 바랍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 모두가 예배 드림에 기뻐함이 있어야 헙니다.
정부에서 정한 이 지침 교단에서도 동의한 인정하십니까? 계획된 것입니까?
정말 답답하다 답답해. 그래도 우리 교회는 예배 드립니다.



전체 6

  • 2021-01-16 19:46

    과거에도 대면예배 20명 이내는 지침 위반입니다. 비대면예배 20명 이내는 지침 위반이 아니고요.
    새지침은, 교회상황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비대면 예배를 드릴 때는, 비대면 예배를 위한 예배명단을 작성하세요.
    교회 출입구에, 허가 되지 않은 사람이 출입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게시물을 고시하시고, 허가권자를 명시하세요.
    반드시 20인 이내, 비대면 예배 명단을 작성하신 후, 실제 그 인원내에서 비대면 예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법률적으로만 보면, 이런 게시글을 절대 작성해서는 안됩니다.
    상황발생시, 이 사람은 대면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비대면예배를 드렸다는 것이 입증이 되는 것이니까요.


  • 2021-01-17 05:47

    강원필 목사님! 얼마나 어려우십니까? 답답함이 이루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장 유성종입니다.
    본부의 답을 기다리시기에 답글을 남깁니다.
    이철 감독회장님은 코로나19의 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교회연합기관인 한국교회 총연합회의 대표회장으로서
    정부관계자와 잇달아 만나면서 큰 교회 뿐만 아니라 작은교회의 어려움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며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그 핵심은 교회의 상황을 이해하고 고려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스스로
    방역활동을 하면서 정부지침을 따르고 있는데 몇몇 교회들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마치 전체교회가 지침을 어기는 것처럼 오해하면 안되고,
    교회현장에 맞도록, 다른 곳들과 차별적으로 대하는 지침을 수정할 것을 계속 요구했고,
    한국 9개 종단협의체와 같이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실무자들과 난상토론을 벌이면서 협의를 하였습니다.
    16일 오전 발표된 내용은 실제 협상한 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20명이라는 기본지침은 유지하고,
    200명 이상의 교회는 공간대비(좌석수) 10%로 해달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교회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중대본 관계자나
    공무원으로 인해 조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사안을 가지고 다시 정부실무자를 만날 것입니다.
    교회의 입장만을 고집할 수 없기에 정부의 발표에 대하여 일단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수도권에 한정되는 것이고 지방은 거리두기 2.0단계이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좌석수 만이 아니라 상가임대교회들에 대해 소상공인과 같은 상황으로 이해하여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답도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고개만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정부관계자들이 힘들어 할 만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실무팀이 오랜시간을 난상토론을 벌이며
    협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 모두가 예배 드림이 기쁨이 있어야 하는 그 당연함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정부의 관계자들이,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뻐하는 방법을 함께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큰 교회만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음냉수 같은 속시원함이 있었으면...


    • 2021-01-17 09:15

      내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도 좌석 수가 2백 이하인지라 여러 고민들이 있습니다. 우선 주일 예배 횟수를 늘리려 합니다. 목사가 좀 노력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은 어느 정도 어려움은 해소되겠지만, 특정 예배 시간에 많이 몰리는 편인지라 본부의 발빠른 대응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 2021-01-17 10:08

    현재 조정된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8일부터 종교시설 정규예배)
    종교인과 종교단체(교회 등)가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주관하는 정기적인 종교활동 일체로 정기예배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새벽예배 등입니다.

    수도권 2.5단계는 좌석수 10% 또는 면적 고려 수용인원 10% 이내이며, 본예배실과 부속예배실 모두 10% 이내 참여 사용가능하며, 여배실 문에 참여인원수를 게시하고 안내하며, 100석 미만일때는 거리두기 안전상 10명 입니다.
    예배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성가대는 안됩니다.

    비수도권 2단계는 20% 이며, 상황별로는 20% 비율에 맞춰 동일 적용합니다.
    (단, 2단계시 100석 미만에는 20명 이내, 성가대 운영하지 않음)


  • 2021-01-17 10:11

    현재 조정된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8일부터 종교시설 정규예배)
    종교인과 종교단체(교회 등)가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주관하는 정기적인 종교활동 일체로 정기예배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새벽예배 등입니다.

    수도권 2.5단계는 좌석수 10% 또는 면적 고려 수용인원 10% 이내이며, 본예배실과 부속예배실 모두 10% 이내 참여 사용가능하며, 여배실 문에 참여인원수를 게시하고 안내하며, 100석 미만일때는 거리두기 안전상 10명 입니다.
    예배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성가대는 안됩니다.

    비수도권 2단계는 20% 이며, 상황별로는 20% 비율에 맞춰 동일 적용합니다.
    (단, 2단계시 100석 미만에는 20명 이내, 성가대 운영하지 않음)


  • 2021-01-17 10:44

    노력과 수고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형 교회를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배려와 대화를 하셨다면, 더 나았을 거라는 겁니다. 확진자에 대한 걱정에서라지만 이번 실내체육 시설은 2.4평당 1명을 정했습니다. 그럼 교회는요? 2.4평당 1명을 동일시 하며 안전 방역을 약속했다면 작은 교회들도 어느 정도 성도들의 예배를 편히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의석수 또는 의자수 10%라는 제한을 두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카페도 상 하나씩 빼고 영업하도록 했는데 교회는 아직도 명 수에 따른 제한을 받는다는 게 안타까운 겁니다. 대화를 하실 때나 의견을 내실 때,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셔서 구체적으로 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어 예배가 주께 영광 돌리는 기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기본적인 교회의 크기를 파악하셔서 다른 곳들과 비교 통계를 내시어 대화를 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교회 통계표 헛되게 내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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