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 묵상 제2일

Author
원형수
Date
2025-03-05 15:33
Views
529
사순절 묵상 제2일

마가복음 1:9-13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말씀묵상]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풉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지 않고
발길을 돌려 요단강으로 몰려듭니다.

나도 그들과 함께 갑니다.

그때 예수께서
갈릴리에 있는 나사렛 마을에서
요단강까지 나오셨습니다.

사람들 틈에 서 계십니다.

주님을 알아본 세례요한이
세례 베풀기를 사양합니다.

예수께서
“이에 허락하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시자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손을 얹어 세례를 베풉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십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 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들짐승과 함께 지내시면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습니다.

천사들이 예수님을 시중듭니다.


[향심기도]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주여!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다”하신 주여!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하신 주여!

어찌하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나이까?
세례의 깊은 의미와 뜻이 무엇이나이까?

지극히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지 아니하시는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지극히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을 묻는
지혜를 주옵소서.

지극히 작은 부분에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 주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그 음성을 저희도 듣게 하소서.

시험을 받으시되,
시험을 이기신 주여!
나도 이기게 하소서.
나도 이기게 하소서.

기 도
① 자신을 위한 기도
② 이웃을 위한 기도
③ 교회를 위한 기도
④ 나라를 위한 기도


[참회 기도]

나의 힘, 나의 생명되시는
나의 하나님이시여!
주님을 높여 경배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순종의 본을 보이신
주님을 닮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 되기 원합니다.

나의 고집과 편견과
교만함을 깨뜨려 주시사
주님의 작은 음성에도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성령에 이끌려 사신 주여!
나의 삶이
주님의 영에 이끌려 사는
삶이되기 원합니다.

오 주여!
주님의 음성 듣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민감하게 하소서.

거치른 광야에서도
함께하시고,
사나운 들짐승 가운데 거할지라도
천사를 통해
시중들게 하신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순종하지 못하는
나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오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참조:
마가복음 16장을 40일로 나눈 것은 작은교회 네트워크 ‘사순절 자료집’을 참조한 것입니다.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iews
Notice 관리자 2014.10.22 116139
Notice 관리자 2010.12.29 112646
14352 최세창 2025.04.18 206
14351 홍일기 2025.04.18 225
14350 원형수 2025.04.17 108
14349 홍일기 2025.04.17 209
14348 함창석 2025.04.16 208
14347 원형수 2025.04.15 109
14346 함창석 2025.04.14 216
14345 홍일기 2025.04.14 240
14344 홍일기 2025.04.14 227
14343 함창석 2025.04.14 173
14342 홍일기 2025.04.13 211
14341 원형수 2025.04.13 119
14340 엄재규 2025.04.12 176
14339 오재영 2025.04.12 438
14338 원형수 2025.04.12 166
14337 함창석 2025.04.12 212
14336 홍일기 2025.04.12 260
14335 최세창 2025.04.11 209
14334 최세창 2025.04.11 193
14333 홍일기 2025.04.11 219