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사상검증"에 관하여
작성자
임성모
작성일
2020-08-10 22:35
조회
689
내게 웨슬리 신학을 가르쳤던 미국 교수가 놀라운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듀크 대학 신학부 신임교원 지원시 질문을 받았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이것은 "사상 검증"이 아니다. 교리에 대한 질문이다. 입교할 때 교리 문답을 한다. 일반 교인들에게도 그러한데, 지도자인 목사 장로에게 그런 질문은 반드시 해야 한다. 교회나 교단은 다양성만 가지고 유지되지 않는다. 같은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콩가루 집안이 된다.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자, 이단 등이 신앙 공동체를 장악하게 된다.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질문하는 것은 "사상 검증"이 아니다. 교리에 대한 질문이다. 같은 교회, 같은 교단에 동거할 수 있겠느냐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질문이다.
교리에 대한 질문을 "사상 검증"이라고 덮어씌우는 '정치화,' '희생양 놀이,' '피해자 코스프레'에 식겁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이것은 "사상 검증"이 아니다. 교리에 대한 질문이다. 입교할 때 교리 문답을 한다. 일반 교인들에게도 그러한데, 지도자인 목사 장로에게 그런 질문은 반드시 해야 한다. 교회나 교단은 다양성만 가지고 유지되지 않는다. 같은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콩가루 집안이 된다.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자, 이단 등이 신앙 공동체를 장악하게 된다.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질문하는 것은 "사상 검증"이 아니다. 교리에 대한 질문이다. 같은 교회, 같은 교단에 동거할 수 있겠느냐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질문이다.
교리에 대한 질문을 "사상 검증"이라고 덮어씌우는 '정치화,' '희생양 놀이,' '피해자 코스프레'에 식겁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의 맥락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세례에서는 그냥 신령 상 정황을 묻는 질문이고, 구원파가 질문하면 함정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할 때 구원의 확신이 없다고 대답해서 떨어진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냐"는 질문이 진급에서 나왔을 때는 진급 여부를 걸고 하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닫힌 질문이 됩니다. 거기다 "이동환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하여 진급에 불이익이 생긴다면, 또 이동환을 지지했다 하여 그것이 곧 '동성애 지지'라고 한다면 그것은 교리에 대한 문제도, 신앙에 대한 문제도 아니게 되지요. 교수님이 이런 '맥락'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말씀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기가 막힌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질문이 그냥 신령 상 정황을 묻는 질문이란다.
그 상황과 저 상황은 틀린다고!!!???
도대체 어떻게 신앙가운데 자란 온것이지, 도대체 당신에게 구원은 무엇인가? 당신의 길이 무엇인지 보인다.
아고..건강 조심하셔요.
네비게이토는 5개의 확신으로 성경공부를 합니다. 사영리도 있습니다. 웨스터민스터 요리문답도 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와 "사도신경"이 기본 고백입니다.
사상검증도 프레임이구나..., 하나 하나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교리에 대한 질문이군요. 감사합니다.
역시 교수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하하하. 저는 목사님의 의견을 기다렸습니다. 동성애가 본질입니까? 죄가 본질입니까?
죄를 조직신학적으로 정의합니까? 동성애를 조직신학적으로 정의합니까?
최소한 인간이 뭔지, 죄가 뭔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야죠. 동성애는 인간이 죄로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순리를 거스르는 죄의 한 열매입니다. 이게 단지 취향이요, 성향이라 한다면 잘못된 겁니다.
이현석목사님 정말 죄송합니다.
한 말씀 조심히 올릴께요.
영성이나 지성이나
비교도 안되는줄 보는이들이 알고 있어요. 조용히 빠지세요.
뭡니까 ㅋㅋㅋㅋㅋ 나름의 개그에요? 뭐가 죄송하고, 조심히 올린다는건지 ㅋㅋㅋㅋ 갑자기 튀어 나와서 저도 미안합니다 ㅋㅋㅋㅋ 저를 댓글에서나 게시판에서 보셨지요? 여기 김신애 목사님 뿐아니라 저도 계속 지켜보시고 사상검증도 나름 해보세요. ㅎㅎ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