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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정배라는 가짜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1-06-17 08:01
조회
677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라!
피터 바이어하우스(Peter Beyerhaus·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연합하는 일부일처제라는 결혼 제도에 대항하여, 동성애적, 레스비적, 성전환적, 혼음적 형태가 ‘성적 다양성’이라는 표현과 명목을 가지고 동등한 가치를 가진 생활 공동체로 왜곡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형태들을 반박하는 사람들은 동성연애 혐오자로 취급받고,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성의 ‘성’(Geschlecht)의 개념이 다양한 뜻을 가진, 원래는 영문법 단어였던 ‘젠더’(gender)에 의해서 구축되고 바꿔져 가고 있는 것이다.

성 차별 교육 철폐론(Gender Mainstreaming)의 개념

정의를 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외국어 “Gender Mainstreaming (GM·성 차별 교육 철폐론)” 속에는 이데올로기적인 프로그램이 숨어 있다. 그 프로그램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라는 양성(性) 사이에 존재하는 상반성과 한 가정 안에서 부모로서 갖는 위치를 완전히 폐지, 무효화시키려는 것이다
‘Gender’라는 단어는 생물학적인 성별과는 전혀 상관 없이 사람에 의해 교육되고 숙련된 사회적인 역할만을 묘사하고 있다. 이 용어의 도입은 뉴질랜드의 심리학자인 존 머니(John Money, 1921~2008)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그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극도로 위험한 실험을 하였는데, 그 실험 결과를 토대로 성별 역할을 특정 지우는 결정적인 것은 생물학적인 천성이 아니라, 양육과 교육이라고 주장하였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시몬느 드 보봐르 (Simone de Beauvoir, 1908~1986)의 주장도 그와 일치하였다: “여자로서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역사적인 전개와 발전

성 차별 교육 철폐론은 19세기부터 앞서 일어난 여권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 선상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 초기에는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동등권을 요구했지만, 1990년 초 이래로 “제 3의 물결“인 페미니즘에서는 그 차원을 넘어서서 사회적, 기능적인 모든 삶의 영역에서 여성들의 동등한 위치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각각의 성별에 상관 없이 심지어 모든 사람의 동일성을 주장하게 되었다.
성 차별 교육 철폐론의 개념은 1985년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제 3차 UN-세계 여성대회 때 처음으로 토론 되었고, 1995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 4차 UN-세계 여성대회에서 더욱 진전 되었다. 베이징 결의서는 국제연합(UN) 결의서로 채택되었고, 4년 후 유럽 연합(EU)의 암스테르담 조약에서 성 차별 교육 철폐론이 확정 되었다. 유럽 연합(EU)은 이미 1997년에 GM을 회원국들의 의무라고 선포하였고, 1999년 5월 1일부터는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고 GM이 실행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를 포함하여 EU 모든 정부들도 결국 GM을 자신들의 법적 준칙 속으로 정착시키게 되었다. 이는 공적인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을 취급할 때, 어떤 차별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적 원칙을 채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후로 많은 유럽 대학에서 ‘젠더학’(Gender-Studien)을 새로운 학과로 도입하였고, 그로 인해 대학생들은 남자와 여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배워야 했다.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대학의 교수였던 여성철학자 쥬디트 버틀러(Judith Butler, 1956~)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선구자라고 알려졌는데, 그녀는 자신을 레즈비언으로 밝히고 있다. 그녀는 1990년에 출간된 그녀의 저서 ‘Gender Trouble: Feminism and the Subversion of Identity’의 독일어 제목을 ‘성의 불쾌감(Das Unbehagen der Geschlechter)’이라 붙이면서, 제목부터 이미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전복과 파괴에 관해서 다루고 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 부부와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가 본래 생물학적 성별에 따른 천성적인 의무가 없다고 한다. 더 나아가서 그녀는 생물학적 성별에 기초한 모든 의무들은 남성 우월주의에 근거했다는 전제하에, 성에 기초한 모든 구별을 근절시키고자 했다. 그러한 주장의 불합리성과 무모함이 확인된 가운데서도, 그녀는 중성적 언어 도입을 시도했다. 중성적 언어를 도입하는 그녀의 본질적인 의도는 남성적인 것, 여성적인 것의 모든 구별을 폐기시키는데 있었다. 모든 인격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양성적인 형태(남학생과 여학생들)를 함께 사용하든지, 아니면 여성과 남성에 관련된 포괄적인 단어의 형태, 예를 들어 ‘남학생’ 대신에 ‘학생들’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위스의 많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현재 부모 1, 부모 2로 호칭함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양성적 역할의 차이에 대한 언급조차도 회피하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선생님들이 학급 교실에서 남학생, 여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학생들을 부를 때 공통적으로 ‘친구’라는 호칭어를 사용하여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도입하려고 하며, 그 속에서 동성애를 포함한, 젠더의 다양성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추구한다. 거대한 호칭의 일률성 안에서 양성의 모든 차이들을 없애려고 시도하면서 그들의 새로운 세계관에 기초한 사회로 바꾸고자 한다. 심지어는 “새로운 사람”을 창조하기 위한 선구자적인 도구로써, ‘중성적인’ 언어를 만들고자 한다.

쥬디트 버틀러(Judith Butler)는 그녀의 새로운 이론으로 사회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 특히 2012년 9월에 프랑크푸르트 시로부터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상을 받고 난 후, 20년 사이에 쥬디트 버틀러(Judith Butler)의 이론은 많은 대학에서 ‘젠더학’(Gender-Studies)이라는 명칭 하에 정규 학과목으로 채택되게 되었다.


성 차별 교육 철폐론의 영향과 결과

젠더 이데올로기를 옹호, 주장하는 자들은 모든 분야에서 ‘성’의 절대 동일성을 요구하고 있고,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 나아가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의 성 외에도 다양한 성들이 있음과 모든 성적 성향들이 동등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자가 자기 고유의 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유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옛부터 전승된 덕성, 도덕 그리고 정절과 같은 숭고한 가치 개념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새로운 젠더 이데올로기 내용들로 유럽 문화를 채우기 위해 지금까지의 유럽 문화 고유의 중심개념들을 무가치하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진리와 책임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 자유의 개념을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개념으로 파기하거나, 역기능화 시키고 있다. 그로 인해서 동성애주의에 대한 가치 평가와 양성주의와의 동등성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사회나 언론으로부터 동성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미움 때문에 차별한다는 ‘호모포비아’(동성애자 혐오)로 지탄받거나, 정신 이상자로 취급 받는 상황이다.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방어

성 차별 교육 철폐론을 깊이 살펴보면, 젠더 이데올로기가 현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제적으로 적용되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폭력적이며, 비민주적인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이 젠더 이데올로기는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수치감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이성과, 사람의 마음에 새겨진 자연법과 극단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자신의 사상에 대한 수용성과 관용성을 요구하지만, 스스로는 지극히 배타적이고, 모든 반박 세력에 대해서는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열광적 대항을 선동하고 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그 발단과 전개과정에 있어서 다른 모든 이데올로기들의 기본형태를 따르고 있다. 마치 이상주의자들에 의해 고안된 현대적 세계관과 같다. 이런 세계관들은 외골수적인 내면세계의 원칙에 기초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그 현실을 유토피아적인 목적과 그 상응한 방법으로 총체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내면세계의 원칙은 소위 말하는 성(젠더, Gender)이며 그 젠더를 그 구심점에 세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 인류가 정신적, 사회적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주요 사상적 물줄기의 중심과 그 역할을 젠더에게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른 모든 정신 운동들은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 전락될 뿐 아니라 그러한 정신 운동의 진리와 생존권까지 박탈당하게 된다.

만약 젠더 이데올로기 운동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지금까지 정립된 우리 사회는 본질적인 모든 측면에서의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사회 질서들이 해체됨으로 인해 큰 혼란 속으로 빠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혼란 이후에는 폭정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책임을 자각하고 있는 모든 시민들, 남성과 여성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전력투구하여 젠더주의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소집된 것이다. 이런 위험한 위기상황에서 침묵을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 될 것이다. 젠더 운동의 배경과 목적들을 사회적으로 폭로하면서 이에 대항하여 방어할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계에서 -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박탈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들의 영혼들이 젠더주의의 영향력으로 인해 훗날 성인이 되어서 성적으로 타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아원, 유치원에서, 문화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특히 오늘날 전문성을 가지고 위협적으로 행하여지는 학교 성교육 수업에서, 그리고 입법부 법제처까지 밀고 들어오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한다. 젠더 운동과 관련하여 정부와 지도자들에게 청원서를 제출할 뿐 아니라, 그들이 종종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위험에 대해 진지하게 경고해야 하며, 또 결사적으로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저술가인 크리스타 메베스(Christa Meves)와 가브리엘 쿠비 박사(Dr. Gabriele Kuby)가 최초로 그들의 저서와 강의를 통해 젠더주의를 경고하고 있다. 담대한 여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헤드비히 폰 베퍼페어데(Hedwig von Beverfoerde)는 2014년에 슈투트가르트와 쾰른에서 소집된 네 개의 대규모 시위운동을 통해, 젠더주의의 정체를 공식적으로 폭로하였다. 다른 도시들에서도 이러한 시위운동들이 준비 중에 있다. 우리는 또한 카톨릭 주교들과 주교회의(슬로바키아, 폴란드와 포르투갈)에서 신뢰할만한 확실한 문헌자료를 가지고 젠더 이데올로기를 반박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

젠더 이데올로기를 경고함으로, 우리는 그의 추종자들로부터 적대적인 취급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이미 자각하고 있다. 젠더주의가 심지어 정치계와 입법계에 있어서 지배적인 교육정책 방향으로 조직적으로 도약되고 있는 만큼, 젠더주의의 반대자로서 우리는 어쩌면 탄핵의 형태로서 또는 직업적인 고립과 괴롭힘의 형태로서 핍박을 받게 될 것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종교와 자유의사 표시와 관련된 인간의 기본권이 점차적으로 침해, 억압당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국가에서 예를 들면 영국이나 스웨덴에서 소위 증오법(hate laws)이 도입되어, 동성애자들이나 레즈비언들이 ‘차별대우를 받는다고’ 느끼는 모든 언사에 대해 형벌로 위협하고 있다.


결론

젠더 이데올로기가 확산되는 데서 오는 위협은 매우 심각하며, 그로 인한 우리의 투쟁은 힘겹고 고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홀로 서 있지 않다. 같은 생각과 같은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투쟁하고 있으며, 또한 인본주의자들, 유대인들, 더 나아가서 모슬렘들까지도 함께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유럽 국가들 즉, 프랑스, 헝가리, 노르웨이,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에서는 이런 성 혁명에 반대한 저항운동들이 활기를 띠고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저항운동들이 확산, 확대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이다.


*사단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법이다 이정배 이 친구 평생 만난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없지만 가끔 당당같은 잡류 매체에 실리는 글을 보며 사람이 경솔하고 지식이 천박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디 두 글을 비교하며 참과 거짓 신앙과 불신앙 그리스도와 벨리알을 분별하기를 바란다



전체 3

  • 2021-06-17 09:04

    종말이 가까워 지는 느낌이 요즘들어 부쩍 조바심이 나도록 드네요.
    기독교 대한감리회가 왜 이렇게 망가져 가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우리 세대는 그럭저럭 지나가면 되겠지만 다음세대가 걱정이 됩니다.


    • 2021-06-17 09:08

      너무 걱정 마시지요 김 장로님같은 분이 계시는 한 감리교 안 망하고 대한민국 안 망하고 세상 종말 안 옵니다


  • 2021-06-17 09:29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험을 알리는 좋은 글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탄이 세상을 썩게 할 뿐 만 아니라, 교회를 부패를 앞장서는 도구로 만들려고 온갖 꾀를 내고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선자들이 감당해야 할 영적 전쟁의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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