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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신0남의 성경에 대한 무지; 이를 확인해 주는 성경 말씀들

작성자
엄재규
작성일
2021-06-15 12:49
조회
359
장 목사님께서 소개하신 ‘신성남 집사’의 ‘주장들’을 살펴보면 그가 성경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분별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동조를 하고 있으며,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아 한번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의 주장의 순서에 따른 그의 성경 오류의 근거와 그의 주장의 잘못들;

“❶ 방주에 들어간 동물의 숫자가 다르고?
[창6: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 ⓐ 모든 생물 암수 한 쌍 씩, ⓑ 새, 가축, 땅에 기는 것 종류대로 각기 둘씩
[창7: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 ⓐ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 암수 둘씩 ⓒ 공중의 새도 일곱씩

※ 서로 숫자가 다른 이유: 정결한 짐승, 정결한 새 ⇛ 번제용 + 노아 가족의 식용(?) + 유전보존용 [창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 제사에 제물로 드리고 또한, 잡아먹어야 했다.

❷모세 장인의 이름이 다르고?
[출3: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18: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 ‘이드로’는 이교도의 제사장의 직위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다. 요즘 김00의 장인이고 담임목사이고 ‘xx연회감독’하는 식이다. 미디안 제사장은 당연히 이교도이고 종교적 고위직이다. 이런 표현은 과업 혹은 의사결정을 할 때 등장한다.

[민10: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 [삿4: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 모세의 장인의 이름은 르우엘의 아들 ‘호밥’이고, 겐 사람(지파)이다. 그의 이름은 가문/지파/혈통을 소개할 때 등장한다.

한편 별건으로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재판할 때 인력구성과 일 처리 요령에 대해 조언을 했고 [출18: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 많은 교회는 이 조언이 옳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는 이교도 제사장의 질 나쁜 조언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가족으로 부터 편하게 사는 길, 혹은 교회 재산을 훔치는 비법을 전수받아 망한다. 모세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이교도 제사장) 친척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

❸그리고 골리앗을 죽인 사람이 다르다?
[삼상17: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삼상21: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 골리앗을 죽인 사람은 다윗이다.

단, [삼하 21: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 ☞ 단, 성경에서 거인들은 골리앗 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이 있고, 이를 포함하는 거인족 5부족으로 오랜 기간 남아서 더 존속했었었다. 골리앗을 죽인 사람이 다르다는 근거는 성경에 없으나, 혹시 신성남이 무슨 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지? 누가 확인해 주면 답변을 고려하겠다.

❹예수님의 족보가 서로 다르고?
[마1: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 이 족보는 요셉의 족보이다.

[눅3: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31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 이 족보는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모계 족보이다. 단 요셉이 등장하는 것은 여자들의 이름을 족보에 넣지 않기에 사위 요셉의 이름을 넣은 것이다.

※ 이 족보가 다른 것은 당연하다. 콩가루 집안도 아닌데 모계와 부계 족보가 서로 같을 수 없다. 또한 예수는 두 족보에서 다윗의 자손이며, 사실 요셉과는 피가 섞이지 않았고, 두 집안은 다윗의 아들 때에 솔로몬과 나단으로 갈라져 각각 내려왔다.

❺백부장 이야기가 다르고?
백부장이란 100명의 부하를 이끄는 장수의 직위를 가르친다. 따라서 백부장은 여러명이고 신약성경에서는 마태 마가 누가 사도행전에 등장한다. 마태복음 8장과 누가복음 7장의 가버나움에서 만난 백부장 기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나 뭐가 다르다는 것인가? 한 사건을 놓고 두 사람의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 문자적으로 일치해야 하는가?

❻ 그리고 가룟 유다의 죽음이 다르다?
[마27:5~8,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 ⒜ 유다가 목매어 죽음 ⒝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 토기장이의 밭을 사 나그네의 묘지를 삼음 ⇛ 피밭

[행1:18,19(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 불의 삯으로 밭을 사고 ⇛ 피밭 (아겔다마)

※ 이 죽음은 은밀한 살인사건이 아니다. 당대의 모든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했거나, 장사절차와 풍문으로 잘 알려진 죽음이다. 가룟 유다는 예루살렘 성벽 혹은 성전 혹은 높은 나무에 목을 맸는데, 이 운수 없는 인생은 거기서 끝이 나지 않고, 거기서 줄이 끊어지면서 떨어져 배가 터지고 창자를 쏟게 된다. 피밭은 유다가 토기장이의 밭을 은30에 매매 계약했는데, 가룟 유다가 변심하여 지급하지 않고 잔금을 성소에 던져 넣자 대제사장들이 이 계약을 계속하기로 하고 대금 지급을 이행하고 이 땅을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았다고 본다. 당시대의 예루살렘 사람들이 베드로의 증언과 마태복음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당장 항의했을 것이다. 거기 촉새들이 입이 근질거려서 참지 못했을 터이고... 한편, 대제사장들이 살인 음모와 살인을 하면서 '성결'을 사유로 이런 돈을 기피했다는 게 그들의 이중성 외식 종교적 허례를 보여주기에 이는 성경에 실린 코메디에 가깝다. 이런 외식이 요즘에도 없는게 아니다.

❼ 게다가 숫자나 연대나 나이 등이 서로 다른 건 너무 많아서 따로 책을 쓸 정도다.?
☞ 낱낱이 게시하면 다시 해석을 할 작정이다. 성경에 숫자 혹은 연대의 차이는 기록자의 입장 혹은 기록하는 방식의 차이들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성경 제대로 읽어 보길 권고한다. 속독 교실에서 읽듯이 빨리빨리 몇 독을 더 했다고 자랑 하지 말고, 또 30~40년 간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 돌아다녔다든지? 옆구리에 눈이 달린 사람은 예외이고, 신학교를 졸업장이 있다고 아는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많은 이들이 성경을 아는 수준이 주일학교에서 예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고 성경 해설은 어림도 없고, 주석을 활용해도 기본이 없으니 '사탄의 누룩들'을 구분하지 못해 그냥 전달한다. 붕어빵 재료가 문제인지? 빵틀이 문제인지? 빵굽는 기술이 문제인지?

성경은 대충 기록한 것도 아니고 오류도 없다. 성경을 읽는 사람이 정성이 없어서 성령께서 해석해 주시지 않으니 무지한 거다. 자신이 무지해서 성경을 이해 못하면 이게 하나님의 성경말씀 기록에 대한 오류라니?? 다들 제정신인가? 본인이 하나님의 불량품이라고 주장하는게 어떨까?

ps 나는 신성남의 책을 읽지 않았고 시간을 들여 읽을 이유도 없다고 보며, 그의 주장의 세부는 모르기에, 제목을 기준으로 답변을 먼저 정리한다. 혹 누가 세부 내용을 추가로 게시하면 답변할지 고려하겠다.



전체 16

  • 2021-06-15 18:55

    하나만 묻지요
    ‘노아의 방주에 암수 한 쌍씩’지상에 존재하던 모든 짐승이
    다 들어 갔을까요? 방주기사가 역사적 사실의 기록일까요?


    • 2021-06-15 20:12

      답을 드립니다. [창7:14.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 모든 들짐승과 가축과 땅에 기는 것과 새는 종류대로 방주에 들어갔고 당연히 역사적 사실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저도 하나 묻고자 합니다.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역사적 사실의 기록일까요?


  • 2021-06-15 20:52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설화적 표현으로 이해합니다.


    • 2021-06-15 21:03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조를 사실로 믿지 않는 분들은 지옥/심판/하나님의 진노/사탄의 종말/예수님의 성령수태/부활/재림/새예루살렘/새하늘 새땅에 대한 성경의 내용을 믿지 않습니다.


      • 2021-06-15 23:21

        창조를 믿으니 창조기사를 쓴 것 아닌가요?


        • 2021-06-16 07:58

          장목사님이 무엇을 믿는가? 이게 촛점이죠.. 제3자적 관점에서 논평보다는


  • 2021-06-15 20:56

    하나님이 설계하신 규모의 방주에 살아있는 동물들이 -그들의먹이를 포함하여-빠짐없이 들어갈만한 공간이 가능했을까요?


    • 2021-06-15 21:09

      답을 드립니다. [창6: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먹이를 포함해 노아는 명하신 대로 준행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에다 보태서 세심하게 먹이까지 신경 많이 쓰고 계시네요..


  • 2021-06-15 21:17

    장로님.. 제가 <노아 가족의 식용(?)> 제가 이것, 이 다음에 반드시 사용하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장로님께 잊지 않고 감사하고, 반응이 나쁘면 잊지 않고 원망하겠습니다.


    • 2021-06-15 21:26

      이목사님
      식용으로 쓰시되, 목사님이시니 번제를 먼저 드리고 난 뒤에 드세요... 엘리의 아들들 처럼 주걱과 포크 옆구리에 차고 아무거나 찔러 먹으면 지옥가요... 또 정결한 짐승 중에서 골라 드세요... 애완견을 보면 침 흘리는 분들이 있긴한데...


  • 2021-06-16 00:04

    동성애를 옹호하려다보니
    이제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도 부인을 하네요...!

    놀랍습니다.
    그것도 아주 이장세트로 말입니다!!


    • 2021-06-18 14:05

      창조를 부인하면? 다른 것도 부인하게 됩니다. 이것들 다 떼내면 성경이 얇아질 터,
      성경 해설은 아예 못하고, 인문학에다, 불교에다, 모세, 엘리야, 다윗 넣고 비빕밥 만들어 약 팔아야...


  • 2021-06-16 02:48

    제가 엄장로님께, 설교자료로 사용하겠다고 말씀드린 것인데, 박장로님은...


    • 2021-06-16 08:02

      이 목사님..
      성경 말씀은 칼이고 바위이고 망치이고 거울이고 떡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전의 홀짝, 진영, 흑백, 좌와 우, 이런거 다 버리는 중이시고, 영적 전쟁에 살아 남으시려고 칼을 택하신 거로 보입니다.


  • 2021-06-18 15:19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을 이성적 잣대를 판단하시는 분들에게...'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 19:26)'을 전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성경에 기록된 글자 그대로 봐야한다는 분들에게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디모데후서 3장 16~17절)'는 말씀과 함께 '성경은 글자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우리를 향한 사랑)을 읽어야 한다'고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 2021-06-20 16:02

    최도현님
    댓글감사합니다. 문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들을 먼저 듣고 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영적 전쟁에서 살아 남을 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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